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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일 : 14-10-01 22:50
국립국어원, 텀블러 대신 '통컵'
 글쓴이 : 군포시청
조회 : 417  

많이들 보셨겠지만 오늘 국립국어원이 텀블러라는 단어대신 통컵으로 순화해 사용하토록 선정했다고 하더군요.

가드닝은 생활원예, 에코백은 친환경 가방, 플리마켓응 벼룩시장..

앞으로도 공모를 받는데 이번 단어들은 트렌드세터, 디퓨저, 디스펜서 등이라고 하네요.

다른건 차치하더라도 통컵은 어디나라 말이죠.. 컵??
출처 : 해외 네티즌 반응 - 가생이닷컴https://www.gasengi.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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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지랄 14-10-01 22:53
   
아이고 의미없다...
도나도니 14-10-01 23:05
   
'친환경 가방'은 맘에드네요. 근데 '통컵'은 좀 이상한데요. 아직은 낯설어서 그런가 ㅎㅎ
zxczxc 14-10-01 23:06
   
난 이글을 보고 텀블러가 뭔지 몰랐는데..
통컵이라고 하니 대충 뭘 말하는지 알겠음..
결국 보다 쉽고 직관적인 호칭을 붙이는 의도아닌가요..

텀블러라 부르는걸 모르고
물건 여러개 놓고 이중에 텀블러 찾아보라..면 못찾겠지만
통컵이라면..최소한 컵모양의 무엇... 인걸 알수있잖아요.
(어떤물건의 호칭을 지을데 이런부분이 굉장히 중요하다고 봄.)

만약 이상하다면 그물건을 텀블러라고 먼저 인식했었기때문이 아닐까싶네요
드크루 14-10-01 23:07
   
아니 '컵'이 영어인데 뭐가 순화란건지
     
zxczxc 14-10-01 23:10
   
컵에 대응하는 말이 없고 + 오랫동안써왔기 때문이 아닐까요.
티비라는 대체어가 없고 바꾸기엔 너무나 오랫동안 보편적으로 써와서
순우리말로 바꾸지 않는 거처럼.
          
군포시청 14-10-01 23:29
   
이 말이 제일 적합한 말인 것 같습니다.
그나저나 제 생각엔 통컵이란 말이 과연 쓰일지.. 선정된 다른 단어들을 보면 그래도 꽤 사용될 것 같은데 말이죠..
LuxGuy 14-10-01 23:25
   
통컵이냐 뭐냐 진짜... 그럴거면 그냥 텀블러라고 계속 쓰는게 낫지
알브 14-10-01 23:32
   
"통큰잔"으로 합시다.
     
군포시청 14-10-01 23:38
   
롯데마트에서 판매할 법한 이름이군요.
멍게 14-10-01 23:51
   
그냥 영어로 말해야 있어보여서 너도나도 쓰는건데...
그런걸 보면 과거 조상들이 한문 좋다고 한문식으로 다 바꾼걸 비난 할 사람 없지요
그리고 14-10-02 09:21
   
이러한 노력이라도 안 하면 어떡하나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