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 저도 이 내용 어디선가 읽었던 것 같은데요, 중학생 때 톨스토이 문학에 홀딱 빠져서 이런 이야기를 많이 읽었거든요. 근데 생각이 안나는 게 안타깝네요.
지금 생각나는 건 "사람은 무엇으로 사는가?" 라는 톨스토이 문학집인데, 그 내용이 선과 악에 관한거라 비슷하기는 하지만, 거기에 실린 건 아닌 것 같고, 생각하면 할 수록 생각이 안 떠오르네요. 그냥 추천이나 할게요. 톨스토이 문학집하고 오쇼라즈니쉬의 "배꼽" 미하엘 엔데의 "모모" 그리고 생택쥐베리의 "어린왕자"와 바스콘 셀러스의 "나의 라임 오렌지 나무" 는 진짜 지금까지도 여운이 남고 생각나는 책이에요.

방금 떠오른 건데 그러고 보니 "헤르만 헤세"도 동화집을 낸 적이 있는데... 거기에 나온 걸 수도 있겠네요...

제목 The soldier and death : a Russian folk tale

러시아 전통이야기를 Arthur Michell Ransome (아서 랜섬)이 영어로 쓴 동화책같음

[피터할아버지가 들려주는 러시아이야기] 속에 나오는 에피같음.


http://www.archive.org/stream/soldierdeathruss00ransiala/soldierdeathruss00ransiala_djvu.txt

여기 가면 영어원문있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