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주일전 동생이 저한테 다이어트 한다고
"오늘 이것만 먹고 내일부터 굶을거야." 라고 했습니다.
그리고 그날 제가 사온 1800원짜리 초코머핀 4개와 콜라 500ml 와 닭가슴살 샐러드를 먹고
다이어트를 시작하려고 마음먹은듯 했는데 그 다음날
1만 2천원짜리 치킨 하나와 거기에 딸려나온 콜라를 마시고 그 다음날엔 탕수육과 짜장면.
또 그다음날엔 제가 책상아래 숨겨놓은 라면 한봉지를 , 그 다음날에는 외국산 과자 4봉지를.
또 과자 3봉지. 또 5봉지.
자. 여러분은 이와 같은 경험이 있으십니까? 여러분은 자신과 약속을 잘 지키시는 편입니까?
전 못지키는 편이라고 해야겠군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