예전 일본이 경제적으로 대성공을 거두었을 때 서구에서 일본의 정치와 분배를 비판했었죠. 태생이 패전후 미군정에 의해 민주주의를 강제로 시작한 경우이고 당시 자민당에 의해 정권교체없이 거의 일당형태로 정치가 운영되었습니다. 자민당도 권위적인 계파정치로 무슨 스모 서열보는 것 같았습니다. 한국에서도 피와 땀으로 일군 한국의 민주주의와 강제로 시작한 일본의 민주주의의 차이에 대한 자부심이 있었습니다.
이후 일본에서는 정권교체가 일어나 계파정치가 상당부분 희석되고 좌파정권에 맞서 우경화된 자민당을 현재 우리가 겪고 있는 거죠. 예전 자민당 이라면 일본 정권이나 정치와 거의 동일어 개념이어서 우파이긴 해도 한쪽에 쏠리지는 않았을 겁니다.
한국은 뭐... 이건 정치적 편향이 있는 거라... 제생각엔 국정원과 군에 의해서 자행된 선거조작 같은 비슷한 사건이 일본에서 자민당 집권을 위해 행해졌다는 얘기를 들은 적이 없네요. 민주주의의 비교를 떠나서 한국 민주주의는 검증과 시험을 받아야 하는 위기의 시간같습니다.
작성일 : 14-10-01 12:4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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