구별짓기 하나로 설명 가능하다고 봅니다.
한국의 급속한 성장으로 한국인들의 경제적 지위는 올랐는데
상대적으로 쌓아둔 위신이나 이미지가 적으니
자신의 높아진 지위를 타 국가로부터 확인하고자
괜히 별 영향력도 없는 타 국가의 반응에 과민반응하는 시기라 봅니다.
유럽 등 정보화가 많이 진행된 지역 등에서는 이미 한국에 대해 대체로 정확하게
인지하거나 아니면 대기업들의 마케팅효과로
오히려 과대평가하는 경향도 약간은 있는 것 같습니다만
정보화의 수준이 낮은 개도국들에서는 아직까지 한국을 정확하게 인지하기란
무리가 있다고 볼 수 있겠죠. 뭐 한국 뿐 아닌 다른 나라들도 마찬가지겠지만
한국이 상대적으로 최근에 발전한 국가라는 점을 고려하면
정보 업데이트가 느려 더 과소평가되는 점이 있습니다.
우리는 이러한 점을 정확히 인지하고 또 개도국과 주변부에 점차
영향력을 높여나가면 되는 것 아니겠습니까?
동남아는 개도국들이 모여있는 대표적인 지역 중 하나일 뿐인데
그만 놀리고 다른 재미있는 일이나 찾아보는게 어떨까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