커뮤니티
스포츠
토론장


새 잡담게시판으로 가기
(구)잡담게시판 [1] [2] [3] [4] [5] [6]
HOME > 커뮤니티 > 잡담 게시판
 
작성일 : 14-10-12 23:08
자장면과 널빤지
 글쓴이 : Irene
조회 : 1,421  

초기 국어사전에 오류가 많은것 같습니다.
자장면의 경우 대부분의 사람들이 짜장면이라고 하지만 초기 국어사전에
자장면으로 표기되어 있다고 자장면이 표준어였습니다.
학자들은 중국 발음이 자장미옌이라 자장면이라고 주장했지만
모방송국이 중국에 가서 중국인에게 확인해 본 결과 짜장미옌에 가까운
발음이었습니다. 심지어 국어사전의 자장면과 짜장면은 한자도 틀렸지요.
국어사전의 자장면과 한자가 같은 음식은 대만의 전혀 다른 음식이었습니다.
현재는 자장면과 짜장면 둘다 표준어로 인정합니다만
수많은 비판을 받은 끝에 나온 결과죠.
널빤지가 표준어고 널판지는 잘못입니다.
하지만 판자. 판자집에서 보듯 널판지가 맞을수도 있습니다.
널빤지의 빤도 한자로는 판이 맞습니다.
서울 사람중 널빤지라고 발음하는 사람이 많습니다만 표기로는 널판지로
생각하는 사람이 많습니다.
제가 보기엔 널판지가 표기법이 맞다고 생각되어지지만 널빤지가 표준어네요
좋은말 고운말 표준어를 쓰자고 하지만 가끔 생각되어지길
한국어 사전은 영어 사전등에 비해 너무 폐쇄적이고 변화를 용납하지 않는다고
생각이 되어집니다.
영국이나 미국의 유명 영어 사전은 신조어도 신속하게 사전에 등록 시킵니다.
하지만 국어는 학자 몇명이서 만든 규칙과 과거 사전에 치우쳐 현실과
괴리되어 가고 있다는 생각이 드네요.
 
 
출처 : 해외 네티즌 반응 - 가생이닷컴https://www.gasengi.com




가생이닷컴 운영원칙
알림:공격적인 댓글이나 욕설, 인종차별적인 글, 무분별한 특정국가 비난글등 절대 삼가 바랍니다.
애견사랑 14-10-12 23:09
   
무한도전 보고 널빤지.. ㅎㅎ

잎아리..ㅎㅎㅎㅎㅎㅎㅎㅎㅎㅎㅎㅎㅎㅎㅎㅎㅎㅎㅎㅎㅎㅎㅎㅎㅎㅎㅎㅎㅎㅎㅎㅎㅎㅎㅎㅎㅎㅎㅎ
     
아름사태 14-10-12 23:12
   
초대박 잎아리 ㅋㅋㅋㅋㅋㅋㅋㅋㅋ
먹물새우깡 14-10-12 23:12
   
난 너무 폐쇄적이고 변화를 용납치 않는다라는 것보다는

괜히 표준말을 자꾸 바꾸지 않았으면 좋겠음...

이건 뭐 너무 자주 바뀌니..

짜장면도 그런 대표적인 예.....대한민국에서 자장면이라고 발음하는 사람도 보지도 못했고,

자장면이 표준어가 된 뒤에도 자장면이라고 발음하는 대한민국 국민은 아나운서 몇십명외에는 없을 것임..

방송에서 아나운서 외에는 쓰지 않을 말을 표준어라 했던 것도 참 기가 막히는 일임..
     
Irene 14-10-12 23:25
   
자장면이 맞는 이유가 50~60년대 국어 사전에 자장면으로 표기되어 있고,
중국 사람들은 자장미옌으로 발음해 자장+면이라는 거였죠..
실제론 탁상 공론에 50년대 사전은 실제 짜장면과는 한자도 다른 음식이었지만
자장면이 틀리다는건 아직도 인정안하고 오랜 비난 끝에 자장면이 맞지만
짜장면도 표준어로 인정해준다는 거죠.
그런데 생각을 해보면 영어처럼 다수의 표준어 집단이 쓰는 짜장면이 맞고
탁상공론으로 만든 자장면이 틀려야 하는게 맞죠.
김지랄 14-10-12 23:13
   
개인적 소견으로는 언어는 시대상에 맞게 계속 변해가는게 당연하고 자연스러운건데 억지로 과거틀에 짜맞추는 행위가 도대체 무슨 의미가 있는지 모르겠음 신조어나 기존의미의 축약 혹은 번형 등을 국어파괴라며 바른말 사용이 어쩌네 저쩌네 - - 꼭 그딴 개솔하는 놈들 보면 한자 못써서 발정난 인간들이란게 또 코메디 ㅎ
배신자 14-10-12 23:21
   
또 사람들이 많이 틀리는게 얻다대고....
"얻다대고 반말이야 !!"  이런식으로 써야함.
그리고 담배를 피우다(ㅇ) , 담배를 피다(X)
서슴치(X), 서슴지(ㅇ)
유도심문(X), 유도신문(ㅇ)
찰지다(X), 차지다(ㅇ)
갈갈이(X), 갈가리(ㅇ)
개기다(X), 개개다(ㅇ)
딴지(X), 딴죽(ㅇ)
구렛나루(X), 구레나룻(ㅇ)
등등...
유어마인 14-10-12 23:26
   
서울과 수도권에서는 널판지로 발음합니다 ^^

널빤지 널판지 시간지나면 아마도 둘다 표준어가 될꺼에요
걱정하지 마시길 ㅋ
     
Irene 14-10-12 23:31
   
제가 서울 토박이 인데 저 어렸을땐 널빤지에 가까운 발음하시는
분들도 꽤 있었습니다. 정작 저는 그게 사투리인줄 알았지만요.
물론 저는 그때나 지금이나 널판지가 맞다고 생각합니다만..
          
유어마인 14-10-12 23:32
   
널빤지는 지방에서 올라온지 얼마 안되는 분들이 그렇게 발음하시더군요 ㅋ
               
배신자 14-10-12 23:34
   
전 예전에 시방 이라는 말도 표준어인줄 몰랐음 ㅎㅎㅎ
사투리인줄 알았죠.

예전에 어린나이에 시방이 표준어라는 말을 듣고 충격먹었었던...
                    
유어마인 14-10-12 23:35
   
시방은 뭐죠? ㅋ
                         
배신자 14-10-12 23:36
   
아따 시방 이게 무슨 말이여?

할때 많이 쓰잖아요.

그 시방(時方)...이 사투리가 아니라 표준어라구요.

뜻은 '지금'이랑 같은 뜻.
                         
Irene 14-10-12 23:40
   
시방은 전라도 사투리 아닌가요?
                         
유어마인 14-10-12 23:40
   
그렇군요 되레 같은 건가 보군요

되레는 살면서 한번도 들어본적 없는 말
수도권에선 도리어 되려라고 쓰죠

되레는 사투린지 알았는데 표준어더라구요 ㅋㅋ

시방은 드라마나 영화에서 들어본 듯 ㅋ
                         
배신자 14-10-12 23:44
   
저도 어렸을 때 시방이 전라도 사투리인줄 알았는데
알고보니 표준어더라구요.
근데 전라도 지방에서 많이 쓰는 것 뿐이예요.
                         
Irene 14-10-12 23:49
   
되레는 처음 보고, 되려라는 말은 알겠네요..
               
Irene 14-10-12 23:39
   
저도 어렸을땐 서울 사투리를 조금 썼기 때문에 서울 사투리로 널빤지였을수 있다는 의미입니다.
                    
유어마인 14-10-12 23:42
   
아마 지방 사투릴겁니다 널빤지는 들어본 적이 없어염 ㅋ
                         
Irene 14-10-12 23:45
   
저도 80년대 초반 이후론 거의 못들어본것 같네요.
웃긴건 제 또래 서울 토박이도 동네마다 틀리다는게 웃기죠..
                         
유어마인 14-10-12 23:46
   
근데 토박이란 말도 서울 사람들은 거의 안씀 ㅋ
                         
Irene 14-10-12 23:51
   
ㅋㅋㅋ 토박이.. 저도 커서 알게 된말입니다..
토배기란 사람도 있던데 사투리겠죠..
                         
유어마인 14-10-13 00:31
   
토배기도 생소한 듯 ㅋ
근데 서울에 지방분들도 워낙 많이 올라와 계셔서

초기엔 사투리랑 혼재해서 사용하시다
시간이 지나면 자연스럽게 바뀌시더라구요 ㅋ