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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일 : 14-09-23 22:48
한국에서, 영어권 국가 남성과 결혼하는 이유가 뭘까요?
 글쓴이 : 화니군
조회 : 1,417  

다음에서 '크리스'라는 처가살이 하는 백수 남편이 김창렬 라디오에 나온 기사를 봤습니다

그거 보고
가끔 보이는 주변을 보고 드는 생각인데
속좁아서 하는 말이 아니라;; 한국에서, 영어권 국가 남성과 결혼하는 이유가 뭘까요?

한국에 온 비영어권 외국인 남자는 이해를 합니다 (그들은 능력을 갖추고 왔으니까요)
한국에 온 영어권 외국인 남자는 솔직히 이해가 안됩니다
현실을 봤을때 매리트가 전혀 없거든요;;

한국에 있는 영어권 외국인 -> 돈 버는 영어권 외국인 대부분 원어민 강사인데
영어강사로 먹고 살아야 하는데.. 한국에서 원어민 남성 강사로 사는건 -_-
 
 

제가 속사정을 좀 아는데
일단 이전처럼 영어교육을 자국에서 공부 안하면 취업이 안됩니다

(교사 자격증 없으면)
(원어민이라는 것만으로 고용 될 경우.. 박봉 -_-)

원어민 강사 공급망이 제대로 갖춰 지면서
그들의 현실을 제대로 알기에
(한국에 올 레벨은;;)
한국의 초등학교/중학교/고등학교/사교육 시장은 -> 이전 처럼 높은 금액 제시를 절대!! 안합니다

그들에게
그나마 좋은 일자리가 초등학교/중학교/고등학교 원어민 강사인데
공급망의 확대로 연봉이 이전보다 훨씬 낮아졌고
(희소성이 없어지면서)
안타깝지만 원어민 강사의 실효성과 인건비 문제로
한국의 초등학교/중학교/고등학교 원어민 강사는 자꾸 축소되고 있습니다

(대학교 강사는 스카웃 제도로 바뀌었음)

초등학교/중학교/고등학교 원어민 강사 레벨로 사교육 시장에 갈 경우?
학원도 마찬가지 입니다.. 공급망의 확대로 연봉이 이전보다 훨씬 낮아 졌습니다
공급망이 잘 구축 되면서 갑과 을도 바뀌었고
(예전에는 원어민 강사가 떠날까봐 걱정 했지만)
학원도 서비스업이기에 젊은 강사를 선호 (나이든 강사는 대학교에서 스카웃 할 레벨)

요즘 사교육계에 재미있는 현상...
01.원어민이 한국에 오래 살게 되면
   한국식 영어 발음을 알아듣게 되면서, 착각하게 되어 제대로 된 교육이 어렵다
   한국어 발음을 하게 되면서, 영어 발음이 점점 나빠져서 제대로 된 교육이 어렵다는 루머
02.학부모들이 위압감을 주는 남성 원어민 강사보다, 여성 원어민 강사를 선호!!
   아이들(편함)과 여성회원(여자영어)과 남성회원(집중도;:)을 모두 만족 시킬수 있는 원어민 강사를 선호!!
   점점 남성 원어민 강사 고용 비율이 떨어지고 있음
~을 봤을때 원어민 남자 강사의 미래는 -_-
 
 

이런 말이 어떻게 해석 될지 모르겠지만
한국 사회에 도움이 되는 능력이 없는 외국인 남자는, 한국 사회에서 제대로 자리 잡는건 무리 입니다 -_-
유학생이 한국에 취업 한다는건 스펙상 무리고 (기업이 스펙쌓은 한국인 vs 뭔가 부족한 외국인 중에서 뽑는다면?)
미군이면 그나마 낫지만 -_-

음... 잘 모르겠습니다
자국에서 자리 잡을수 없어서, 완전 맨몸 하나로 온 영어권 국가에서 온 외국인 남자에게
인생을 거는 이유가?? 대체 뭘까요??
한국은 최악의 경우 직업 훈련소를 통해서 훈련해서 취업 / 국가의 복지 서비스는 받을수 있지만 -_-
 
 
 
출처 : 해외 네티즌 반응 - 가생이닷컴https://www.gasengi.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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뭐꼬이떡밥 14-09-23 22:52
   
멋있어서요
남자들도 그러잖아요 이쁘기만 하면 된다 라고요 ㅋ
만세다만셋 14-09-23 22:52
   
허영심
박견유 14-09-23 22:56
   
영어권국가남자가 베트남,태국,라오스,캄보디아,조선족남자보단 낫겠죠 뭐;;
같은남자가 봐도 우리나라 외국인체류자의 상당부분을 차지하는 동남아나 중궈보단 영어권국가의 백인이 낫지않나?
"자국에서 자리 잡을수 없어서, 완전 맨몸 하나로 온 영어권 국가에서 온 외국인 남자"
<- 이건 영어권외국인남자만 해당하는게 아니라...
우리나라에 체류하는 대다수인 동남아남자나 중국남자(조선족) 상당수도 저런케이스라서
그나마 영어권국가남자가 더 나아보이는데요?
내가 너무 세속적인가?
mymiky 14-09-23 22:56
   
보통, 국제결혼의 경우엔 한국남자들은 저개발국가, 동남아 여자들과 결혼을 하고
한국여자들은 일명 선진국 남자랑 결혼을 하는 경우가 많음.
남녀평등 시대니 어쩌니해도, 여자보다 남자의 경제력을 더 많이 보는건 어쩔수 없고
다 나라간의 경제력과 관련이 있는거 같음..
물론, 백인남자라고 하더라도 경제력이 있느냐?없느냐?는 개인별로 제각각이지만,,
동양권의 보수적인 면이 없고 개인주의적인 면이 장점일수는 있다고 봅니다.
우리나라 사람들은 집안과 집안끼리 결혼이다보니, 여자들이 이것저것 시댁에 신경쓸게 많은데 외국인들은 그게 덜한건 사실이니까요.
다다다다다 14-09-23 23:02
   
헤게모니를 서구권이 쥐고 있으니까 그런 영향이죠.
여성의 본능상 그런 면이 없지 않달까..
찌짐이 14-09-23 23:10
   
사대주의 환상
narang77ㅔ 14-09-23 23:14
   
서로 사랑해서 결혼 하는 거겠죠.
저도 남자라 여자를 100% 알지는 못하지만....실제 인터넷 세상이 아닌 현실세계에서 경험해 보니 여자들이 중요하게 본다는 그 경제력이란 것도 비중이 꽤 크긴 하지만 결국 여자가 남자를 보는 여러가지 요소 중 하나이지 그게 무슨 절대적인 기준이고 그게 기본적인 요소이고 뭐 그렇지는 않더라고요.
     
박견유 14-09-23 23:19
   
당연히 결혼은 사랑해서 하는건데

글쓴이는 왜 그 사랑이 영어권국가 외국인남성과 이뤄지는 케이스가 훨씬 더 많냐고 따지는거같음

비영어권 외국인남자랑은 왜 극소수냐는식ㅋㅋ

당연한건데 생각해보면. 사랑도 상대가 매력적이어야하는거고

외모, 평균적인 경제력이 비영어권 외노자들보다 훨 나으니까

일단 영어쓰니 언어도 얼추 통하고.. 베트남말배워서 베트남남자랑 사귀는거보단 의사소통도 쉽고
          
narang77ㅔ 14-09-23 23:25
   
그런가요? 전 본글에서 경제력 언급이 많이 나와서...

흠...근데 막상 보면 비영어권 사람들하고 결혼을 가장 많이 하던데...일본 남자랑 국제 결혼하는 경우가 전체 여자들의 국제결혼 비율중에 거의 40%정도 였던거 같던데...
               
박견유 14-09-23 23:30
   
2013년 한국여자+외국인남자 혼인건수 7656건

영어권 선진국 (미국 영국 호주 캐나다) 2735건

일본 1366건 중국 1727건 독일 157건

일본이랑은 한국남+일본녀와 비슷한 수준 (1218건) 으로까지 떨어졌네요.

중국 일본과는 인접국이니 국내에 들어와있는 인구도 압도적으로 많으니

남녀 모두 상대적으로 비중이 높은건 당연하죠. 게다가 일본이 비영어권이긴 하지만

선진국이자나요. 경제력 역시 매력이라는 얘기에서 예외케이스는 아니죠.

그러니 굳이 여기서 예외적 케이스를 찾는다면

인접국이고 최대 한국 방문국가인 중국밖에 없네요.

그외에선 여성의 외국인 배우자는 선진국이라불릴만한, 그 중에서도 영어권국가가 압도적이죠.

저도 당연히 걔네가 비영어권인 보통은 대부분은 후진국출신 남성보다 매력이 있는게 맞다고 생각함.

이게 잘못되었다는것도 아니고 그냥 지극히 당연한 자연스런 현상이라고 생각합니다.

남자도 후진국 여성보단 선진국 여성이 더 좋자나요. 의사소통도 비영어권보단 영어권이 편하고
                    
푸르른하루 14-09-24 09:39
   
참고로 중국은 조선족+조선족(귀화 내지 결혼후 국적따고 이혼한 경우)가 대부분 많습니다.
retinadisplay 14-09-24 03:07
   
자신의 인생에 굳은 확신이 없어서..바람불면 부러지는 갈대수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