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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일 : 14-09-29 11:19
아시아 3대영화제가 어디인가요?
 글쓴이 : 두비두바
조회 : 1,805  


아시아에서 제일 유명한 3대영화제들

출처 : 해외 네티즌 반응 - 가생이닷컴https://www.gasengi.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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왕꽁 14-09-29 11:22
   
그거야 아시아 사람들이 붙인거고.. 세계 3대 영화제는 누구나 인정해도 아시아 3대 영화제는 세계적으로 보면 듣보잡이죠, 솔직히.

그리고 사실상 가장 영향력있는건 역시 미국의 아카데미 수상식. 이거 하나로 전세계 영화제들 모두 발라버립니다.
유후후하 14-09-29 11:28
   
아카데미 시상식은 영화제가 아니죠
     
왕꽁 14-09-29 11:33
   
시상에 중심을 맞춘다고 영화제가 아닌건 아니죠.
시상식 며칠전부터 LA 들썩거리고 (전세계 포함해서) 축제분위기에 휩싸이는건 다른 영화제랑 다를바 없지요.
          
SRK1059 14-09-29 11:38
   
아카데미 상은 세계 영화제라기보다는 미국 영화제이지요.
외국 영화상도 있기는 하지만, 특별부문상에 가까운 것이고
기본적으로는 미국 영화를 대상으로 하는 미국 영화제지요.
               
왕꽁 14-09-29 11:44
   
미국영화를 대상으로 하지만 외국영화상도 있고, 오히려 이게 다른 순수한 세계영화제, 시상식의 수상작보다 더 영향력있죠.
          
지미페이지 14-09-29 11:39
   
영화제는 영어로 festival인고 아카데미같은 시상식은 awards죠.
행사의 성격이 완전 다릅니다.

영화제는 특정 기간동안 출품한 영화들을 상영하는 축제고 행사 말미에 awards가 포함되는 경우가 있고 아닌 경우도 있습니다.
깐느 같은 경우엔 시상식을 포함하고 있죠.

아카데미나 세자르같은 시상식은 영화를 상영하는 축제가 아니라 1년 동안 개봉한 영화들을 골라서 상주는 행사죠.
영화제가 아닙니다.

웃기는 건 대종상인데 대종상은 영화제가 아닌데도 꾸준히 대종상영화제라고 자칭하고 있습니다.
그래서 이미 80년대부터 언론과 전문가들 사이에서 비판이 있었죠.
그러자 90년대 후반부터 시상식 하기 며칠전부터 출품작을 상영는 행사를 열면서 상영하니까 영화제라고 우기고 있죠.

청룡상이니 영평상같은 건 공식적으로 영화제라는 표현을 쓰지않습니다.
방송이나 신문에서 간혹 잘못쓰는 경우는 있죠.
               
왕꽁 14-09-29 11:43
   
어짜피 두개다 성격을 비슷하지요.
영화제라고 시상식이 없는 것도 아니고 (대부분 있음), 수상식이라고 영화제같은 축제나 교류의 성격이 없는 것도 아니고요.
                    
유후후하 14-09-29 11:44
   
영화제는 일단 영화를 상영해야 하겠죠
지미페이지 14-09-29 11:35
   
3대영화제라는 건 없죠.
세계 3대영화제라는 것도 사실 없습니다.
일본인들이 그런 말하는 거 좋아해서 3대영화제니 3대기타리스트니 그런 말 많이 만들어냈는데
세계적으로 통용되는 말도 아니고 그냥 일본에서만 쓰는 말입니다.

제일 황당한 게 3대테너죠.
The Three Tenors는 도밍고/깔라스/파바로니가 결성한 팀 이름이고
이름 그대로 그냥 3명의 테너라는 뜻인데 일본에서 그걸 '3대테노루'로 번역하고 우리나라에서 그대로 다라서 3대테너라고 한거죠.

흔히 3대영화제라고 하는 깐느/베니스/베를린같은 경우 역사와 전통을 생각할때 크게 문제될 부분은 없는 명칭이긴 하지만 깐느랑 나머지 두개 사이에 위상 차이가 너무 크죠.
그리고 요즘에는 현실적으로 토론토 영화제 영향력이 워낙에 커서 깐느 못지않습니다.

아시아에선 3대니 뭐니 할만큼 국제적으로 인정받는 영화제는 없어요.
     
유후후하 14-09-29 11:38
   
3대 기타리스트시네요 ㅋㅋㅋ
     
지미페이지 14-09-29 11:41
   
깔라스는 까레라스의 오타입니다.
키보드가 잘 안먹어서...ㅠㅠ
jclulu 14-09-29 11:40
   
부산 국제영화제가 아시아권에서는 현재 가장 크고 영향력 있다는 말은 들은 듯......
지미페이지 14-09-29 11:59
   
국제영화제작자연맹(FIAPF)에서 인증하는 경쟁부문영화제 중에서 아시아에서 열리는 건 샹하이국제영화제랑 도쿄국제영화제, 인디아국제영화제 3개뿐이니 굳이 아시아 3대영화제라고 부르려면 이거 3개죠.
우왕 14-09-29 12:02
   
흐음~패턴에 변화를 주던가
mymiky 14-09-29 12:03
   
세계 3대 영화제는 베니스/칸/베를린 영화제입니다.
옛날 구 소련시절 모스크바 영화제를 포함해 4대 영화제라고 한적이 있지만..
모스크바 영화제는 옛 명성을 많이 잃은 편이죠. (그래도 나름 인지도와 명망은 있음..무시하는건 아님)

아카데미는 미국의 영향력이 크니깐 유명하지..
북미에서 가장 큰 영화제는 토론토 영화제 입니다.

아시아 3대 영화제는 도쿄/부산/ 상해 영화제를 칩니다.+ 동남아권의 태국 방콕 영화제까지 4대 아시아 영화제라고 하기도 합니다. (현재 베이징 영화제가 중국의 돈빨의 위력으로 치고 올라오고 있는 상황임)

중국의 3대 영화제는 대만의 금마장/ 홍콩의 금상장/ 중국 본토의 금계백화장 입니다.

부산영화제는 아시아에서 가장 큰 규모의 영화제이고, 
세계 8대영화제 중 하나라고 얼핏 들었습니다. (진짜 맞는진? 모르겠네요..)
자그네브 14-09-29 16:01
   
부산영화제가 초창기 동경영화제 일정에 유사하게 맞춰서 같이 개최되었는데 해외초청영화인들이 한.일을 오가면서 영화제가 치뤄졌죠.  그런데 부산영화제는 영화제뿐 아니라 지역축제로 발전하며 도시전체가 들썩하는 뜨거운 열기를 보이며 재미를 더했구요 동경영화제는 저도 한번 가봤지만 시부야의 '분카무라'라는 멀티플렉스극장 한군데에서 치뤄지니 별로 뜨거운 분위기가 아니더군요. 축제분위기 없이 그냥 조용히 영화만 봅니다. 그러다 보니 해가 갈수록 해외초청인사들이 부산영화제만 찾아 실컷 즐기고 교류하고 놀다가 동경영화제를 안들르고 그냥 자기나라로 귀국해버리는 불상사가 발생했구요 결국 동경영화제는 부산과의 경쟁에서 밀려 개최일자를 변경하여 생존을 모색합니다. 하지만 영화제의 권위와 규모가 많이 기울었죠... 부산영화제와 초청인사 안겹치려고 신인감독 위주로 프로그램을 짭니다. 예전에는 동경영화제를 세계주요영화제로 구분하여 동경영화제에서 수상하면 우리나라에서는 영화진흥위원회에서 상금(3억원)을 주었지만 지금은 동경영화제의 권위가 격하되어 특별한 상금이 없다고 알고 있습니다. 한국에서 동경영화제를 주요영화제로 안치는거죠. 아마 상해나 방콕영화제도 동경영화제 부산영화제의 성공을 보고 만든거라 아직 부산영화제나 동경영화제정도 권위는 없다고 생각합니다. 그리고 동경영화제는 그랑프리를 선정해 수상하는 경쟁영화제구요 부산영화제는 그냥 개막작과 폐막작에 가장 관심을 두고 그랑프리는 따로 선정하지않는 비경쟁영화제인것 같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