알파고는 이름에도 나와있듯 , 그리고 누구나 아는 바둑프로그램입니다.
하지만 여기에 사용된 인공지능은 범용적 사용을 목적으로 하고 있다고 구글 딥마인드는 밝히고 있습니다.
범용적 사용이라는 질문에 구글은 빅데이터에 기반한 질환 분석(의학)에 있다고 했지요.
프로그래밍을 하는 사람들은 자신이 만든 어플이 완벽하기를 바랍니다. 하지만 이것 또한 인간이 설계하기에 실수가 있을 수 있죠. 특히나 이런 복합적(정책망+가치망) 인공지능은 학습한다는 점에서 설계자 마저도 문제점 파악이 쉽지 않습니다.
구글의 목적은 일단 바둑을 이용해서 실험한 것이죠.
알파고 개발 CEO인 하사비스는 진심으로 이세돌이 5:0 으로 완벽하게 이겨줬기를 바랬을 겁니다. 그래야 자기네들이 분석할 자료가 생기고 의구심을 조금이라도 풀 수 있을테니까...
아무튼 지금도 이세돌의 1승에 진정으로 감사하고 있겠죠.
아마도 중국과 일본 기사랑도 붙게 할 겁니다.
물론 이런 바둑을 통한 실험을 통해서 최종목표로 간다고는 보기 어렵지만요.
진정으로 최종목표인 의학적인 질환분석이 완벽에 가깝게 이뤄진다면 이번 경기의 광고효과는 아무것도 아니죠. 진정한 인류혁명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