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거 옆에서 같이 본 여자애가 해준 말인데 그냥 친해지고 싶어서 저리 홀리는게 아니고 딱 어장에 가두는 스타일들의 여자들이 저러고 모든 남자한테 여지주면서 홀리고 다니는걸 여우짓이라고 한다고함. 저거 딱 여자들 눈엔 보이는데 남자들은 못 알아채고 저여자가 자기 조금이라도 좋아하는줄 알고 어장의 물고기가 된다고 하더군요. 그거보고 하는말.
그냥 친한 친구처럼 대할려고 웃고 떠들고 하는건 여자들이 여우짓이라고 안한대요. 그림이 아주 디테일하게 그려졌다고 그러는데 일단 저기 학교 강의실이나 도서관 같은 곳인데 저 둘은 친구사이 같고 그림에서 여우짓 하는 여자로 나온여자는 일단 학교 다닐때도 야시시한 옷입고 항상 저런 차림으로 다니면서 남자들한테 매번 저리 가볍게 스킨쉽으로 말걸고 저렇게 여지주는 말투와 웃음으로 홀림. 그리고 남자가 날 좋아하나? 이런 착각 일으키게 만들고 그럼 대부분 남자쪽에서 고백 한대요. 거절을 칼같이 안하고 난 아직 내마음을 잘 모르겠다 이런식으로 해서 남자를 차지도 받지도 않는 애매한 상태로 항상 저리 만나면 웃으며 잘해주고 어장에 넣는다네요. 그리고 동성의 친구 눈에는 마지막 장면처럼 저 멍청이 이런식으로 생각들게 한다는거죠. 저 그림에서 둘은 연인이 아니고 썸타거나 아니면 그냥 친구 사이인데 보통 남자들은 연인 사이로 보고 다른여자랑 친하게 보이는걸 여자들이 질투하는 장면이라 생각한대요[저도 글케 생각해서 말꺼냈더니 ㅄ소리들음 ㅜㅜ] 근데 여자들이 보는 장면은 친구 사이의 남자가 여자 여우짓에 홀리는거 보고 그것도 구분못하냐 멍청아 너도 곧 어장 물고기 되겠네 라는 장면으로 보인다네요 ㄷㄷ
여우짓(남자가 보기엔 이쁜 짓)은 당연히 좀 있어야 된다고 봄니다. 심하면(이리저리 흘리면) 문제죠.
사실 저정도 가지고 뭐 여우짓이라고 하는지 모르겠지만, 아무래도 의상,각도,표정등을 남자 앞이라서 더 예쁘게 보일려고 한 짓이 여성들의 눈에는 가식적인 여우짓으로 보는 듯요 ㅎㅎ
진짜 여우짓 하는 애들은, 미묘한 어장을 해요 ㅋㅋ