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만불이라는 것은 국민들을 현혹시키기 위한 우리나라 경제단체와 정치인들의 구호죠.
3만불보단 삶의 질이 중요하죠.
현재 우리나라는 결코 선진국이라 볼수 없죠.
물론 우리보다 국민들의 소득수준이 적은 국가에서 볼땐 선진국이겠지만 직접 노동강도와 물가등등 여려가지로 비교하면 선진국이라 볼수 있는 것이 없죠.
특히 노동강도의 경우 웬만한 개도국보다 훨씬 쎄고 노동시간이 무지하게 길죠.
예전 이런 것이 생각나네요.
파이를 키우는 것이 중요하냐 분배가 중요하냐를 놓고 정치인들이 싸우던 모습.
결국 지금의 새누리의 전신들의 승리로 끝이 났고, 결국 우리나라는 그 길을 따랐죠.
아직도 분배는 요원하고 나라는 점점 노령화로 인해서 활기를 잃어가고 있고....
국민들은 밑에서 기고 있고, 일부 부유층들은 국가를 떠나서 외국국적을 갖고 외국에 투자를 하는 구조.
지금 우리나라는 인간으로 보면 40~50대일겁니다.
미국은 30대 중반.
중국은 20대중반.
일본도 우리와 같은 40~50대.
삼성 현대가 무너지면 국민GDP는 엄청나게 깎일겁니다.
다시말해서 부의 편중이 심해서 국민들의 실질 소득은 지금보다 훨씬 떨어진다는 말이죠.
난 짱국에 대한 환상을 가진 사람이 아닙니다.
있는 그대로 중국을 보고 그 힘을 인정해야만 우리가 그에 대응할수 있는 방법이 만들어 진다고 믿는 사람이죠.
중국을 폄훼만 하는 사람들은 막상 그 힘을 보게되면 겁부터 집어먹고 달아나기 바쁘겠죠.
임진왜란때 신립이 왜를 너무 우습게 알고 덤비다 조선을 엄청난 비극으로 이끌었죠.
그리고 중국은 한자녀정책때문에 출산율이 저하되었지만 이것을 풀어주면 늘어 날수 있는 여유가 있습니다만.
그에 비해서 우리나라는 많은 예산을 퍼부어야만 출산율이 조금 올라가는 구조가 고착화 되었죠.
그리고 현대, 삼성에서 근무하는 인구가 몇명인줄 아시는지부터 묻고 싶네요.
그들의 가족까지 합치면 어마어마한 사람들이 현대삼성때문에 먹고 살죠.
울산에 가면 이런 말이 있습니다.
울산사람들의 80%는 현대때문에 먹고산다고.....
선진국,개발도상국을 나누는 경제적인 지표로 1인당국민소득을 논하지는 않습니다. 근본적으로 선진국을 나누는 기준은 국민들이 어떻게 사느냐를 따지니까요. 그래서 Human Development Index (HDI,인간개발지수)를 가장 많이 사용하죠. 경제적인 면을 따질때도 ppp를 사용하며 어느 기준을 잡으나 한국은 선진국으로 구분됩니다.
아직 미국이나 일본같은 초선진국에 미치지 못한다고 해서 선진국이 아닌건 아니죠.
그리고 이번 환풍기 참사관련해서 미국이나 일본에서는 이런 참사가 벌어지지 않는다는 얘기는 맞습니다. 다만 그건 미국이나 일본에서는 환풍기를 규정상 절대로 이렇게 약하게 설치하지 않기 때문이지 미국인이나 일본인의 시민의식이 높아서는 아니죠. 거기도 공연중에 화재나서 수십명이 죽는 후진국형 사고(?)가 없었던것은 아닙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