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근 인터넷상에 "짝퉁에 불과하다, 개인정보가 유출된다, 부품이 저질이다"등 샤오미
에 대한 온갖 악소문이 퍼지는 것과 관련해서 샤오미 CEO가 범인으로 화웨이를 지목
했습니다.
샤오미 CEO 레이 쥔은 화웨이의 제품부서가 인터넷상에서 근거없는 악의적인 소문을
퍼트려 자사 브랜드의 이미지에 타격을 주고 있다며 이러한 비도덕적인 행위를 당장에
중지할 것을 요구했습니다.
이에 화웨이 CEO 리처드 유는 자신의 웨이보 계정을 통해 "그러한 사실은 전혀 없으며
인터넷은 일개인, 일개회사가 통제할 수 있는 것이 아니다. 소비자가 자기들 하고 싶은
대로 하고 있는것 뿐이다."라고 맞받아쳤습니다.
샤오미의 CEO 레이 쥔은 현재 팀을 꾸려 구체적인 증거물을 수집해 리처드 유에게 보여
줄 계획입니다.
최근 샤오미는 중국내 스마트폰 시장에서 화웨이 점유율을 상당부분 빼앗아 두 회사 간
신경전은 계속될 전망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