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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일 : 14-10-06 20:14
등산할때보면 땅만보고 헥헥대며 미친듯이 산만 오르는 사람 보면
 글쓴이 : 내가갈께
조회 : 1,191  

왜 저러나 싶습니다.

저러니 암만 질좋은 등산화 신어도 발목이 쉬이 피로해지고

통풍잘되며 잘 마르는 등산복을 입어도 한겨울에도 땀을 뻘뻘 흘려서 흥건히 젖죠

가끔 산에 가보면 저돌적으로 그저 오르는것에만 의미를 두는 분들이 많이 보여

참 안타깝더군요.

좀 쉬엄쉬엄 천천히 올라가도 시간차이는 얼마 안나는데 왜 그러나모르겠슴다

출처 : 해외 네티즌 반응 - 가생이닷컴https://www.gasengi.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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죽여줘요 14-10-06 20:18
   
획일적으로 비싼 히말라야 등정용 풀셋으로 해발 1000m짜리 야산 오르는 아줌 아저씨들도 꼴불견입니다 보여주기식
어쩔수없나 14-10-06 20:19
   
이러쿵 저렇쿵 해도 그사람들은 그사람들 만에 방식이 있는거지요..
헉헉 거리며 올라 마지막 산위에서 만세를 부르는걸 좋아 하는 사람도 있는거고
천천히 올라가 주변을 보며 올라가시는 분도 있는거고.
     
내가갈께 14-10-06 20:22
   
틀린말은 아닌데 꼭 정상에 올라가서 힘들어 죽을려고 하는게 문제죠.
 쉬엄쉬엄 자주 쉬면서 올라가면 피곤함이 거의 없습니다.
그리 높은산을 타는게 아니면요
          
시간의흔적 14-10-06 20:28
   
헬스장에서 벤치프레스 드는데 한번 들었다 한번 쉬고 한번 들었다 한번쉬고 하면 운동이 안 되듯이 등산도 그렇지 않을까요??

땀이 날 정도로 해줘야 운동효과를 보나보죠.ㅋㅋ
               
내가갈께 14-10-06 20:30
   
그건 매일같이 하거나 자주 오르는 분들에 한해서죠.

어쩌다 한번 오르면서 아주 죽xx자 올라봐야 다음날 근육통에 시달릴뿐..

그저 한번씩 즐기러 가는거면 꼭 그럴 필요가 없는거죠
                    
시간의흔적 14-10-06 20:35
   
그럼 발제글에 그렇게 써놔야죠. 어쩌다가 가는 사람들이라고요.

자칫 일반화가 될 오해의 소지가 있는거 같네요.
                         
내가갈께 14-10-06 20:38
   
님이 말한건 헬스같은 운동으로 하시는 분들이라면 권해줄수 있단거죠.

그거야 과학적이고 체계적인 시스템을 가지고 근력량이나 체력을 키우기 위한 방편이라면

뭐라할게 아닌데..그런게 아니라면 꼭 그렇게 무리해서 등산할 필요가 있나싶어서요

워낙 그런분들이 많이 보여서 쓴글임
나이thㅡ 14-10-06 20:20
   
비싼 등산복 입고 올라간느게 제일 꼴불견..
하우디호 14-10-06 20:23
   
모르겠슴다... 임다... 이런 말투 조선족 분들이 많이 쓰시던데...
     
내가갈께 14-10-06 20:38
   
전 한국사람임에도 자주 씁니다 ^^
애니킹 14-10-06 20:24
   
저 아는사람중에 등산좋아하는분 있는데 동호회같은데 가입했다가 그렇게 되더라구요 처음엔 등산좋아하는구나 하는수준인데 동호회때보면 장비 자랑하잖아요 그런거 맛들여서 침낭100만원짜리 2개에다 등산복도 비싸고...ㅋㅋ그분 버는거 뻔히 아는데 왜 그런거 사냐하니까 동호회같은데가면 안살수가없다고 하더라구요 분위기가 그렇게 만드는거같음
후아앙 14-10-06 20:24
   
등산 초보분도있을거고.. 저런분도 있는거고.. 이것 또한 오지랖인듯. . 님이 행복하면 그만이지  남 거꾸러서서 올라가도 그냥 그러려니 해야죠. 뭘 생색을 내곡 그럼
     
내가갈께 14-10-06 20:35
   
이런분 저런분등 다양성이 제법 보이면  제가 이런글 쓰지도 않았음

제가 산을 꽤 좋아하고 걷는방법도 나름 요령이 있다고 자부하는데

동호회나 아님 회사 기타등등 여러단체에 섞여서 올라가보면 확연히 드러나더군요.

ㅋㅋㅋㅋ 거의 90퍼는 자기 체력 생각안하고 미친듯이 올라가기만 합니다
가오룬 14-10-06 20:28
   
마라토너는 어떻게 생각하세요. ㅋㅋ
     
내가갈께 14-10-06 20:33
   
등산과 마라톤은 비슷하죠.

어차피 긴거리를 가야한다면 자기의 능력치에 맞게 가면 되는거죠. 긴호흡으로
2run18 14-10-06 20:29
   
이런 글 쓰는 사람들 대부분이
처음 사람을 보면 안좋은 구섞부터 찾는 사람이지
다른 사람 피해주는 것도 아닌데
사람볼때 좋은 점부터 보려는 마음을 가집시다
     
내가갈께 14-10-06 20:32
   
자기만의 방식이 있긴한데

어차피 산을 오르는 운동량은 같은거고

산을 즐기는 법도 좀 가지자는거죠. 워낙에 불도저식만 많이 보여서 한말임

그 다양성이 거의 안보여서..한국분들보면
          
다든 14-10-06 20:40
   
다양성을 말하는 사람이 나와 다르게 걷는다고 비난하시네요
               
내가갈께 14-10-06 20:41
   
비난한적 없는데요

너무 불도저식이 많다고 안타깝다고 한거뿐인데

그게 비난이 되나요?

오히려 다양성이 없어서 안타깝다고 한건데  ;;;
북창 14-10-06 20:34
   
목적이 다르기 때문이죠.
그들에게 등산의 목적은 어서 내려가서 술한잔 걸치며 친목 도모 하는거죠 ㅋㅋ
다든 14-10-06 20:39
   
그러든가 말든가 운동 목적으로 일주일에 한두번이라도 산에 오르는 사람도 많습니다 님의 잣대를 다른 사람에게 적용하고 나와 다르니 꼴불견이라니 님이 가장 안타까운 사람이네요
     
내가갈께 14-10-06 20:40
   
어차피 운동량은 같은거죠.

천천히 오르나 빨리 오르나

다만 피로도는 다른거고
somalia 14-10-06 20:50
   
인생사 정석이 없듯,
산을 오르는데에 옳바르다 그르다 지적할게 뭐 있습니까.
산을 오르는 목적이 다양하듯, 방식도 차이 있는 것이죠.
전 면티에 청바지 입고 헥헥거리며 올라갔다 달리듯 내려와서
근처 막걸리집부터 친구들과 찾아갑니다.
     
내가갈께 14-10-06 20:55
   
그 다양성이 없어보여서 안타깝다고 한건데 ;;;
somalia 14-10-06 20:53
   
옷차림새는 그들만의 욕심이나 유행이니, 뭐 궂이 뭐라 할 거 없다 보네요.
길거리만 돌아 다녀도 유행이라 할 게 넘쳐나는데..
공갈탄 14-10-06 20:58
   
일행들 다 올라가서 쉬는데 ....얼렁 쫓아가야죠
남들 기다리든 말든 혼자 세월아 네월아...하면서 올라가요?
     
내가갈께 14-10-06 20:59
   
그니까 그런 분위기가 워낙 팽배하다보니

다들 미친듯이 오르기만하고 그래서 다양성이 없어보인다.

이건데요?
          
공갈탄 14-10-06 21:01
   
산타면서 다양성이 왜 필요한데요?
자기가 힘들게 올라가든 천천히 올라가든 나름대로 만족하면서 산탈건데
               
내가갈께 14-10-06 21:04
   
그러니까 너무 무턱대고 저돌적인 등산방법만이 능사가 아니란거죠.

좀더 쉬엄쉬엄 올라가며 산을 즐기는 방법도 많은데 그런게 잘 안보여서 안타깝단거죠.

그러는편이 피로도도 훨씬 덜하고 체력에 따라 다르다지만 시간차이도 그리 크지가 않습니다.

제가 이 글을 쓴 의도가 그거인거죠.
시루 14-10-06 21:00
   
우리나라 사람들 특징이죠... 남들 보다 더 빨리 올라가는게 뿌듯한 기분이랄까...ㅎㅎㅎ 회사에서 등산가면 선착순 이러고 있네요... ㅎㅎㅎ
     
햄돌 14-10-06 21:41
   
그건 님 혼자 그런거고요

제발 우리나라 우리나라 하면서 일반화 시키지 마셈
로마전쟁 14-10-06 21:13
   
산을 즐기려고 가는 사람도 있지만 도전하는 마음으로 가는 사람도 있어요. 그게 어떤게 맞다 틀리다가 아니라서 이런식의 글을 쓰는건 좋지 않다고 봅니다. 여유있게 산을 즐기지 못해서 아쉽다는 의견은 님 혼자의 생각이잖아요. 이산 빠르게 한번 올라보겠다 혹은 땀쭉 빼면서 열심히 오르고 내려가서 시원한거 마시겠다 등등.
등산의 목적을 산을 즐기려는 사람이라고 한정하면 안돼요. 단지 운동할 장소로 산을 선택한것뿐인 사람도 있을수 있고 산을 오르는 사람들이 좋아서 그 사람들 따라서 열심히 오르는 사람도 있고요. 저는 매일 동네 뒷산 오르는데 매일 오르다보니 아무래도 설렁설렁은 안되더군요. 매일 숨좀 차더라도 좀 빠르게 그리고 뒷허벅지에 힘 들어가게 일부러 보폭을 크게 하면서 오릅니다. 산을 즐기기도 하지만 운동 개념도 있고 여러가지에요. 사람마다 다른 생각을 가졌는데 이런글을 쓸 이유는 없다고 봅니다.
하림치퀸 14-10-06 21:35
   
가기 싫은데 억지로 끌려나온 사람도 있을듯ㅋ 그게 저
양지고인돌 14-10-07 09:56
   
이런글은 참 공감도 안가고 이해도 안가고 어그로글 수준이고 ㅡㅡ

저돌적으로 땅만보고 헥헥거리며 올라가는게 뭐 어떻다는거죠?

아 나는 체력도 짱짱하고 산에 와서 좋은 공기 마시며 여유를 즐기는 힐링하는 등산가임

그렇지 못한 사람은 산에 왜옴????? 딱! 이렇게 보이는 글이군요 등산부심인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