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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일 : 14-09-24 04:20
우리나라에 시집온 베트남, 조선족, 파키, 등등 기타 외국인이 처음 겪는 벽(언어 말고)
 글쓴이 : hongdugea
조회 : 1,839  

한국사람하고 그외 나라사람들 하고 다른 한가지는 한국인은 공경이라는 개념이 있는데
한국 이외의 나라들은 이 공경이라는 개념이 없어요.
그래서 우리나라에 시집온 외국인들이 이런 개념이 없기 때문에 시어머니하고 트러블도 있는 것이고
가족과 친척과의 관계도 소원하게 되는 것이죠.
예를들어서 시어머니가 한마디하면 우리나라 며느리는 가만히 듣고 있는게 보통 며느리들인데
외국인들은 왜? 시어머니 한테 한마디도 못하고 가만히 듣고만 있어야 하나를 이해를 못해요.
외국에서는 존대말이 없기 때문에 시어머니고 며느리고 서로 반말하면서 살아요.

그래서 시어머니하고 말다툼하고 대들고 해도 자기는 전혀 잘못 한거를 모르죠.
시어머니도 한마디 할때 마다 자기도 지지 않고 한마디 내뱉는 며느리를 이해를 못하고요.
게다가 시어머니가 잘 못한거 같은면 시어머니 한테 화를 내는 외국 며느리도 꽤 많은 걸로 알고 있어요.
시어머니 정서로는 도저히 납득이 안가는 상황이죠.
며느리를 삼을려고 집안에 들였는데 웬수 단지가 집안에 들어 왔다고 생각 하시겠죠.

제 주위에서도 한국에서 살다가 8살에 미국에 와서 자랐는데 자기 시어머니 한테 악을 바락바락쓰는
며느리가 있어요.
재가 봤을때는 진짜 재수 대가리 없는 며느리죠.

그렇다고 우리나라에 시집온 외국인들이 잘 못했다는 것이 아니라... 이사람들 자란 환경이 우리와 다르니까요.
이런 한국인 정서와 외국인 정서를 이해를 못하고 무조건 장가 가기에만 혈안이 된 우리나라 사람들이
문제가 많다고 봐요.(저는 그렇게 생각하는데 여기에 반대인 분들도 많겠죠?)

외국인들은 어른 공경 이런거 없습니다. 이런거 자체를 모릅니다. 그래서 외국인이 우리나라 한 가족의 일원이 되었을때
제일 먼저 부딫치는 벽이 언어도 있겠지만 어른 공경이라는 보이지 않는 벽도 무시 못합니다.
요즘 다문화 티비프로 많이 하는데 티비를 이런 관점에서 한번 봐보세요.
외국인 며느리들이 어떻게 행동하는가.
외국에서는 주로 아이들이 우선이고 어른들 하고는 그냥 서로 반말 트고 지냅니다.

미국 아이들 보면 평상시에 아버지 이름 그냥 부릅니다. 아버지 이름이 폴이면 아버지 한테 폴~ 폴 ~ 그럽니다.
우리 정서로는 도저히 납득이 가지 않는 상황이죠. 근데 미국 아이들 정서로는 이게 답인 거죠.

이런 상황 때문에 지금도 외국에서 시집 장가온 외국인과 토종 한국인들이 이점 때문에 서로 겉돌고 트로블이 많이 발생 합니다.

신문에서도 시어머니와 외국 며느리가 어쨌다 저쨌다 하며 보도 되곤 하는데 거의 이런점 때문일 거라고
생각이 되요.

아래에 조선족 얘기가 나와서 그냥 적어 봤어요.
출처 : 해외 네티즌 반응 - 가생이닷컴https://www.gasengi.com
별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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쿠리하늘 14-09-24 07:27
   
그나마 아직까지 우리나라에 결혼이민자로 들어온 조선족이 10만명정도뿐이라는게 다행임~!결혼이민자 수중에서는 압도적으로 많지만~ 장기체류자들은 법으로 좀 조절좀 햇으면 합니다. 왠만한 동네들 전분 할렘가로 만들거나 시민의식차이땜에 안부딫힐래야 안부딫힐수가 없음 이러니 더 난장판이 됨
푸르른하루 14-09-24 09:15
   
로마에 왔으면 로마의 법을 따르라 했습니다. 이것도 서구에서 널리 퍼진 격언이고요.
무식한 후진국에서 오든 선진국에서 오든 한국에 왔으면 한국의 문화와 법에 따르는게 기본적인 상식이고
순리입니다. 모르고 왔다. 숙려기간을 주는거지 그걸 정당화시키는게 아니죠.
모르고 왔다해도 배우고 익히고 존중하려 해야죠.
우리나라 다문화라는 이름으로 방영하는 프로그램 문제 많습니다.
무조건 이해해야한다 문화와 법을 무시하고 무슨 벼슬처럼 강조하고 강제주입하려 하지요.
정말 그 나라 사람이 되고자 사랑해서 결혼해서 왔다면 그정도는 상식이고 알아서 지켜야한다고 봅니다.
들기름 14-09-24 09:42
   
힘들 것 같네요. 그런 개념은 교육센터 같은 데서 배운다고 되는 게 아니고 어릴 때부터 뼛속에 새기면서 자라야 되는데...
사랑이고 자시고간에 제2의 천성인데, 굳이 외국인을 집안에 데려왔다면 서로 어느정도 포기해가며 살아야 할 것 같아요. 그게 싫으면 같은 집에서 살긴 힘들고 분가하는 수밖에...
     
푸르른하루 14-09-24 10:26
   
배움은 2차적인거고 사실 1차적인건 후진국에서 온 배우자는 90%이상이 매매혼이죠.
유엔에서도 인신매매로 지탄받은 매매혼 자체를 하지를 말아야 합니다.
선진국 애들이라해도 영어 원어민 강사 이런 애들 문제 많고요.

한국은 애초에 사랑이라는 것을 제대로 해서 결혼을 하는 국제결혼 자체가 거의 없습니다.
이거부터 안해야죠. 돈주고 사오고 문제가 생길수 밖에 없는겁니다.
그런 국제결혼해서 패가망신한 가정도 부지기수이고요.

이걸 미화해서 러브인아시아 같은 프로그램 계속 내보내는데
상식적으로 정상적으로 한국인들끼리 결혼해도 이혼율이 높은데
말도 안통하고 돈주고 사오는 결혼이 대부분인 국제결혼이 제대로 유지되는
가정이 얼마나 되겠어요
통계청 통계로 국제결혼이혼율이 35%가 넘고
거기다 국적만 따고 도망, 가출 돈까지 애까지 훔쳐서 달아나는 후진국 여성들
외노자로 온 애들과 눈맞아서 가출한 애들 통계에 잡히지 않는것 따지면
70-80%이상이 제대로된 가정이 없습니다.

1차적으로 큰 문제고 애초에 이런 국제결혼(매매혼)은 꿈도 꾸지 않는게
현명합니다. 돈 몇천씩 들여서 국제결혼 중계업소 수수료주고
매달 후진국 처가댁에 송금주고, 여차하면 애까지 외국 처가로 데리고 가서
돈달라고 협박하고 탈탈 털리는거 기사로도 많이 나왔는데도
쉬쉬하며 미화시키고 국제결혼한 한국 사람 패가망신한 사람 많습니다.
끄으랏차 14-09-24 10:57
   
이건 대표적인 잘못 알고 있는 상식이 주장의 근거가 된 글이네요.

외국에 공경의 개념이 없다.
외국말에 존대어가 없다.

모두 잘못되었습니다.
영어의 예를 드셨는데
영어도 존대가 있습니다.
미국도 공경이 있어요

아버지 이름 부를순 있어도
아버지 보고 hey dude 하고 부르진 않습니다.
이건 친구나 자기보다 아랫사람한테만 할수 있는 거예요.

사실 거의 대부분의 외국어에 존대가 있습니다.
정확히 말하면 거의 대부분의 외국어는 존대가 기본형식이고.
그러니까 외국어 교재 사면 거기 나오는 표현들이 전부 존대란 거예요.
얘네는 기본형이 존대이기때문에
오히려 낮춤말, 반말을 배워야되요.

우리말은 기본형이 반말 이기때문에
존대를 배워야되고요.
     
hongdugea 14-09-24 12:26
   
네 맞는 말 입니다.
우리나라 말의 기본형이 반말 인지는 모르겠지만 어른을 대할때는 말은 물론이고 표정부터 행동까지 극 높임을 사용하죠.
근데 외국 사람들은 이런게 없어요. 말하는거 들어보면 둘이 그냥 친구 같아요.
물론 서로 단어로 배려 하고 있다는 거 알지만요.
가족 관계뿐만 아니라 선생님과 제자 사이에도 제자가 선생님 한테 쓸 단어와 사용하면 안되는 단어가 외국어에도 있지요.
하지만 둘이 대화 하는거 보면 그냥 친구 처럼 느껴지드라구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