밑에 한 회원분이...맞춤법에 대해 글을 올리셔서..
저도 생각나는 부분을 한 번 적어볼게요
저는 이야기 나온김에..제일 이야기하고 싶은 부분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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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르다" 과..."틀리다" 의 구분없는 사용입니다...
요즘은...거의 "틀리다" 로 쓰는 거 같더군요...심지어 방송에서 조차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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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틀리다" 라고 표현할 수 있는 경우는....
수학문제처럼...절대적인 정답이 정해져있는 경우.......
거의...숫자적인 계산 측면에서 사용하는 경우이고....
그 이외의 경우에는 "다르다" 라고 표현해야 맞는 것인데......
"내 생각은 틀리다" <--- "내 생각은 다르다" 라고 표현해야 맞는거죠.
특히....민주주의 시민의 자부심을 가진다면 더더욱 더 가려서 써야죠...
민주주의는 다양성과 소수, 희소가치를 인정&존중 해주는 사회구조이고...
단지, 정책결정에 있어서...전부 수행할 수 없는 관계로..다수의 의견을 따르는 것일 뿐....
아마도..이런 혼용이 생긴 이유는...
오랜시간...이데올로기의 시대를 살면서.....
다양성에 대한 존재가치를 무시하면서 생기지 않았을까 생각합니다.
당장....최근까지도 존재하죠.....
"국가정책에 동의하지 않는다" ---> "종북세력"
언제부터 대한민국 사회가....이런 극단적인 이분법적인 사회가 되었을까요?
사회주의, 전체주의로 ....이런게 심한 나라들이 있죠,.....
바로 근처에...북한, 중국, 일본.....
대한민국 만큼은 옆 나라 미개한 민족하고는 달리...다양성을 인정하고....수용&배려하면서...
"다르다" 와..."틀리다"....만큼은....명확하게 썼으면하는 개인적인 바램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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