애플의 '이상한' AS 방침…일단 맡기면 안 돌려주기?
광주=연합뉴스) 손상원 기자 = '아이폰' 사용자가 생산업체인 '애플'의 애프터 서비스(AS) 방침에 반발해 제기한 소송에서 조정이 무산돼 재판 결과에 관심이 쏠리고 있다.
이 사용자는 휴대전화 수리를 신청했다가 의사를 철회하고 휴대전화를 돌려달라고 요청했지만, 애플 측은 '방침'을 내세워 반환하지 않고 있다
소프트웨어 충돌로 버벅대는 아이폰, '초기화'만 무한 반복~
소프트웨어 충돌로 스마트폰 먹통 현상이 반복적으로 나타났지만 하드웨어 손상이 아니라는 이유로 조치를 받지 못한 소비자가 제조사 편의적 정책을 질타했다.
스마트폰이 수시로 꺼져 불편이 이만저만 아니었지만 제품 교환은 물론 중고제품으로 교체하는 '리퍼비시' 역시 소프트웨어 결함에는 적용되지 않아 하자 있는 스마트폰을 계속사용해야 할 처지에 놓인 것.
22일 서울 영등포구 대림동에 사는 강 모(여)씨는 지난 해 구입한 '아이폰5S' 스마트폰 먹통 현상이 지속돼 휴대전화를 사용하는데 어려움이 이만저만 아니었다.
구입한 지 1년도 지나지 않은 휴대전화의 먹통 현상으로 불편이 계속되자 결국 AS센터를 찾은 강 씨.
보증기간 내에 있고 외관 상 문제가 아니라 소프트웨어 문제이기 때문에 간단한 수리로 해결될 꺼라 생각했지만 AS센터에선 "초기화 외에는 방법이 없다"는 입장이었다. 먹통 현상은 소프트웨어 결함 혹은 내부 충돌로 대부분 발생하는데 초기화가 가장 최선의 방법이라는 것.
결국 초기화를 시켰지만 이후에도 버벅거림은 계속됐고 그때마다 매번 초기화 뿐 다른 대안은 없었다.
리퍼비시 제도 적용을 문의했지만 애플 측은 액정깨짐이나 외부 균열처럼 하드웨어 하자에 대해서만 가능하다고 못을 박았다.
저번 주에 간만에 만난 친구랑 술한잔하면서 써는게
아이폰이라서 이것저것 물어보고 기능도 들어보고 했는데
딱히 소프트웨어에서 애플이 안드로이드보다 강점 어쩌고를 모르겠더군요.
요즘 대화면 어쩌고 나오긴 하는데 좀 보다 보니 눈의 피로도도 높고.
올라온 기사들 보니 애플 AS는 여전히 황당한. ㅋ.