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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일 : 14-10-13 00:10
반찬 재활용
 글쓴이 : Irene
조회 : 768  

언젠가 점심시간에 식당에 갔는데 식당이 다 차서 기다리다 밥을 먹은적이 있습니다.
기다리다가 빈테이블이 나서 쳐다보니 반찬을 별로 안먹은 4찬식기가 있더군요.
4개 반찬중에 계란말이에 고추가루가 몇개 붙어 있는걸 한 2분동안 멍하니 봤습니다.
바빠서인지 2분이 넘어서 테이블을 치우더군요..
그 자리에 앉았는데 세팅한 반찬으로 치운 그대로 100% 그대로의 그것을 가져다
놓더군요. 2분.. 무려 120초동안 쳐다보던걸 40초만에 100% 완벽히 똑같은 그대로의
것을 가져다 놓더군요.
반찬이 좋아서 밀려터지는 식당의 비결은 재.활,용.이었습니다.
아무리 그래도 그렇지..
접시라도 새걸로 가져오지 가져간 그대로 4찬 접시에 손 한번 안대고 재활용하다니;;;
전 그 디음부터 그 식당 안갑니다만 저번주 화요일 점심시간에 밥먹으려 가다보니
그 식당에는 여전히 사람들이 줄을 쭉 서서 기다리고 있더군요..
출처 : 해외 네티즌 반응 - 가생이닷컴https://www.gasengi.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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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가맨 14-10-13 00:15
   
광화문에서 점심먹을때...

거기서 인기많앗던 식당들 몇곳은

메인만 바꿔주더라구요..밑반찬은 떨어진거 애기하면 채워주고

그런데는 맛보다 가성비가 좋고 금방 음식이 나와서 사람들 많이 가는듯...
똥파리 14-10-13 00:21
   
제가 아는곳은 어디서구했는지 고추장깡통을 위에 잘라서 붙여놓고 설거지하는 발밑에 고추장 쌈장까지 덜어서 재활용하는것도 봤습니다. 김치나 깍두기 쌈장 고추장은 상하지않고 쉬어도되기때문에 재활용하고 나머지 밑반찬은 손안댄건 그대로 다른손님한테 나가죠.
TheCosm.. 14-10-13 00:30
   
:3 반찬의 갯수를 줄이거나, 손님이 원하는 반찬만을 내어주는 서비스가 활성화된다면, 이러한 재활용이나 음식물쓰레기 등을 줄일 수 있지 않을까 생각해봅니다.
띠로리 14-10-13 00:37
   
전 식당에서 밑반찬은 거의 안먹습니다.
먹는 건 유일하게 손님이 김치나 깍두기를 직접 그릇에서 덜어서 잘라먹는 게 유일해요.
내가 먹을 것만 꺼내 덜어 먹을 수 있고, 먹고 남은 것이 있어도 재활용 할 수 없고...

이런 음식 아니면 거의 손도 안댑니다.
압셍트 14-10-13 00:40
   
저도 콩나물국밥 잘하는 회사근처 식당에 갔는데

단무지 무침 안쪽면에 밥풀이 잔뜩 붙어있는 상태로 있는거 보고

밥맛 싹 떨어져서 다신 안가는 식당있는데
굿잡스 14-10-13 00:44
   
요즘은 본인이 알아서 조금씩 들어 먹는 식당도 많아서 그런 곳에 가서 드시면 상관없는.

자신들 먹을 만큼 먹고.
     
TheCosm.. 14-10-13 00:48
   
:3 아직까지는 그렇게 많이 확산되진 않은 것 같더군요. 특히 한식업을 하는 식당들은 반찬을 많이 내어주는 것이 당연시되다보니, 이 부문까지 변화되려면 꽤나 오래 걸리지 않을까 싶습니다.
wjs76 14-10-13 11:00
   
그래서 저는 식당가서 손도 안댄건 그냥 두지만 먹다 남겨서 재활용이 될것같은 반찬은 한데 섞어놓고 나옵니다.
특히 국밥류가 메뉴로 있는 집은 남긴밥 재활용의심 해야 됩니다. 아예 밥이 말아져 나오니 티가 안나거든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