삐라는 핑게일수도 있습니다. 하지만 신뢰를 향한 중요한 신호일수도 있죠
자기들 입장에서 적대적인 행위를 하는데 남한정부와 어떠한 관게진전을 할수
있을가요? 최소한 북한내부에서조차 설득력을 얻기 힘들거 같은데?
어차피 남한내 사정은 어느정도 알려졌다고 보시면 되구요. 단지 좀더 디테일한
부분을 알리는 수준밖에 안된다고 봅니다.
굳이 한국여론을 언급하실 필요조차 없어요. 저에게조차 신뢰를 잃었으니까요.
참 그게 안타까워요. 저기 북한이라는 댐이 한반도에 있지 않고 뉴질랜드라는
땅에 붙어있어서 거기서 무너져라 무너져라 빌고 싶어집니다. 예를들어 북한이
나라가 조그마한 도시국가 수준이라면 저는 아에 무력으로 밀고 들어가라고
주문까지 하고 싶어져요. 그것도 하나의 방법이니까요. 근데 그런식으로
얻을게 별로 없다고 보이거든요. 감정적으로 말하긴 쉬운데 뒤이을 후폭풍에는
사람들 무사태령이에요. 진짜 무서운건 현재의 북한이 아니라 무너진 북한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