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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일 : 14-09-29 17:57
여러분 빠른년생 인정하나요?
 글쓴이 : 레드헷
조회 : 3,311  

제가 아는사람중에 빠른년생이
있는데 자꾸 형이라는데...
빠른년생 이라지만 같은년도에
태어났는데 형이 되는건가요?
출처 : 해외 네티즌 반응 - 가생이닷컴https://www.gasengi.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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폰뮤젤 14-09-29 17:58
   
아뇨. 학번이 빨라도 형이라고는 안부릅니다.
mago 14-09-29 18:00
   
음력생일이 전년도 12월이라면 인정합니다 그외에는 인정안함 저도 생일 엄청 빨라서 3월인데 빠른어쩌거 저쩌고 하면 개소리하지말라고 하죠
relient 14-09-29 18:00
   
형이라고 대해주라고하면 형이라고하고 말을안섞습니다. 어색해서
신규유저 14-09-29 18:00
   
제 고딩때 절친 둘은 빠른 인데 이건 인정 ㅏ고 안하고의 문제가 아니라 이미 친구인건 어쩔수 없음
파키즈 14-09-29 18:00
   
저런애들이 나중에 나이 먹고나면 한살 더 많게 불리기 싫어서 발버둥 침..
쇼생크탈출 14-09-29 18:02
   
자기가 그렇다면 그런거죠 뭐.  형이라고 불러주는거 그까짓거 뭐 대수라고 그러고 형답게 못하면 자기만 ㅄ 되는거에요.
말좀해도 14-09-29 18:03
   
저도 인정하는 편인데 안그러면 나중에 족보가 꼬이게 되는 상황이 벌어져서요

빠른이가 친구가 되버리면 나중에 혹여나 모임있을 때 형들앞에서 빠른이와 친구말투로 말하다보면 분위기가...
그래서 반말하다가 내가 불편하다고 형으로 다 통일 시켜버렸던 기억이...

근데 윗분말씀대로 음력 12월까지만 인정이요
우리나라는 음력으로 띠가갈리니까 같은띠아니면 개소리죠
     
개고생 14-09-29 18:12
   
띠는 음력설이 아니고 입춘을 기점으로 갈립니다ㅎ
          
말좀해도 14-09-29 18:15
   
아 음력12월기점이 아니라 입춘이라는 기점이라는건 첨알았네요 감사합니다.
콘다 14-09-29 18:05
   
제가 빠른년생인데 고향에서 사회생활하신다면 빠른으로 생활하는게 맞다고봐요..
한다리 건너면 친구들이라 족보꼬임
다른지역에서 사회생활한다면 친구
     
Gemini 14-09-29 18:10
   
다른지역이라도 꼬이죠 ㅎㅎ
민증상 한살많은애들이 친구일텐데 타지역이라고 걔들한테 형이라곤 못부르니까요.
이게 엿같은게 한해위에 빠른년생이고 한해밑에 빠른년생이고 이런식이 몇명만 섞이면 위아래로 4살까지 친구가 돼버림 ㅋㅋ
그냥 씨씨 하는게 편합니다 그럴땐.
밀라노10 14-09-29 18:06
   
전 친인척 아님 인정 안합니다.빠른년생들이 유리한 상황에 따라 바꿔서 그게 싫어서
인정 안함요.
천장무류 14-09-29 18:07
   
서로간에 인정이 안되면 무시하고 살면 되는 겁니다.
꼭 이사람을 가까이 하고 싶다고 생각들면 양보해서 인정 해주면 되는거고
이건 뭐야 하는 느낌 이라면 안 만나고 덜 피곤한게 상책 입니다.
Misue 14-09-29 18:07
   
제가 알기론 우리나라만 빠른년생 있는걸로 아는데 아닌가요?

여튼 그렇게 들었던것 같은데..

뭐 일단 빠른 년생들이 자신의 친구들에게 말놓는건 뭐 상관없지만 자기가 빠른생일이라고,
형/언니 행세 하는건 좀 -ㅅ-;;

그리고 친인척의 경우는 호칭은 형 누나지만 대접은 그냥 친구 그 이상도 그 이하도 아님

물론 그렇게 해도 아무 불만도 없고요
우왕 14-09-29 18:09
   
애매해요 확고하게 아니다 맞다 하시는 분들 있는데
지인들이 친구로 지내기로 했을경우 나혼자 아니다 하기도 힘들죠
이런경우 인정하기 싫으면 그냥 안보고 사는 사람도 있더군요
아셀 14-09-29 18:10
   
제가 빠른 음력1월생인데 인정하고 말것도 없이 그냥 학교들어간거로 따지면 되요. 동기들이 몇년생인지만 따지면 끝
저는 빨리들어갈 수 있었지만 안들어가서 빠른생일이라도 친구들이랑 거부감없음 날짜로 따지면 1년넘게 차이나는 친구들도 있는데 같은학년이면 그런거 없음 그냥 친구임.
물어봐서 친구들나이대로 하면 되요. 만약 빠른 인정해달라면 인정해주면 끝 형생겨서 더 좋음 돈낼때도 더내고
노인 14-09-29 18:11
   
흔히 족보가 꼬인다 말하죠 ..
빠른년생 친구랑 말 놓고 지내다 그 친구의 친구들을 소개 받았는데
형누나 라고 부르긴 어색하고 결국엔 다 말놓으라해서 편하게 말놓고 지냅니다
힉스 14-09-29 18:17
   
이게 빠른이 아닌 사람들은 생일이 빠르던 느리던 그냥 몇년생으로 나누는것에 익숙한데 그속에서 '빠른'을 외치는게 잘 이해가 안가죠. 앞 자리가 틀리면 그 사람과 내가 서로 속해온 집단 자체가 틀려져서 나뉘는것에 익숙한 반면, 이 와중에 빠른을 따지는 사람이 나오면 이상하게 생각되요. 왜냐 안 빠른 사람들은 생일 차이 자체를 따지질 않으니까..나만 그런가..
우승 14-09-29 18:26
   
빠른은 같이학교다닌 친구에게만적용 .. 사회는 그런거없음..
znxhtm 14-09-29 18:32
   
을마나 빠르다고 ㅋㅋ

형이라고 불러주마.
대신 앞으로
밥값 술값은다 형아 몫
말랑한감자 14-09-29 18:40
   
빠른 생일인 사람을 보면 어찌보면 안타깝기도 하지만
왠만하면 그냥 모르척하고 지내는걸 택하져
세세하게 들어가면 태어난 날짜로 얼마차이가 나는냐로 가르면
빠른년생인 사람한테 형이라 부르면서 그사람들 보다 생일로는 더 큰차이가 나는 같은년도 사람끼리는
또 친구로 하고 있는건데 기준 자체도 모호하고
빠른년생인 사람들이 스스로도 모든사람들과 위아래 구분을 확실히 할수있것도 아니고
인정하는 사람도 있고 아닌사람도 있다보니 여기는 이랬다 저기는 또 저랬다 해버리니 
빠른년생인 사람들이 많다고 한다면 친구에 친구에 친구에 친구에 친구에......하다보면 과연 몇살까지 친구가 가능할지?
이론적으론 나이 20살 차이가 나더라도  다 친군데 친구하자...이렇게 되는건데
빠른년생인 그 사람 한명과의 관계도 있지만  더 많은 다른사람과의 관계 때문에
사람들이 별로 탐탁치않게 생각한는거 같아여
저도 마찬가지고여
zxczxc 14-09-29 18:40
   
님 친구중에 빠른년생은 머라불러요?
동생?ㅎ
크라바트 14-09-29 18:50
   
오늘 마침 계기가 있어 저도 제 나름대로 곰곰히 생각을 해봤는데요. 아무리 생각해 봐도 빠른생일을 따지는 건 이해가 안가더라고요. 뭐랄까.. 양력으로 따지라고 기준을 잡아놓은 사회에 지들 편할려고 음력을 들이대는 느낌..? 그렇게 까지 하면서 자존심을 지킬려고 하는 것도 그렇고, 또 학교에서만 통용되는 서열을 사회전반에 걸쳐 관계없는 3자들에게까지 인정받을려고 하는 것도 그렇고, 이게 마치 초반에 잡은 기득권을 어떻게든 놓치지 않을려고 노력하는 것처럼 보여서 전 아무리 생각해도 좋게 안보이더라고요. 그래서, 아니다 라는 쪽으로 결론 지었어요.
     
zxczxc 14-09-29 19:14
   
님친구중에 분명 빠른이잇지만 동생이라여기지않죠?.
또 그친구들이 기득권유지하려고 그런다고 생각하시나요? ㅎ

이상황을 생각해보세요.. 님친구가 빠른인데
그친구를 통해 다른핀구 하나소개받앗는데
님보다 한살어려요.
그친구에 친구를 어떻게 불러야하나..
꼴때리게되죠.

다른상황... 빠른이지만 어떻게해서 님을 형이라부르는사람이 생깁니다.
근데 댁친구중에. 빠른이 잇어요.
그럼 형이라부르는 빠른은 원래친구엿던 빠른친구를
뭐라불러야할까요?
형의친구니 형?. 같은빠른이니 친구?

그사람들이 기득권? 챙기려그런걸까요? ㅎ
          
크라바트 14-10-01 17:18
   
바로 그런 문제가 빠른을 인정해야한다는 전제조건이 붙기 때문에 생기는 겁니다.
님의 댓글 제일 첫머리에 붙은 '님 친구 중에 분명 빠른이 있지만~' 이라는 구절처럼요.
애초에 빠른 이라는 게 없으면 그 밑으로 적으신 님의 예들은 하나도 남지 않고 없어지는 겁니다.
그래서, 말하는 거에요. 이런 문제가 생기는 이유가 바로 님들처럼 `빠른~' 을 고집하는 사람들 때문에 생기는 거라고요.
그렇게 생긴 문제를 인정하지 않는 사람들때문에 생겼다고 매도하진 마세요.

그리고, 님이 말한 것처럼 어쩌면 제 동급생 중에서도 빠른이 있긴 했겠죠. 기억 나진 않지만..
아마 그 녀석과 친구처럼 잘 지냈을 겁니다.
하지만, 그 친구가 소개시켜 줬다고 그 녀석의 친구와는 친구 먹지 않죠.
왜냐하면 제가 친구 먹은 건 이 녀석이고 이녀석과 친구 먹은 이유는 같은 반이었기 때문이지 이 녀석이 같은 나이라고 인정했기 때문은 아닌 거에요.
물론 그 녀셕의 친구가 친하게 지내자고 해서 차츰차츰 사이가 가까워지면 그와도 또 친구가 될 순 있어요. 그러나, 님이 말하는 것처럼 '내 친구가 너의 친구니 나도 너의 친구다' 라며 저에게 같은 나이로 대우해라고 요구한다면 그건 택도 없는 소리다 이겁니다. 괘씸해서라도 그렇겐 못하죠.
근데, 이건 대다수의 사람들이 다 그래요.
생각해 보세요. 빠른이 많겠습니까? 빠른 아닌 사람들이 많겠습니까?
당연히 후자가 많아요. 그런데, 님 같이 소수가 다수보고 소수의 의견대로 안한다고 매도하고 있는데 그 다수가 황당하게 생각하겠습니까? 안하겠습니까?
그런 거에요.
     
zxczxc 14-09-29 19:19
   
님이 이전 친구고 나발이고 무조건 년도별로
형이라 해야한다..라고해서
기존빠른친구도 댁에게 형이라 불러야 한다 생각한다면..
아무문제없습니다.

허나 님주변엔 분명히 빠른이라도 친구라하거나
빠른이라도 형이라부르는 사람이 존재해요.
그런상황에  기준없이 꼴리는데로
년도로 짜르면 줒대가없는거고.. 이렇게 꼬이는거죠.
          
크라바트 14-10-01 17:22
   
그리고, 이건 친구가 될 수 있냐 없냐의 문제가 아닙니다.
친구는 한살이 아니라 2살 3살 밑의 사람이라도 마음만 맞으면 얼마든지 친구 먹을 수 있습니다.
이 개족보의 문제는 나이 어린 사람이 빠른생일이라는 걸 내세워 나이 맞은 사람과 친구도 아닌데 맞먹으려 든다거나 나이 어린데도 같은 나이라고 우기는 데서 생기는 겁니다.
요컨대, 친구 먹기만 하면 그 이후엔 아무 문제가 없는데, 친구 먹기 전에 고집을 부리니 문제가 생긴다는 걸 말하는 거에요.
그리고, 더 웃긴 건 이 고집 부리는 사람들이 되려 남탓을 한다는 거고요. 제 말은 그런 말이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