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 쥬라기공원요. 그때 충격은 지금도 생생하네요.
당시 기준에 진심으로 cg가 소름 그 이상급이었어요. 스토리도 좋았고 그때 한참 세계적으로 붐(?)이었던 카오스 이론과 dna 복제이론도 유행에 맞게 딱 잡아서 풀어내 흥미유발도 기가 막혔고요.
반면 아바타는.. 물론 재밌게는 봤지만 보는 내내 늑대와춤을과 너무나도 똑같은 스토리라인때문에 엄청난 cg에도 불구하고 개인적으로 상당히 아쉽아쉽.
어릴적, 그리고 그 시대에 처음으로 경험하는 것과 이미 어느정도 발달한 상태에서 아바타를 보는 것.. 저는 당연히 쥬라기였습니다.
왜 어릴적 명작 게임은 잊혀지지가 않고 정말 보잘것없는 그래픽이라도 그 감동이 쉽게 잊혀지지 않잖아요. 지금 시대에 명작이라 불리는 게임을 하면 놀랍고 신비롭고 하긴하지만 뭔가 2% 부족함이 느껴진다라고 할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