초기 국어사전에 오류가 많은것 같습니다.
자장면의 경우 대부분의 사람들이 짜장면이라고 하지만 초기 국어사전에
자장면으로 표기되어 있다고 자장면이 표준어였습니다.
학자들은 중국 발음이 자장미옌이라 자장면이라고 주장했지만
모방송국이 중국에 가서 중국인에게 확인해 본 결과 짜장미옌에 가까운
발음이었습니다. 심지어 국어사전의 자장면과 짜장면은 한자도 틀렸지요.
국어사전의 자장면과 한자가 같은 음식은 대만의 전혀 다른 음식이었습니다.
현재는 자장면과 짜장면 둘다 표준어로 인정합니다만
수많은 비판을 받은 끝에 나온 결과죠.
널빤지가 표준어고 널판지는 잘못입니다.
하지만 판자. 판자집에서 보듯 널판지가 맞을수도 있습니다.
널빤지의 빤도 한자로는 판이 맞습니다.
서울 사람중 널빤지라고 발음하는 사람이 많습니다만 표기로는 널판지로
생각하는 사람이 많습니다.
제가 보기엔 널판지가 표기법이 맞다고 생각되어지지만 널빤지가 표준어네요
좋은말 고운말 표준어를 쓰자고 하지만 가끔 생각되어지길
한국어 사전은 영어 사전등에 비해 너무 폐쇄적이고 변화를 용납하지 않는다고
생각이 되어집니다.
영국이나 미국의 유명 영어 사전은 신조어도 신속하게 사전에 등록 시킵니다.
하지만 국어는 학자 몇명이서 만든 규칙과 과거 사전에 치우쳐 현실과
괴리되어 가고 있다는 생각이 드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