북한의 노림수는 이런식으로 도발을 해서 거기에 겁먹은 사람들이 '북한의 요구대로 하자','우리는 잃을것이 많다' 등등의 여론을 형성하기 위함입니다.
그리고 이거 어느정도 잘먹혀 들어가고요. 당장 이 게시판만 봐도 알 수 있지 않습니까?
삐라 좀 날렸다고 전쟁??? 아무리 정신나간 북한 수뇌부라도 그 정도로 계산이 어수룩하지는 않아요. 삐라는 예전에도 무수히 날려 보냈는데 무슨 갑자기 삐라 날렸다고 전쟁이고 도발 인가요? 또 갑자기 북한 고위층의 접촉이후에 Nll침범은???
삐라는 핑계이고...제 생각에는 얼마 있으면 남북간에 대화의 기류가 보일것 같은데(아시안게임때 북한측 고위인사의 접촉만 봐도..) 그 전에 기선잡기 내지는 유리한 위치를 점유하기 위해서죠.
대화 시작전에 남한내에서 '무섭다~북한이 원하는 대로 해주자~' 내지는 '전쟁은 싫다 평화를 원한다. 정부는 좀 양보해라'. '북한의 대화요구에 당장 응해라'...뭐 이런 여론이 형성되는걸 원한다는 말입니다. 뭐 이 수법은 여기 게시판 글이나 댓글들만 봐도 그런대로 효과가 있는것도 같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