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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일 : 19-01-23 01:11
베트남과 관련한 오바스런 선입견
 글쓴이 : 바람노래방
조회 : 381  

축구보다가 포기하고 예전 다큐인, 한국 의사분들이 베트남 의료봉사 가는 다큐를 봤습니다.
의료 봉사 도중 베트남 할아버지가 왔서 이것 저것 진료를 하다가 캄보디아에서 전쟁중 다쳤다고 하시니
의사나 간호사분이 한국과 관련해서 다친 할아버지를 보니 마음이 아프다고 하더군요.
아마도 대부분의 한국인들이 그런 반응이 아닐까 싶은데
그 할아버지는 베트남군의 캄보디아 침공전에서 다치신거죠.
한국 하곤 전혀 상관 없는 1978년의 일인데, 베트남에 대한 사전 지식이 없으니 "베트남 + 전쟁" 하면 당연히 한국군과 싸워겠거니 하는 선입견이 있는것 같습니다.

베트남이 전쟁을 꽤 많이 했습니다.
프랑스, 미국과의 전쟁, 이후 캄보디아 침공전, 중국과의 전쟁까지 무려 1989년까지 전쟁을 했습니다.
그중에서도 1979년에는 다들 알다시피 베트남군이, 침공한 중국군을 물리쳤지만 
이후에는 계속해서 중국군에게 밀리게 되고 1984년 랴오산 전투에서는 베트남 인민해방군 역사상 단일 전투로는 최대의 사상자까지 발생했습니다.
그 이후로는 중국군이 베트남군을 상대로 무기나 전술을 테스트 하는 등 완전히 중공군에게 유린당하는 상태가 이어집니다.
이미 그때부터 중국에겐 찍소리도 못하는 상태가 된거죠.

베트남에 전쟁 피해자 엄청 많을겁니다, 그런데 그 피해자중 한국군과 관련된 사람은 많지 않을겁니다.
베트남이 워낙 전쟁을 오랫동안 많이도 해왔으니깐요.

출처 : 해외 네티즌 반응 - 가생이닷컴https://www.gasengi.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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