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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일 : 16-09-11 01:59
나누면 행복 보고 있는데요
 글쓴이 : 허각기동대
조회 : 247  

우리 변정수씨 너무 아프리카 현지 주거현황이나 시설이 낙후되었다고 해서 이게 잘못되었다는 시각으로 접근하지 말았으면 합니다 .리액션이 너무 경악하는것 같아서 뒤에 있는 흑인 아저씨 아주머니 입장이 난처할거 같애요.

고향 큰댁에 이번에도 가야하지만 오지 시골이라 조카애들 불평이 튀어나오곤 하는데 저처럼 시골 흙집의

편의성을 직접 겪으며 자라온 사람들은 그저 우습죠. 장점또한 못지않은데 말이죠. 천정에 거미좀 기어간다고 사람 죽는거 아닌데요 ㅎㅎ. 자본문명의 입장에서 비교적 여건이 열악한건 사실이지만 대다수 연예인들이 봉사하러 간다는 명목으로 카메라를 따라가서 이런저런 모습에 탄식하며 동공커진 눈으로 쳐다보는거 조금은 자제했으면 합니다.

출처 : 해외 네티즌 반응 - 가생이닷컴https://www.gasengi.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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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놈만팬다 16-09-11 02:07
   
카메라 의식해서 한 행동은 아닐거예요.. 변정수씨가 좀 다혈질인듯..국내외로 십수년전부터 꾸준히 가족들과 봉사활동 많이 하더라고요..국내 미혼모들도 많이 돕고요...
     
허각기동대 16-09-11 02:09
   
그렇지 싶어요. 저의 이야기도 자기도 모르게 그런거 같으니까 약간은 현지상황을 존중하는 입장에서 조금 생각을 해서 행동을 해줬으면 하는 바람이에요. 기가 막히더라도 기꺼이 집을 보여주는 주인입장도 있고. 변정수씨뿐 아니고 이런 사회기여프로 같은데 나오는 분들 모두.
한산대첩 16-09-11 02:11
   
경색 질색하는건 리액션도 아니고

그건 실례죠

보진 않았지만 변정수의 과한 리액션이 오버랩 되네요

그리고 저들은 도움을 원하는거지 동정을 원하는건 아닐텐데

예전에 한지민이 다녀온거 봤는데

그들에게 실례 될까봐 놀라거나 그러지도 않고

차분하게 하는 모습이 참 이 친구는 남을 배려할줄 안다고 느꼈어요
     
허각기동대 16-09-11 02:16
   
사람이란 처지에 상관없이 누구나 체면이란게 있으니까요. 그런걸 안다치게 하려고 우리가 가정이나 학교에서 예의라던가 태도를 배우는거기도 하고. 사실 제가 이걸 보고 얘기해서 그런데 김혜자씨의 아프리카 봉사활동의 경우에 오드리헵번의 환생이 아닐까 싶을정도로 자애스럽게 생활을 눈으로 봐주고 보듬죠.
타고난것과 함께 인격도야가 그만큼 되어 있다는 반증이 아닐지요. 누구나 선량한 마음을 가지고 있겠지만 역시 태도에서 다 드러나는게 아닌가 싶기도 합니다.
호두룩 16-09-11 02:21
   
그런 행동이 사실 예의가 아니지요 놀라도 안놀란척 하는게 예의죠
     
허각기동대 16-09-11 02:44
   
가능하면 그래줬으면 해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