창은 정면에 아주 강하지만 방향전환에 약점이 있어 소수일 경우 위력이 떨어집니다. 방향전환이 필요없게 정면에서 길게 대형을 짜야하고 머리수가 늘어날수록 위력이 기하급수적으로 늘어나는 무기죠. 기본적으로 안전한 곳에 서서 다대 일로 일방적인 다구리를 치겠다는게 창의 존재목적입니다.
혼자서 창질하는 경우 거리라는 장점보다 방향전환의 단점이 더 부각되죠.
무협지에서도 나오자나요...
백일창 천일도 만일검....
창을 다루는데는 백일이면 충분하고 도를 다루는데는 천일이면 충분하고 검은 만일이 지나도 충분하지가 않다죠...
창<도<검 이라는 것이 어느 정도 세뇌화되어서도 그렇고
아무래도 창은 집단전투용이다보니 개인의 화려함을 보여주기에는 도나 검에 밀릴수밖에 없어서인듯요
서양쪽은 검 많이 썼어요
그리고 전쟁에서 초기 진형에서는 창병이 매우 중요한 위치인건 사실이지만
돌격으로 이어져 양쪽 진형이 난전이 되면 검병이 오히려 훨씬 중요한 위치였습니다.
창은 근거리에 약점이 큽니다. 특히 전투에 쓰인 창들은 길이도 긴 경우가 많아요.
실제로도 검보병과 중장보병은 창병만큼이나 중요한 병과입니다.
그리고 만화나 영화의 특성상 전투보다 집단적인 진형의 싸움보다는
개인간의 싸움을 더 조명할수 밖에 없는데
이러한 난전에서는 창보다 검이 일반적이니 당연히 검을 주로 다루는게 맞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