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회가 자정 능력을 상실하게되면 불행하게도 그 피해는 고스란히 국민이 받게된다.
나라의 정의가 상실되고..바른것이 바른것으로 남게되지않고 .. 현실론으로 둔갑되어 마무리될때
국가의 비전이 사라지게되는 것이다. 내일의 희망이 없는.. 오로지 물질주의만 존재하는 국가.
작은 배든 큰배든 좌우로 왔다갔다하며 앞으로 나가는 것이지..
한쪽으로만 간다면 그 배는 앞으로 나아갈 수 없다는 평범한 진리를 모두가 무시하며 살아가는것 같다.
어찌보면 한쪽으로만 가서는 안된다는 사실을 몸으로 배운 유럽이나 미국과는 다르게..
독재의 시대를 지나 자본주의 시대에서만 살고있는 한국이.. 6.25라는 시대적 경험으로..
극단적 일방통행이라는 프리패스를 주게된 것일지도. 결국 그 아픔은 국민 모두의 몫이겠지만 말이다.
이런 나의 기대또한 빨리빨리 문화일수도 있다. 한 나라가 발전해나가는 모습은 경제와는 다르게
대단히 느리며 중간 단계를 안거치는게 불가능한 것인지도 모르겠다.
앞으로도 수십년은 더 지나야 이 땅에 바른 민주주의가 올지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