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학시절이 생각나는군요. 전 생일이 1월인 빠른년생인데 대딩때 만난 재수한 친구와 친구
고향집에 놀러간적이 있습니다. 친구고향집에서 만난 친구 동생은 그 친구녀석과 년년생이라
저와 학년은 같지만 년도는 빨랐는데 형친구니 그 집에 머무는 동안 계속 형이라 부르며 대접
해줬지만, 돌이켜보면 상당히 어색하고 미안했습니다.
지금도 1년 후배지만 3수한 녀석과 친구로 지내고 있는데 대학시절부터 서로 존댓말 쓰다보니
십수년이 지나서도 서로 존대하며 지내는 묘한 친구사이가 됐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