초등학생 때 어린이천자문 같은거 외웠지만 쉬운 한자나 자주쓰는 한자 말고는 아예 잊어버리거나 기억이 가물가물해서 한참 생각해야 기억날 정도네요
그 이유야 당연하게도 실제 생활에서 한자만 접할 일이 없기 때문임 아무리 배워도 실생활에서 안쓰면 잊어버리죠 마치 학생때 수학공식 달달 외우고 문제 풀어도 사회나가서 살다보면 다 까먹는 것처럼
우리나라에서 한자를 표기할 일도 별로 없거니와 표기하더라도 한글 옆에 곁다리로 붙여 놓는 정도니 한자를 몰라도 별 지장이 없죠. 한자만 써놓는다면 한자를 꼭 알아야겠지만 우리나라가 한자만 표기하게 될 가능성은 0%라고 생각됨
한자가 필수는 아니지만 그래도 알아두면 나름대로 유용할 때도 있으니 어릴때 천자문정도 공부시키면(달달 외울 필요는 없다고 생각함) 될 정도라고 생각함
그리고 지금 잡게에 한자를 써야 한다거나 한자 혼용을 해야 한다고 주장하는 분들 중에 실제로 한자 섞어서 글올리는 분은 없는 듯하네요
감질나게 단어 몇개 한자로 바꿔서 쓰지 말고 기미독립선언문 정도로 한자를 사용한다면 좀 나은데 한글로만 글 적으면서 한자쓰자고 주장 하면 설득력이 좀 없어보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