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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일 : 14-10-06 22:08
한국, 내년 '30-50 클럽' 가입..세계 7번째
 글쓴이 : jclulu
조회 : 3,049  

30-50 클럽이 국제적으로 통용되는 말인가요? 아님 기자가 만들어 낸 말인지....?[앵커]내년에 우리나라가 인구 5천만 명에 1인당 국민소득 3만 달러를 뜻하는 30-50 클럽에 가입할 전망입니다.소득뿐만 아니라 세계경제에서 차지하는 비중에서 경제대국이 된다는 의미를 갖고 있습니다.보도에 이상순 기자입니다.[기자]올해 우리나라의 GNI, 즉 1인당 국민소득 예상치는 2만8,831달러!내년도 GNI는 올해보다 4.2% 증가한 3만88달러로 전망됩니다.2006년 2만달러를 돌파한 이후 9년만입니다.인구 5천만 명 이상에, GNI 3만 달러 이상인 '30-50 클럽' 국가가 되는 겁니다.'30-50 클럽'은 기념비적인 지표입니다.지금까지 '30-50 클럽'에 가입한 국가는 미국과 영국, 독일, 프랑스, 이탈리아, 일본 등 6개국 뿐입니다.모두 G7, 즉 서방 선진 7개국 멤버입니다.명실상부한 강국이 됐다는 뜻입니다.소득으로만 보면 G7 국가인 캐나다는 물론이고 덴마크와 싱가포르, 룩셈부르크 등은 GNI가 4만달러가 넘습니다.하지만 인구가 적어 세계 경제에서 차지하는 비중이 적기 때문에 의미가 반감됩니다.[인터뷰:최성근, 현대경제연구원 선임연구원]"우리나라의 경제적 위상이 선진국 대열에 진입하게 된다는 상징적인 의미가 있고, 실질적으로 우리나라의 거시경제 환경이 상당히 안정되고 또 그것을 바탕으로 해서 우리나라의 신용등급도 계속해서 상승세를 이어갈 것으로 보입니다."우리나라는 인구와 소득이라는 두 마리 토끼를 한꺼번에 잡았다는 측면에서 지금까지와 같은 성장세를 이어갈 발판을 마련했다고 볼 수 있습니다.하지만 '30-50 클럽' 지위는 한시적으로 끝날 수도 있습니다.저출산 때문에 2045년이면 인구가 4천만 명대로 내려갈 것으로 예측되고 있기 때문입니다.또 내수시장을 키우고, 신성장동력 산업을 육성하는 등 국민소득 3만달러 시대에 걸맞는 중장기적인 경제체질 개선도 시급한 과제입니다.이미 1992년에 30-50 클럽에 가입한 일본은 경기침체가 본격화되면서 지금까지 3만달러 장벽에 갇혀있습니다.
출처 : 해외 네티즌 반응 - 가생이닷컴https://www.gasengi.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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투기꾼 14-10-06 22:12
   
20-50도 조선일보같은곳에서 만든 개념인걸로 암. 딱히 국제적으로 통용되는건 아니고, 어느 정도 인구를 소유한 국가중에서 어느 정도 이상의 소득수준을 달성한 나라라는 의미정도. 축약하면 '선진강대국'
하림치퀸 14-10-06 22:13
   
자동재생? 깜놀
박견유 14-10-06 22:15
   
난 눈을 좀 더 높여서 아무도 가입 못하게 7080클럽 만들어야징~내맘이라능
덕계모텔 14-10-06 22:15
   
30-50 클럽이라는게 있나 이런것도 뉴스라고ㅉㅉㅉ
     
투기꾼 14-10-06 22:19
   
20-50이라는 말이 나왔을때 내가 했던 그대로의 냉소를 재탕하시는것 같은데

일반 시민들에게 '경제성장률의 논리와 환가치'에 관해서 자세히 썰을 풀어서 설교할 시간과 능력을 언론들이 가지고 있지 않기에 이런 압축적인 개념을 쓰는겁니다.
나리 14-10-06 22:16
   
축하 할 일이긴 하지만 이젠 이런거에 일희일비 할 때는 지난 것 같군요
투기꾼 14-10-06 22:17
   
저기 나라들도  2만달러가 넘어가면서 성장률이 1%가 되었음. 그러나 2만달러라는 상징성(딱히 이 숫자가 중요한게 아니라 대충 이 정로 레벨이 되면)이 그 나라 경제의 신인도를 보장하면서 통화가치강세를 겪게 되는데 일본이나 유럽이나 1~2만달러무렵에 자국통화의 강세를 경험한적이 있음. 그래서 3~4만달러를 유지하는거.

이중에서 영국, 프랑스의 경우에는 2007년에 45000달러 이 무렵까지 고점을 찍었다가 유로화약세로 다시 3만달러로 되었다가 이러는 중임.

원화는 역사적으로 보면 저점이기는 한데 그렇다할 통화강세를 겪을 거리가 없기 때문에 순수성장률로 의존해야 함.
     
jclulu 14-10-06 22:28
   
투기꾼님 말씀 잘 하셨네요....공감합니다...

이런 기사 나오면 보통 "환율" 덕 봤다는 댓글들이 많은데......

달러표시 소득이니 당연히 환율의 영향을 모든 국가가 받는 것이고, 우리보다 달러표시 소득이 높은 나라들 중 환율강세의 덕을 훨씬 크게 본 나라들도 있구요.

대표적인 나라가 일본, 환율 덕을 무지하게 봤고, 최근 아베정권의 환율개입으로 엔화약세로 작년, 올해 달러표시 소득이 많이 내려갈 듯하지만요.

투기꾼님 말씀대로 달러당 1,000원이 넘는 환율인데 환율 덕 봤다고 할 정도는 아니라고 생각합니다.
눈틩 14-10-06 22:20
   
선진국되는건 좋은데 ....

제발 양극화좀 어떻게 했으면 ㅡ ㅡ ...
그리고 요즘 새누리 하는거보면 죄다 민영화 민영화

솔직히 쌔빠지게 일하는 국민, 근로자들 근성으로 올라가는거지
제발 한국 가진놈들좀 내려놓고 저렇게 선진국 반열 했으면 좋겠네.

있는 놈들은 뺏기 바쁘니 어휴 ㅉㅉㅉㅉ
빛좋은 개살구다
     
투기꾼 14-10-06 22:22
   
개인적으로는 민영화에 반대하는 입장이지만,

양극화라는 현상은

1. 이미 서구에서는 오래전에 겪은 사례. 이건 딱히 한국만의 경제정책의 문제라기보다는 자본주의법칙의 내재적인 질서라고 보는게 더 적당. 이미 맑스의 자본의 과잉과 더불어서 상대적 노동과잉이 나온다고 했었죠. '부와 빈곤은 같은거'

2. 1번에서의 그 말은 우리나라의 양극화는 아직 서구에서 겪는것에 비하면 약과라는 말임. 조세정책으로 잘 땜빵한다고는 하지만 웬만한 북유럽국가들의 세전지니계수를 보면 처참합니다.
          
미쳤미쳤어 14-10-06 22:27
   
우리 서민들이 말하는 양극화가 단순한 의미가 아닌거라거 아실건데요..

지금 새누리하는 작당을 보면서 단순지 자본때문이라는 말은 못하실건데요
               
투기꾼 14-10-06 22:29
   
정치적인 이야기는 별로 좋아하지 않고,

서민, 서민 거리는 사람들의 서민코스프레는 좀 지긋지긋하고 비객관적, 감성주의에 치우친 정권비판용이라서 그다지 신뢰하지 않습니다만.

양극화가 단순한 의미이든 아니든 간에 양극화는 대체로 개념바운더리가 정의되어 있습니다만. 그리고 새누리든 아니든 양극화는 정권상관없이 진행되어왔다고 적는게 논리일관적일겁니다만. 1998~2007년사이에는 양극화가 진행되지 않았다? 큰 착각이죠. 물론 정치적인 이야기는 안했으면 합니다.
                    
미쳤미쳤어 14-10-06 22:34
   
새누리 새정치 나눠서 정치적인 이야기를 하자는게 아닙니다!!

서민들이 원하는게 부자들 돈 더 걷어서 어려운 사람 나눠주자는게 아니란겁니다!!

있는 사람들은 자꾸 감세해주고 서민들에게 자꾸 짐을 지우는 증세나 하지 말라는겁니다

경제가 성장하면 월급도 올라야하는건 당연한겁니다!!

그런데 현실은 시급 몇백원 올리는것 조차 기업에 피해간다면서

휴일근무 수당까지 없애려는 작태를 말하는겁니다..
                         
투기꾼 14-10-06 22:39
   
마지막문장은 공감을 합니다만.

1. 우리나라에서 제대로 세금 내는 사람들이 몇 %라고 되신다고 보시는건지? 근로소득세의 95%는 상위 30%가 냅니다만. 서민힘들다, 힘들다 그러지만 이런 감성론과는 무관한 현실이 있다라는것이죠.

2. 증세라는 것도 이번의 담배값인상? 이게 세수확보라는 의미도 있겠지마는 개인적으로는 담배피우는 인간들보면서 한 10000원 인상해도 상관없다라고 보는 쪽이라서요.

3. 경제가 성장하면 월급도 그만큼 오릅니다만. 실질GDP성장분, 그외 명목임금상승률-물가상승률을 보면 늘 성장했지 감소한적이 없어요. 그외 최저임금은 2000년에 1800원. 2014년 5210원. 약 3배. 연률로 7%이상씩 상승. (경제성장률이 7%를 달성한 최후의 연도는 2002년입니다)
                         
미쳤미쳤어 14-10-06 22:48
   
1. 상위 30%가 95%를 내는게 정상으로 보시는것 자체가 문제입니다!!
1000만원 버는 사람이 100만원 내는것과 100만원 버는 사람이 10만원 내는건 그차이가 크다는것 알고 계실겁니다!! 더군다나 우리나라는 간접세 비용이 아주 높다는것도요

2. 단순 담배 이야기만 아닙니다!! 자동차제 주민세 주세등 추진하는거 모르시나요??
 개인이 느끼는 담배에 대한 증오를 증세에 빗대는건 어불성설입니다

3. 단순 증가분률만 갖고 이야기 하기엔 무리가 있습니다.
 2000년과 작년 부의 편증에 대한 그래프만 보시더라도 상위와 하위에 대한 격차가 얼마나 벌어졌는지 뻔한데 눈가리고 아웅하시 마십시요
                         
투기꾼 14-10-06 23:00
   
소득세를 잘 모르시는것 같은신데

1. 1000만원을 벌어서 100만원, 100만원을 벌어서 10만원이라해서 비중상의 차이를 말하는게 아니라 기본소득공제로 감면되는 소득이 많을 뿐더러, 기본세율에 따라서 일정 소득구간이상이면 배 이상으로 세금을 냅니다만.

1-1. 우리나라의 간접세라고 우겨봐야 부가세가 고작이고 이건 전체세수의 30%정도입니다. 그리고 소득/법인세가 40~50%이고요.

2. 그럼 우리나라는 영원히 세금을 올리지 말아야 한다는 근거는요? 님의 말에는 서민이라고 코스프레 하는 우리가 내기 싫다라는 뜻으로 들립니다만. 주세, 자동차세 이런게 뭐가 문제라는건지?

3. 2000년 이후의 소득지니계수, 자산지니계수를 봐도 그럴듯한 격차확대는 없었습니다만. 그리고 3번 주제는 임금이 오르지 않는다는 소리인데 우리나라의 소득상승분은 워낙 다양하게 자료가 많아서 그냥 반박자료가 널려 있어요. 그러니까 임금 안 오른다는 말은 어디가서 하시면 가장 쉽게 까입니다.
     
선수님 14-10-06 22:25
   
양극화 문제는 진보든 보수든 누가 집권하든 심해지면 심해졌지 결코 줄어들지는 않을 거임.
일시적으로 줄어들수도 있겠지만 전체적으로 본다면 벌어질 수 밖에 없고 너무 벌어지면 그 때 세상이 다시 한번 뒤짚어 지는 거.
다만 지금 우리나라는 너무 빨리 양극화가 진행되는 것 같음.
          
투기꾼 14-10-06 22:27
   
근거있는 자료가 있다면 좋겠지만

'우리나라가 너무 빨리 양극화가 진행된다'라고 하는 객관적인 근거는 없습니다.
시간의흔적 14-10-06 22:57
   
외환위기이후 imf 권고안에 따라 구조조정이 되고 FTA가 체결되면서 거대자본에 의해 시장이 잠식 되었죠.

노무현정권 때부터 한미FTA가 추진되면서 그의 맞춰 각종 규제가 풀렸죠. 그의 따라 대기업이 빵집진출 논란까지 겪었고 이건 뭐 어떤 정부탓이다가 아니라 이미 외환위기 이후 IMF 권고안에 따라 개방 압력을 받았기 때문이죠. 그래서 양극화는 필연으로 본 겁니다.

조세정책과 복지법의 보완이 필요 하겠죠.
운마 14-10-07 00:03
   
3만달러? 3천만원??

연봉 3천도 못받는 사람이 태반인게 현실...
     
plazer 14-10-07 21:13
   
한국의 모든 부를 공산주의처럼 다 쪼개면 모~든 국민이 3천만원씩 받겠네요 ㅎ
자그네브 14-10-07 00:54
   
우리나라에서 만든 클럽이라도 문제될거 없다고 생각합니다.
비웃든 말든 한번 구설수 타면서 홍보도 되는거죠.
한국이 저정도 위치 되는구나는 알게되죠..
이태리도 G7에 아무도 안불러줬는데 자기가 의자갖고가서 덥썩 앉았잖아요,
자기밥은 자기가 챙겨먹어야 함.
누가 알아서 대우해주는건 없죠.
다른나라에서 30-50클럽 혹시 얘기해주면 우리한테는 좋은거죠.

3만불-5천만명클럽에 한국포함 7나라...
3만불-4천만명쿨럽으로 해도 스페인 한나라 추가되나요..
3만불-3천만명클럽은 스페인, 캐나다 2개국 추가
3만불-2천만영클럽은 스페인, 캐나다, 호주 3개국 추가
3만불-1천만명클럽은 스페인, 캐나다, 호주, 네덜란드 4개국 추가
사실 스페인도 3만불에 간당간당...

이정도 일듯요...의외로 몇나라 없어요.
후보에 오를만한 나라들이 별로 없어요..
중동 석유쟁이중에 사우디기 2500만명...
나머지 석유부국들은 천만명도 안되는 소국들이죠.
암튼 쓸데없는 클럽이긴 하지만

대부분의 부자나라들은 인구가 천만명 이하고
대부분의 인구대국들은 국민소득이 낮고
아무나 가입 못하는 클럽입니다 ㅋㅋㅋㅋㅋ