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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일 : 14-10-10 23:18
전쟁 안무섭나요?
 글쓴이 : 고길남
조회 : 736  

전쟁 안 무섭나요?
눈에 수류탄이 박히고, 둘중에 한명은 팔다리가 하나씩 없는 사람이
될수 도 있는...
 
아.. 이제는 방사능 때문에 아들이나 딸, 손자나 손녀도 눈이 세개 던지, 허파가 두개던지
다리가 한개 던지 할수도 있겠네요.
 
전쟁은 당연히 무서운 겁니다. 그래서 더더욱 전쟁을 억지하기 위해 군사력을 키우는 거구요.
그 끝이 전쟁이 아니라면, 혹은 우리와 우리 자손에게 치명적인 아픔을 주는 것이 아니라면
어느정도 서로의 자존심을 접어가면서 화합하는 게 답입니다.
 
전쟁이 무서워서 다 들어주면 어떠냐구요?
물론 안되죠. 그런식으로 다 내어주면 어짜피 끝은 전쟁이니까 안되는 겁니다.
 
그렇다면, 그 딴 쓰잘데기 없는 자존심...
사실 자존심이라고 하기도 쪽팔린 삐라 따위에 0.0000001%의 긴장분위기 증가라도
하지 말자는 겁니다.
 
전쟁 준비는, 전쟁을 하지 않기 위해 하는 겁니다.
전쟁이 무서워서, 그 결과가 무서워서 전쟁이 나면 최대한 빨리 제압하려고 하는 거구요.
 
여기 몇몇 분들은 전생에 박망파의 장비의 혼이 빙의되어서 무서운게 없으신가 본데,
함부로 전쟁이 무서워서 벌벌 떠냐는 소리는 자제해 하시길 바랍니다.
 
이빨 치료가 싫어서 치과가는 것도 싫고 무서운데,
가슴팍에 맞으면 등짝에 축구공만한 구멍이 뚤리는 총알이 가장 약한 무기가 되는게
전쟁이니까요.
 
 
뭐가 안무섭다는 거야.. 도대체...
출처 : 해외 네티즌 반응 - 가생이닷컴https://www.gasengi.com
ㅇㅇ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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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eses 14-10-10 23:19
   
전쟁 무서우시면 집구석에 처박혀서 숨어계세요

어차피 전시에 강제징집은 현실적으로 불가능하고

승전이후 징집에 응한자들과 현역들 포상제대시켜주고 방구석에 처박혀있던 쫄보들 징집해서 복무하게 만들텐데

전쟁끝나고 군대한번 더갔다오시면됩니다.

취직안되는건 보너스구요
개떡 14-10-10 23:20
   
애초부터 날 이유가 없는 전쟁을 무서워할 이유는 없죠.
2run18 14-10-10 23:20
   
키보드 워리어는 무적입니다
아직 그걸 모르시네요 ㅎㅎ
mymiky 14-10-10 23:21
   
삐라날린다고 전쟁이 쉽게 일어나진 않아요-.-
글고, 삐라가 필요하긴 하다고 생각합니다.
북한인들의 계몽과 새로운 정보를 주기 위해서라두요.
다만, 방법면에서 좀 더 세련되고,
멀리 날라갈수 있는 새로운 방법을 모색할 필요는 있다고 생각합니다.
누구말대로, 바다에 배타고 나가 보내든가요?ㅋㅋㅋ
왕쪽발 14-10-10 23:22
   
쇼~~ 끝은 없는거야~~~~~~~~~~~~~~~~~
라크로스 14-10-10 23:23
   
우리민족이 처해 있는 숙명입니다
무서울지언정 뒷걸음치면 안됩니다
슬기롭고 조심스럽게 대처해야 하지만...터지면 냉정하게 미션 완료해야 합니다...자손을 위해서
하우디호 14-10-10 23:23
   
지극히 개인적인 생각입니다... 어찌보면 무서운 생각일 수도 있는데...

전쟁난다면 다죽었으면 좋겠어요....

괜히 어설프게 가족 다죽고 혼자 남아서 슬픔으로 인생을 살아가느니..

다 죽어서 슬퍼할일을 만들지 않았으면 좋겠어요...
남성연대리 14-10-10 23:23
   
예전 고구려말기에도 전쟁을 피하려 경관탑을 무너트리고
강역지도를 내줬었죠 그러나 결과는 고구려의 멸망으로 나타났죠

전쟁은 적의 눈치를 본다고 피하는게 아닙니다.
내부적 역량을 기르고 일관적인 대처로서 방지하는겁니다.
바라기 14-10-10 23:24
   
전쟁중인 나라에 살면서

뭔 헛소리세요...ㅋㅋㅋ


우린 전쟁중 잠시 쉬는 중입니다...


그리고 강대국들 보세요.

전쟁을 두려워하면 영원히  쪽발이들 후장 빨며 살게 됩니다..

일본하고 분명 다시 부딪칠텐데..


전쟁 무서워 이완용 처럼 나라 팔아 먹겠네요...
스텐드 14-10-10 23:24
   
길남아 할 일 없으면 발닦고 일찍 자라 ㅉㅉ 내가 보기에 한심하다
     
하우디호 14-10-10 23:29
   
전쟁에 두려움을 갖는건 당연하죠~~;;
여기가 어느 사이트 처럼 반말이 허용되는 사이트도 아닌데... 반말은 하지마시죠;;
Orphan 14-10-10 23:27
   
도데체 무슨 소리인지?
전쟁이 나면 안되겠지만
두려워 해서야 되겠습니까?
삐라 날리는것 가지고 말 많은데
그럼 다음엔 무슨 요구를 들어 줘야 합니까?

긴장조성하지 말자니...
쓸때 없는 도발은 논외로 하고
휴전중인 나라에서 그자체가 긴장의 연속 이거늘...
narang77ㅔ 14-10-10 23:29
   
북한의 도발로 이런식의 여론 조성하고 남북대화에서 유리한 고지 선점하는 이런식의 북한의 낡은 전술에 우리가 계속 넘어가줄 필요는 없습니다.
쿨쓰 14-10-10 23:29
   
반대로 살기 위해선 전쟁을 두려워 해서는 안된다 생각합니다

두려워 할수록 그걸 이용해먹는 세력만 살판나기 때문이죠ㅋㅋ
카르디 14-10-10 23:33
   
글쓴분 하는 말씀이 딱 2차대전때 영국의 패배주의자들하고 똑같네요.

이런거 보면 전 유럽이 점령당하고 기껏해야 스페인같은 친독일 중립국이나 남아있던 상황에서도, 그리고

미국도 구경만 하고 있는 힘겨운 상황에서도 어디에서든 싸울 것이며 절대 항복하지 않을것이라 했던

처칠이 떠오릅니다. 그냥 조공바치자고 하시죠? 옛날 중국의 송나라가 금나라한테 안전보장을 위해

조공바치다가 국가 재정파탄나고 결국 원나라에게 멸망당했죠. 역사에서 배우는게 없는 사람들은

똑같은 운명을 되풀이 한다는걸 모르시나보죠?
     
고길남 14-10-10 23:38
   
전쟁을 한다면 최대한 빨리 제압해야 한다고 썼습니다만...
최소한 댓글다는 분들은 본문을 잘 안읽는게 트랜드 인가요?

2차 대전이 있었던 제국주의&식민확장 시대와 지금 현대를 비교하는 게
말이 되나요? 지금이 제국 주의 시대라면, 당연히 선빵이 필수라고 생각합니다만,
현대의 전쟁은 공멸이외의 어떤의미도 찾을수가 없군요.

진짜 압도적인 군사력차를 가진 미국도 이라크 전 이후에 휘청거렸다는 걸, 모르시나요?
     
카르디 14-10-10 23:48
   
그러니까 님 말은 한마디로 왜 삐라 날려서 쟤들 자극하느냐 그 이상 그 이하도 아니잖습니까?

전쟁을 막기위해 준비한다던지 최대한 빨리 제압해야한다는 건 누가 모릅니까?

그게 이런식의 비판을 피하기 위한 면피용 발언으로 보여서 문제지.

삐라는 단순한 자존심 싸움의 문제가 아니라 북한 주민들에게 직접 다가갈 수 있는 방법입니다.

저들이 인터넷을 통해 온갖 종류의 심리전을 하고 화전양면 전술같은 이중적 태도를 보이는이상

우리도 그에 맞게 대응하는 것 뿐입니다. 그게 뭐가 잘못됐다는 겁니까?

그리고 위의 처칠의 사례를 든 것은 패배주의를 경계하자는 말이지 제국주의 시대와

현대를 비교하려고 쓴 글이 아닙니다. 착각하지 마시길. 그리고 선빵이 필수라느니 전혀

상관없는 말씀만 하시는군요.

그리고 사족으로 미국이 이라크전에서 그렇게 고생한 것은 중동의 종파나 복잡한 정치상황을

제대로 감안하지 않고 다뤄서 그런거지 군사적으로는 아주 완벽하게 불과 3주만에 이라크를

점령했습니다. 군사력의 문제가 아니라구요.
먹물새우깡 14-10-10 23:36
   
전쟁 안무서운 사람이 어딨어..

무서워도 그걸 극복하고 이겨내며,

 할 때 되면 하는것이고, 해야 하면 하는 것이지..
멍텅구리 14-10-10 23:38
   
구더기 무서워서 장 못담글수는 없죠.. 전쟁 누구나 무섭고 일어나질 않길 바랍니다..

저또한 무섭구요..

하지만 전쟁이 무서워서 나라를 위협하는 이들에게 당하고 살거나 약해보일순 없죠..

나라를 빼앗긴 국민은 이세상에 살아갈수가 없기 때문입니다..
홀로장군 14-10-10 23:57
   
휴전후 북한을 60여년을 격고도 이런 소릴하다니..
우리가 양보한다고 북한이 고마워 할 인간들이 아닙니다
북한이 먼저 길을 터줘야 우리가 양보하는 겁니다
설중화 14-10-11 01:14
   
...어리 다는 말  밖에...
너무 어리다!
서울뺀질이 14-10-11 01:16
   
용기 잇는 자는 애초에 겁이 없는게 아니라  그 두려움을 의지로 이겨내는 사람입니다.  용기가  먼지 궁금 하면  밴드오브 브라더스  아르덴 편을 보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