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종 보통인데...
처음엔 도로주행 6시간 수업 받고 바로 응시했지만 떨어지고..
추가로 2시간 받고나서 오늘 주행을 무사히 마쳤지만 점수 미달로 결국 떨어졌군요..
안 그래도 시험만 되면 심장이 요동을 치는 부류인데, 도로주행 수업 때는 좀 둔한 똥차로 계속 운전하다가도 시험 때는 훨씬 예민한 새 차량으로 갑자기 바꿔 운전하니 왠지 더 긴장되고 힘드네요 ㅠㅜㅜ
제가 뭐든지 좀 빨리 빨리 하는 버릇을 가진터라.. 도로 주행 시험 때도 깜빡이를 넣자마자 너무 빨리 차선을 바꾼다며 시험관 분께 주행 끝나고 지적을 받았슴돠..
애석하게도 아부지가 얼마 전에 스틱차량에서 오토차량으로 새 장만을 하시는 바람에, 아부지 차량으로는 연습하질 못 하겠고.. 그렇다고 추가 수업 받자니 과실이 생길 때마다 나가버릴 돈이 아깝고 ㅠㅜ (시간 당 4만2천원 정도..)
빨리 운전 능숙해져서 면허증 따고 싶은데 막막허네요.. 허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