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다시피~
자의식(自意識)이란 자신의 상황이나 행동, 성격을 깨닫는 것을 말합니다.
변하지 않는 사람들은 자의식이 부족하고 자신에 대한 애정만 있는 것이 특징입니다.
애정이란 것은 더할나위 없이 좋은 것이지만
자의식이 없는 사람이 자신에게 주는 애정이란~
아이의 잘못에도 매를 들지않고
분별없이 아이가 원하는 것만을 채워주는
미숙한 부모의 애정과 다름이 없습니다.
그런것이 자신을 사랑하고 소중히 하는 것이라 착각하기때문에
자신이 그릇되거나 잘못됐다는 생각은 눈꼽만치도 하지 않습니다.
이것은 맹신을 넘어 광신에 가깝습니다.
자신의 대한 참 사랑을 모르기때문에 타인을 소중히 여기지 못합니다.
나만 소중한거죠. 그것도 삐뚤어진 애정을 무한으로 쏟아부으며 말입니다.
자신에 대한 그릇된 애정이 오히려 자신에 대한 객관성을 잃게 만들기때문에
자의식이란 이들에게 있어~
안드로메다에 있는 안드로알파와 같이 영원히 도달할 수 없는 것이라 할 수 있습니다.
스스로가 자의식을 찾으려는 시도조차 하지 않습니다.
왜냐하면 나는 항상 옳으니까요
그러다보니 남의 얘기는 이 사람의 귀를 절대 뚫을 수가 없습니다.
그런 시도를 할수록 이 사람은 상대를 더욱 내리깝니다.
사람이 변하는 것은 사실 누군가의 영향은 미미합니다.
스스로 변화하려는 마음없으면 사람은 변하기 어렵습니다.
아무리 좋은 얘기를 해주더라도
변하는 주체는 얘기를 하는 사람이 아닌 듣는 사람 그 자체니까요.
이처럼 변화할 수 있는 사람은 누군가 충고가 아니더라도
눈으로보고 듣고 느끼는 모든 것에서 계기를 찾고 변화합니다.
상대의 잘못된 점을 느끼고 바로 잡으려 하는 마음이 그릇된 것이라 생각하진 않지만
한편으로는 불가능한 것에 에너지를 쏟고 있구나라는 생각이 들어 헛웃음이 나오기도 하고,
상대를 바꾸려는 마음도 오만에서 비롯되는 구나라는 반성도 하게되네요.
일하기시러서 핑계 겸 두서없이 끄적거려 봤습니다.
작성일 : 18-11-28 16: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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