단통법은 삼성이나 LG가 추진한게 아니고 통신사가 추진한거라고 봐야 합니다.
단통법을 이해 하려면 현재 시장을 이해하고 있어야 해요
예전시장은 신규 가입자들이 많으니 서로간의 출혈경쟁을 많이 했죠...당근 마케팅 비용이 많이 투입되었고
그렇더라고 신규 가입자 수요가 있으니 통신사 별로 지속적인 마케팅 비용을 투입했지요...
2G 시장이 포화될쯤 2004년 번호이동이란걸 꺼내봐서 시장을 살렸고 2006년 3G 시장이 시작하면서
통신 시장을 먹여살렸죠....그러다 2009년에 스마트폰 시장이 시작 되면서 통신시장의 개혁이 시작됩니다.
이제는 새로 나올 시장은 거의 없다고 보면되고 노트북 시장처럼 단말기의 스펙 경쟁만이 남아있죠.
뭔가 새로운 먹거리가 없고 가입자또한 포화상태라 신규 영업 유치에 막대한 자금을 투입할 이유가 없는거죠. 그러다 보니 알뜰 폰을 통한 대리전 양상으로 가고 통신사는 이익을 극대화 하려 합니다.
통신사가 이익을 극대화 하려면?
1. 단말기의 보조금을 줄여야죠 (이제 더이상 신규로 가입될 고객이 없으니까......삼사가 입만 맞추면....)
2. 통신 매장 축소 (개인이 1년에 통신 매장 방문횟수가 얼마나 될까요?...1~2회 정도.....아님 2년에 1회)
대형 마트 및 체인점에 통신매장 있는데 많은 영업비용을 지출해가며 대리점을 먹여살릴 이유가 없는거죠
3. 대리점이 줄어들면 당연한 수순으로 대리점 관리 직원들의 구조조정이 시작 되겠죠.
이익은 거의 변함 없는데 위 1,2,3번 처럼 지출 비용을 줄이면 통신사의 이익은 보장 되겠죠^^
이 시점에서 시장을 크게보면
1. 통신 매장들이 문을 닫게 된다는 겁니다.
2. 많은 실업자들이 양산 되겠죠.
3. 투자 하려는 사람 입장에서 보면 많은 1층 매장이 싼 권리금에 들어갈수 있겠네요.
갤럭시 S4 를 공장 가격으로 구매 한다고 하면 비싸봐야 30~35 만원 수준입니다.
그런데 출고가는 거의 80후반에서 90초반이죠^^
우리나라의 통신 헤게모니를 이동통신사가 가지고있다보니 이런 현상이 나오는거죠^^
출고가 높여 놓고 고객 요금제로 묶어서 싸게 파는듯한....
정부와 기업의 합작이라고 생각하시면 되고 앞으로 통신 시장은 3년안에 오프라인 매장의
70%가 문을 닫는다고 보시면 됩니다.
단통법은 이동통신 가입자가 포화상태에 이르면서 부터 시작될 예정이었던게 이제 시작 되는겁니다.
정부가 실업률 때문에 억제하려고 하다 하다 이제는 이통사의 요구를 들어준다고 봐야지요.
작년에는 통신 매장이 더 늘어날듯한 풍선 효과가 나타날 겁니다.
그건 내부 직원들의 명퇴를 통한 매장 오픈으로 달래기 한거구요......이제는 줄어들 시기입니다.
오래전 삼성전자, LG전자의 소규모 대리점이 많다가 대형으로 통폐합 됐던 사례와 유사하다 보시면 됩니다.
적다보니 좀 길게 적었는데 단순합니다.
국내 내수시장이 포화이면 해외 시장을 확장해서 내부 인력을 해외로 파견 보내고 사업을 확장해야 하는데
우리나라 통신 업체들이 해외에서 모두 사업 실패를 했죠.
그러면서 내수로 버티다보니 그게 끝까지 왔다라고 보시고 위 내용은 거의 사실과 근접할 꺼에요
궁금한 부분은 댓글로.....ㅎㅎ