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본방송 조금이라도 본 사람들은 알건데요. 영어 잘하는사람을 좀 심하게 우러러봅니다. 특히 해외유학파는 거의 귀족급으로 생각해요. 톡쇼에서 물어보는 게 유학파남자라면.. 여자들이 너한테 거의 미치지?. // 유학파여자라면.. 남자들이 접근하기 어려워 하지않냐? 뭐 그런식이죠
동경에서 좀 산 편입니다.일본은 영어콤플이 상당하고, 반면 영어학원 CF까지 공중파에 나올만큼(역앞영어스쿨 뭐 이런게 있슴. 역마다 있는 영어학원), 영어에 대단히 관심을 가지고 있담니다.
개인적 경험을 더하자면, 전 일본인을 처음 대할 때, 일어가 꽤 유창함에도;;(오래 살았으니),일부로 안돼는 영어로 말을 하기도 했습니다. 제가 왜 그랬을까요? 그러면 절 보는 시선이 달라지기 때문입니다.
이것은 까는 의도가 아니고요. 한국도 더하면 더했지 영어공부 ㅎㄷㄷ하니까요.
단지, 필자님이 잘 모르시고, 일부분만 보고 판단하는 오해를 하신 듯하여, 글 남김니다.
참고로 엑박이라 필자님의 주장하는 바를 정확히는 못보지만, 제 말을 믿으세요 ^^
영어가 필요하긴 필요한것 같아요.
다른게 아니라 우리나라내에서 국민들끼리 과도한 경쟁을 줄이고
외국으로 눈을 돌려 외국에 뭘하나 팔아먹을려고 해도 기본적인 영어를 알면 훨씬 도움이되죠.
작게는 인터넷에서 불필요한 국적간에 논쟁이 생겨도 영어할줄 아는 사람이 많으면
대화로 격한 감정을 가라앉힐수도 있구요. 일본은 원래 갈라파고스라
지내들 멋대로 살도록 내비두고
그래도 우리는 영어가 꼭 필요하긴 한것 같습니다.
한국에서는 넘처 흘러서 박봉 야근에 시달리는 프로그래머, 디자이너들,, 뿐만 아니라 보석세공, 목공, 금속, 자동차 정비 등등 기타 기능직부터 요새는 간호사등 의료 인력까지.. 정말 영어만 어느정도 되면 해외취업이 자유롭더군요.. 월급도 세고. 정말 세상이 점점 세계화 되는것 같다고 느껴요..
영어 하나 잘 못해서 그 먹음직스러운 일자리들을 필리핀 인도네시아 심지어 중국인들에게 뺏기고 있다고 생각하니 좀 아깝더라구요. (아는 동생이 모 대학병원 간호사인데, 이번에 UAE 해외근무 신청해서 대기중입니다... 해외 사정이 필리핀 중국 간호사들이 꽉 잡고 있다고 하더군요 ㅠ)
관련업계에서 일했었는데요.
한중일 전부 영어열풍 거셉니다.
다만 한국은 이미 한번 절정을 지난 상태이고, 중국은 예전이나 지금이나 쭉 그 붐이 유지되고요, 일본은 지금 한참 열이 오르는 중입니다. 한국의 2천년대 초반 같아요 지금 일본이.. 회사에서 토익성적을 입사 조건으로 올리고 잇고, 대학 입시에서 토익 토플 성적 반영비율이 올라가고 있고, 한국 중국만 관심있던 조기유학, 고딩 유학, 일본자국고교졸업 후 바로 미국아이비리그 입학이 붐이 되고 있어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