팩트를 알려드림.
일단 단조접쇠는 우리나라가 삼국시대부터 일반적으로 쓰던기술임.
일본보다 훨씬 먼저 시작했었는데 사장된 이유는
양질의 철을 써서 도검을 제작할때 단조접쇠를하면 오히려 철의 질자체가 더 떨어질 확률이 압도적으로 높다함.
한마디로 대량생산이 불가능해짐. 가끔 괜찮은 검이 나올수도 있지만 확인자체도 힘들고 심심하면 부러지기 때문에 굳이 양질의 철로 그런 삽질을 할 필요가 없었음.
그런데 일본은 철의 질이 너무 떨어져서 단조접쇠를 안할수가 없었음.
가끔 괜찮은 검이 나온건 사실임. 다만 대부분의 검은 탄소분포가 고르게 되지 않아
강도가 떨어짐. 그당시는 감으로 만들수밖에 없는 시대라 그냥 거의 다 쓰레기검밖에 나오지가 않음.
사무라이들이 칼을 여러자루 차고 다니던 이유가 심심하면 부러져서임.
다만 근대에 접어들때의 일본도의 형태는 인정해줄만함.
점점 근대로 넘어오면서 검은 유명무실해지고 근접전보다는 리치가 긴쪽이 유리해져서
조선이나 중국은 활과 창이 기본무장인데 반해 일본은 검이 주류를 이루는데
이게 역사의흐름에는 맞지 않지만 현실적으로 효용이 뛰었났던건 사실인데
그 이유가 칼의 길이과 실용성 때문임.
일본도는 몽골의 만도와 중국의 유엽도의 형태를 참고해서 만들어졌는데
이게 굉장히 실용적이었고 근접전에서 굉장한 위력을 발휘함.
미화가 심하게 된 검이긴 하지만 굳이 필요 이상으로 깔 이유도 없는 검입니다. 베기에 특화된 검이죠. 과거 왜인들이 오랜 기간 전쟁을 하며 검을 잘 다루어 한국과 중국 모두에 왜구들이 근접전에서 검을 잘 휘두른다는 기록은 일관되게 나타납니다. 처음엔 창과 활로 싸우다가 가까이 붙으면 일본도를 빼들어 사정없이 내려찍는 거죠. 우리의 검인 환도도 일본도의 영향을 받았으니 전혀 필요 이상으로 깔 검은 아닙니다.
현실적으로 일본도는 강도가 좋을수가 없음
왜냐면 일본땅 자체가 쓸만한 금속이 나오는 땅이 아니기때문이죠
그래서 일제침략기때 환장들해서 금속들을 다 가져갔죠
일본도를 두자루씩 찬 이유 자체가 무슨 이도류 같은게 아닙니다
그냥 한번 사람을 베면 더이상 못쓰는 쓰레기였기때문에 두자루를 들고 다녔던거죠
작성일 : 18-03-15 21:3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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