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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일 : 14-10-05 21:44
특수부대 출신 할아버지.jpg
 글쓴이 : 해탈
조회 : 2,638  



백발의 할아버지를 위협, 돈을 강탈하려던 무장 강도 4명이 할아버지에게 KO되는 망신을 당한 후 경찰의 추격을 받고 있다고 24일 디스이즈런던 등 영국 언론이 보도했다. 강도 상대였던 할아버지가 특수 무술로 단련된 영국 공수특전단(SAS) 출신이었기 때문. 

언론에 따르면, 화제의 주인공은 영국 SAS 하사관 출신으로 현재 독일에서 살고 있는 70세의 더글라스 오델 할아버지. 

오델 할아버지는 지난 주 금요일 밤 독일 빌레펠트의 길거리에서 칼 등의 무기로 무장한 강도 4명을 만났는데, 강도 중 한 명이 할아버지의 목을 움켜잡고 순순히 돈을 내놓으라고 위협했다는 것이 할아버지의 설명. 

오델 할아버지는 특수부대에서 익힌 무술로 강도들을 제압했는데, 목을 잡은 강도를 업어치기로 날려버린 후 발차기로 공격하는 강도의 다리를 붙잡아 거리에 내동댕이쳤다는 것. 또 강도 중 한 명은 가슴 부위에 할아버지의 발차기 공격을 받고 말았다고 언론은 덧붙였다. 

특수 무술로 강도들을 단숨에 제압한 할아버지가 공격 자세를 취하자, 겁을 먹은 강도들은 그 길로 줄행랑을 치고 말았다고 언론은 전했는데, 할아버지는 얼굴 부위에 가벼운 찰과상만을 입었다고. 

약 9년 동안 특수부대에서 근무하며 지난 1950년대 후반 전역한 오델 할아버지는 70세의 나이에도 불구하고 운전 일을 하며 활발한 경제 활동을 하고 있다고. 또 군대 시절에는 아랍 등에서 게릴라와 전투를 벌인 경력도 있다고 언론은 덧붙였다. 

할아버지를 위협한 강도들을 추적하고 있는 독일 경찰은 “강도들이 상대를 골라도 너무 잘못 골랐다”고 밝혀 눈길을 끌기도. 
출처 : 해외 네티즌 반응 - 가생이닷컴https://www.gasengi.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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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쟁망치 14-10-05 21:54
   
SAS 가 허세는 아니였구나.
하림치퀸 14-10-05 21:55
   
한국이었으면 과잉방어로 할아버지가 범인들한테 합의 해달라고 빌었을지도ㅋ
     
설국 14-10-05 22:22
   
ㅠㅠㅠㅜ
     
선괴 14-10-05 22:37
   
아.....
너무 현실적이라 더 슬픈.....
     
싱하 14-10-06 02:03
   
안습
카스 14-10-05 22:03
   
전쟁해본사람은 건드리는게 아닌데..흠70대에 저정도면 진짜소실적엔 날라다녔을듯하네요
푼수지왕 14-10-05 22:27
   
SAS는 2차대전에서는 북아프리카에서 독일군에 맞서 특공작전을 펼쳤고
1978년 주영 이란 대사관 점거사건때는 대사관저를 급습해서 테러범들을 전원사살하고 인질들을
구해내는 개가를 올렸음.
특수부대중의 특수부대고 정예중의 정예들임.
그리고 저런 사람들은 나이 먹어도 그 실력이 다 사라지는게 아니라서 함부로 건드렸다가는 큰일남.
싱하 14-10-06 02:04
   
미국에서 70대 할머니가 지팡이로 20대를 제압한 사건도 있었죠 ㅋㅋ
SRK1059 14-10-06 03:47
   
SAS.
지구상에 있는 모든 특수부대들의 원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