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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일 : 14-10-05 23:12
국사 편찬 위원회가 호주제에 대해 설명했네요
 글쓴이 : 컴투게더
조회 : 922  


국사편찬위원회는 2004. 12. 3.자 국회공청회에서 “호주제가 일제잔재라는 주장은 오해에서 비롯된 것으로서 사실이 아니다. 조선과 그 이전의 호적은 현재의 주민등록부에 유사한 것이어서 현 호적과 다르기 마련이며, 당시의 호적에 여호주가 많고 호주승계가 없다는 등의 이유로 현 호적이 일제잔재라고 말하는 것은 타당하지 않다. 
  
가계계승관계는 경국대전 예전의 승습조항, 당시 호적의 선조 기재사항, 분재기에 기재된 사자란, 족보 등으로 확인되는데, 고려시대로부터 현행과 같은 내용의 부계가계계승문화가 존재한 것이 분명하며, 그러한 관습을 입법한다면 지금 한국인이 다시 고안한다 하더라도 현행 호주제와 유사한 것이 될 것으로 본다”라는 취지로 진술했다. 

가계계승제도에 관한 성문규정으로는 입사법이 대표적이다. 
  
입사(立嗣)법은 고려 제10대 정종(靖宗) 12년(1046년) 춘2월에 제정된 것으로서 그 내용은 凡人民依律文 立嗣以嫡, 嫡子有故 立嫡孫, 無嫡孫 立同母弟, 無同母弟 立庶孫, 無男孫者 亦許女孫(무릇 사람은 율문에 의하여 적장자로 후사를 세운다. 적장자가 없으면 적장손으로 하고, 적장손이 없으면, 적장자의 동복 동생으로 하고, 동복 동생이 없으면 서손으로 하며, 남손이 없으면 여손도 허한다 : 고려사절요 권4)이다. 
이 내용은 그대로 조선 경국대전의 예전에 이어졌고, 그 내용이 현행 호주승계규정의 근원이다. 
또한 일본에서는 과거로부터 지금에 이르기까지 위와 같은 방식에 의한 혈통에 의한 가계계승의 문화나 제사제도는 존재한 바 없다. 


정말 여성부가 호주제 폐지하자면서 일제 잔재론 들고나왔을때 세뇌된 사람들 많네요

우리나라 사람들은 뭔가 일제 잔재라고 하면 무조건 혐오감 갖고 달려드는 사람이 많은 것 같음

정말 한국에 일제 잔재라는게 소수의 건축물 말고는 있기는 한건가 없는 것 같은데
출처 : 해외 네티즌 반응 - 가생이닷컴https://www.gasengi.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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진실게임 14-10-05 23:15
   
일제 잔재나 봉건 조선 잔재나 다를 게 있나요. 현대적 사회제도에 맞지 않다는 점에선 일치하죠.
     
컴투게더 14-10-05 23:17
   
네 현대 사회에서 봉건적 제도를 폐지하자고 주장하는건 이해하겠는데

그걸 뜬금없이 일제 잔재론을 들고 나오면서 폐지하자는

여성부의 무뇌적인 태도와 정보에 세뇌된 사람이 있는 것 같아서;;

잘못된 정보와 지식은 바로 잡아야하죠

우리 사회에서 뭔가 안통하면 뜬금없이 일제 잔재론 들고나와서
막무가내로 밀고 나갈려는 사람들이 있는 것 같음
          
질질이 14-10-05 23:22
   
그만큼 일제잔재가 많다는 점도 부인할 수 없습니다.

호주제는 어차피 폐지하고 가족법 개정해야 할 사항이었습니다.
               
컴투게더 14-10-05 23:31
   
뭘 우기고 싶으신 건가요? 일제 잔재가 많다면

일본인이 퍽도 자랑스러워 하겠네요
                    
질질이 14-10-06 00:01
   
그렇다고 부정하시게요?

넷우익과 다를바 없는 것이지요.
머가 자랑스러운가요?
일제 잔재중 자랑스러운 것이 머가 있을가요?
                         
컴투게더 14-10-06 00:08
   
님 같은 자긍심 없는 사람하고는 대화하고 싶지 않네요.

가서 님 일이나 보세요
얼론 14-10-05 23:18
   
무엇이 중요한 부분인지 인지 하시길 바래요
님도 여성부 까려고 정작 중요한 부분은 간과 하시잖아요
구시대적인 호주 제도는 폐지가 마땅합니다
그리고 일제 잔재는 너무도 엄청나게 많이 남아 있습니다
로니aa 14-10-05 23:18
   
일제 잔재 친일파들 잘살고 있죠. 사회의 암적인 존재인 일제 잔재.
질질이 14-10-05 23:20
   
일제잔재가 왜 없긴요. 말 ,역사관, 군대,교육시스템 하다못해 도로명칭도 일제잔재가 남아 있는 것으로 알고 있습니다.

이게 무서운 것이 우리에게 그만큼 익숙해졌다는 것입니다.
     
컴투게더 14-10-05 23:23
   
말이야 동북아시아에서 한국,중국,일본 한자문명권에서 서로 영향받아 그렇다치고

역사관은 서로 분쟁중이고

교육시스템?? 어떤 걸 말하는 건지.
중국과 한국,일본에 있는 근대 교육시스템 전반이 일본에서 온거라는 이야기인가요?
(이건 일본을 높여주는 것 밖에 안됩니다.근대 교육은 모두 서구에서 영향받은건데)
님같이 한국의 교육 시스템이 일제에 영향 받았다라고 주장하면
일본인들이  무슨 생각을 할까요? 근거 없는 소리입니다.


도로 명칭 중에 예전에 무슨 왕 호수이름 정도 본 기억밖에 없습니다만

신경쓸 가치도 못됩니다.

그리고 한국 군대는 미국에 가장 크게 영향받았습니다

정신 차립시다
          
질질이 14-10-05 23:41
   
우리나라 말을 말했는데 무슨 한자문명권에서 그 이유를 찾습니까?
일제시대 말과 글을 못 쓰게 하고 역사를 어용학자로 하여금 삼국시대 이후부터
우리의 역사가 시작되었다고 주장하는 학자들이 엄연히 존재했고 지금도 한국이나 일본에서 주장하고 있습니다.

여기에서 역사관은 서로 분쟁중이라고 말하는데 .
타국의 역사수정주의 까지 받아들인다면 할말이 없습니다.
그럴 때는 역사관이 아니라 사료에 대한 해석이 다르다고 해야지요.

일본도 우리도 똑같은 객관적인 고증을 통한 실사구시를 하건만 주장하는 것은 왜 다를까요?

 우리나라교육은 서당이 중심이었지만 일제는 법과 제도로 억압해서 결국 식민교육의 장으로 만들었지요 그리고 주입식교육은 일제의 산물이지 결코 서구로 부터 직접 영향을 받은 것이 아닙니다.

군대, 관료문화도 미군정에서 일제시대 군장교 관료들을 받아들여서 오늘날 까지 이어져 온 것인데 일본이 메이지 유신 이후 서구의 법과 제도를 받아들여서 우리나라에 전파 했으니 문제없다고 주장하는 건가요?

그럼 왜 현대의 서구와 일본 한국군대 관료 문화를 비교했을 때 어쩜 그리 우리와 일본은 비슷한가요?

부끄럼없다고 숨기기 전에 차근차근 고쳐 나가야 할 문제는 비판해야 하는 겁니다.
               
컴투게더 14-10-06 00:07
   
군대 다녀오셨나요?

일본과 한국의 군대 관료문화가 비슷하다니 ㅡㅡ;; 이런 형편없는 자국 비하는 처음 보네요

암기식 교육은 전세계 어디에서나 하고 있는 거구요.
서당이 중심이였던 학교와 근대 학교하고 구분이 안되시나요?

그리고 마지막으로 우리나라 사람중 누구도 한국의 역사가 삼국 시대때부터 시작됬다고 생각하는 사람은 단 한명도 못봤는데

님 혼자 잘못된 생각을 품고 사시는 겁니다

여자분이신가 묻고 싶네요.글 읽는 내내 정의감이 솟아오르기 보다는

이렇게 한국에 대한 자긍심이 없는 사람도 있구나 싶네요
                    
질질이 14-10-06 00:35
   
8사단 오뚜기부대 다녀왔고 누구보다 빡세게하고 왔는데 갑자기 여성드립을 하시니 할말이 없네요.

미군정 때 친일관료 받아들이고 조선경비대부터 이미 박정희 같은 만주군관학교 출신이 소장달고 쿠데타를 일으킨 나라인데 그런인간들을 하나하나 열거 하기에는 벅차고 다 알지도 못합니다. (찾아보세요 ~ 다 나옵니다.)
그만큼 병영문화를 그대로 받아들인 것인데 이해를 못하시나 봅니다.

그리고 서당은 우리의 전통적인 교육기관으로 일제에 의해 사라진 교육기관인데 말은 제대로 해야 다음 문제로 넘어 가지요.  굳이 서당과 근대식 학교가 교육기관인 점에서 같은데 왜  굳이 서당을 부끄럽게 생각하시는지 모르겠습니다.

님이야 말로 우리 문화에 자부심이 없는거 같네요 그러한 시각이 오히려 넷우익들에게 밥을 주는 것이 아닌지....현대사를 알려면 제대로 아세요...어떻게 서당이 사라졌는지 그이유가 무엇인지,,,

님이 그러한 학자을 못봤다고 과거에 그러한 인간이 없었던 것은 아닙니다. 아직도 일제시대 역사교육을 받은 어르신들은 자국역사에 대해서 그러한 인식이 알게 모르게 존재합니다.

지금이야 고조선과 발해에 대해서 배우지만 그렇게 가르친 것이 얼마 안되는 것으로 알고 있습니다.

우리나라 실증주의사학의 거두 이병도 한번 찾아보세요 ~ 해방 후 기회주의자처럼 입장을 바꾼 점이 있지만 그가 조선사편수회라는 어용단체에서 한 행태를 보시면 그게 과거의 일만은 아닐겁니다.
 
형편없는 자국비하라고 하기 전에 사실을 바로 평가하고 그에 대한 반박을 하셔야 하지요.
아직도 뉴라이트같은 자칭보수에서는 일제시대의 근대화 이론을 말합니다.
정의감이나 자긍심은 좋은데 좀 알고나 주장합시다.

요새 뉴라이트 박근혜 세력들이 왜 국정교과서를 채택하려고 하는지 다시금 생각해 봤으면 하네요. 다 과거 친일청산을 못해서 그런 것이니...
도밍구 14-10-05 23:22
   
그것을 무엇이라 부르든지

국가의 정통성 처럼
가문의 승계와 연속이라는 것은 가문의 영역이고
이것은 호주제라는 법의 존폐와는 관계가 없다고 여겨 집니다.

오래된 집안의 족보는 삼국시대 훨 씬 이전까지 거슬러 올라가니까요.
남만맹덕 14-10-05 23:23
   
일제잔재론으로 설사 잘못알고 들이민다한들 그걸가지고 특별히 깔만한 사안은 아닌것 같네요.
이전부터 알고 있었는데 마치 일부러 거짓을 주장하는 모양새도 더더군다나 아닌거고
그냥 말을 붙이기 위해서 무작정 가져다 썼다하더라도 별로 까고 싶은 사안도 아니구요.
멍게 14-10-05 23:33
   
근데 폐지 할 때 논리가 가부장적이다 뭐 이런식이라고 주장한게 크지 않았나요?
mymiky 14-10-06 10:14
   
호주제를 꼭 남자만 해야 하는 법이 문제였던걸로 아는데요.
조선시대 호주제도는 할머니, 엄마, 등.. 그 집안에 연장자 남자가 없으면 여자가 올라가는데 비해
예를 들어, 폐지된 호주제도에선, 60살 할머니보다 5살 손주가 그 집안의 호주로 올라가게 된것은 부당하다는 이유에서였습니다. 또, 재혼가정의 경우 재혼자녀가 생부의 성을 쓰게 되니, 재혼가정이란게 표시가 나서, 학교생활에 지장이 있다는 이유도 있었습니다. 지금은 재혼자녀일경우, 재혼부의 성으로 갈도록 하는 것도 인정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