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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일 : 14-10-07 20:03
동양사회는 영원히 서양사회만큼 자유로워질수 없을까요?
 글쓴이 : shadowoftime
조회 : 780  

제가 생각할때 정말 남눈치보고 주관이 없는건 문제인거같아요
동양은 쓸데없는 체면치레도 너무 믾은거같고..
서양은 자유로우면서도 합리적이잖아요
사회의 자유도는 개인의 행복도를 좌우하는거라고 생각합니다

중국 사람들은 ‘행복은 불행에 의지하고 불행은 행복 안에 있다’고 말한다. 일본 사람들은 ‘좋은 것이 오면 반드시 나쁜 것이 따라온다’고 말한다. 한국 사람들은 좀 유식하게 사자성어로 말한다. ‘호사다마(好事多魔)’라고. 다 같은 의미의 말로서 유교영향을 받은 동양인의 중용적 사고방식과 생활철학이 담긴 말이다.

동양인의 행복에 대한 이해는 개인의 만족에 초점을 맞추는 서구인들의 행복관과는 다르다. 개인보다는 가족이나 친구, 직장동료 등과의 인간관계에서 행복한 삶을 추구하려고 한다. 그래서 혈연, 지연, 학연같은 인간관계를 중시하고 그런 관계 속에서 소외될 때 몹시 불안감을 느낀다. 가족의존적, 조직의존적 유대감을 중요시하기 때문에 가능한 한 자신이 소속된 집단의 울타리에서 중용적 자세를 견지하려고 애쓴다. 늘 자신이 소속된 조직 속에서 인정받는 존재가 돼야 한다는 강박관념에 시달리기 때문에 겪는 갈등이 심하다. 타인의 평판에 예민해 자신에 대한 비난이나 무시당한 것에 대한 반발심이 강하다. 술자리 같은 곳에서 흔히 일어나는 소소한 다툼만 봐도 쉽게 알 수 있다. 평소 조직생활에서 느낀 불만을 술의 힘을 빌려 털어놓고 언쟁을 벌인다. 심지어 우발적인 살인사건까지 발생하는 경우가 있다. 이는 인간관계의 부조화로 인한 스트레스가 의식 속에 잠재돼 있다가 폭발한 것이다.

서구인들의 경우는 좀 다르다. 그들은 개인주의적 사고에 의해 합리적으로 행동한다. 차별당하거나 무시당했다고 느끼면 바로 당당하게 따진다. 서양에서 신사들의 정당한 자기 주장이나 의사표시의 수단으로 결투가 관습화된 시대가 있었다. 이는 합리적 사고가 정형화된 서구인들의 보편적 사고에 기인한다. 그러나 한국 등 동양인들은 인간관계에서 차별적 모욕이나 무시당했다는 느낌이 있어도 외부로 잘 나타내지 않는다. 

여기에 우리는 보통 사람이 느끼는 행복의 의미가 그렇게 특별하거나 거창하지 않다는 것을 알 수 있다. 남에게 비난받지 않는 삶. 비록 크게 주목받지 못하는 삶이지만 가족, 친구, 직장동료 등과의 인간관계가 원만한 삶에서 행복감을 느낀다는 것이다. 시대가 많이 변해서 각종 영상매체나 통신수단에 의해 자기과시가 곧 자신의 우월성을 인정받는 것으로 인식되고는 있지만, 개인의 삶 저변에는 그것은 어쩌면 일시적 현상일 뿐일지도 모른다. 가족이나 친구, 동료 등과의 원만한 인간관계 속에서 보다 내밀한 삶의 만족감을 느낀다는 것을 여러 통계조사에서 볼 수 있다.

인간이 비범한 삶보다 평범한 삶을 선호하는 것은 그 비범함이 최소한의 삶의 기준인 평범함을 깨뜨리는 요소로 작용하기 때문이다. 평범한 삶에서 느끼는 인간관계의 만족감이 보통 사람의 행복이 아닐까? 비범함의 결말이 너무 비참하다는 것을 무시로 느끼게 하는 현대인의 삶이니까.
출처 : 해외 네티즌 반응 - 가생이닷컴https://www.gasengi.com
ㅇㅇ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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투기꾼 14-10-07 20:12
   
반대로 물어보죠.

서양사회는 영원히 개인주의적 타락에 빠져서 개인도 사회도 구제할 수 있습니까?
엇쮸구리 14-10-07 20:15
   
서양으로 가세요. 농담이나 까려고 하는 말이 아니라, 정말로 서양에선 그렇다면 가서 살아보시는 것도 좋은 깨달음의 기회가 될 겁니다
만원사냥 14-10-07 20:16
   
애초에 출발점이 다르지 않나 싶네요.

각자 그 시대에 맞는 모습으로 바꾸어 간 거고... 동서양의 경계가 예전처럼 시간이나 공간적으로 떨어져 있지 않다 보니... 서로 비슷해져 가는 거라고 봅니다. 단, 비슷해져가는 것 뿐이지 똑같을 필요는 없다고 생각하네요.

또한 현재는 서양중심의 사고가 지배를 하는데, 이것이 과연 옳기만 하고 정말 모두가 따라가야 할 것인가에 대해선 좀더 긴 시간을 가지고 생각해보는게 좋지 않을까 싶네요.
꽃들의희망 14-10-07 20:18
   
서양은 자유로우면서도 합리적이잖아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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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양이라고 불리는 곳에 중세시대라는 인류 문명 최악의 암흑기가 있습니다.

개인주의적 사고에 의해 합리적으로 행동한다. 차별당하거나 무시당했다고 느끼면 바로 당당하게 따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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차별당하거나 무시당했다고 느껴면 바로 당당하게 못 따지세요?

 서양에서 신사들의 정당한 자기 주장이나 의사표시의 수단으로 결투가 관습화된 시대가 있었다. 이는 합리적 사고가 정형화된 서구인들의 보편적 사고에 기인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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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놓고 사람 죽이는 것이 옳은 것이 아니니까 지금은 못하는 겁니다.
저기요...이봐요
합리적으로 인류 보편적 사고를 바탕으로
개인간 다툼이 생겼다고 해결책이란 것이
서로 죽도록 싸우고 죽인 놈이 "정의"가 되는 멍청한 짓거리가....
이게 합리적 행동 어쩌고 저쩌고 보편적 사고 어쩌고가 되는 겁니까?

한국 등 동양인들은 인간관계에서 차별적 모욕이나 무시당했다는 느낌이 있어도 외부로 잘 나타내지 않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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탈북자세요? 요즘 무시당하면 가만히 당하고 있나요?
한국사람 아닌 것 같은데..


전체적인 글의 큰 그림은 이해를 하고 무슨 말을 하고 싶은 줄은 알겠는데
사대주의에 빠진, 자기 혐오에 빠져 허우적 대는 망상은
왠만하면 안 쓰시는 것이...

뻘글도 왠만큼 말이 되는 소리라면 혹하는 심정이라도 가지.
이건 뭐..
박견유 14-10-07 20:18
   
그렇게 좋아하던 체코로 가시죠. 아님 슬로바키아나
행복의뜨락 14-10-07 20:22
   
갑자기 뜬금없이 존댓말쓰다가 반말나와서 이상하다 생각했더니 뒷문단은 전부 기사 그대로 복사한거네요...ㅡㅡ
기사 퍼왔으면 기사라고 쓰세요.
     
꽃들의희망 14-10-07 20:25
   
알고 보니 다른 사람의 기고문을 무단으로 도용해서
...뭐 이런..
이런 뻘글이 신문에도 실리는 군요
공갈탄 14-10-07 20:23
   
판타지소설 잘 쓰시네요
도밍구 14-10-07 20:25
   
자유라는 것은 동양, 서양의 구분이나 다른 모든 사람들이 남의 시선을 신경쓰는지 안쓰는지와는 상관없이 드러나지 않을까요? 안빈낙도 처럼요.
니네이 14-10-07 20:30
   
서양의 자유는 보기엔 무조건 좋아보이지만 대신 그에 따른 결과는 철저하게 자신이 책임지는 사회입니다.
동양은 그에 따른 책임을 조금씩 주변사람들이 감수하는 대신 그만큼 인간관계를 중시하는 사회이구요.

서양만큼은 아니겠지만 어느 정도 자유를 누리고 싶으시면 서양처럼 중고등학교땐 용돈 정도는 스스로 벌고
고등학교를 졸업하자마자 집을 나와 경제적으로 독립하시면 됩니다.
크라운7 14-10-07 22:46
   
왜이렇게'사람들이'빈정댈까...'습관처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