요즘은 그나마 해외 물정에 어두운 노년층이나 정보 취약층을 제외하면 일본이나 미국에 대한 환상은 많이 사라진 듯하지만, 북유럽 국가들과 캐나다에 대해서는 여저히 환상들을 많이 가지고 있는 것 같은데, 한 나라씩 자세히 살펴보면 심각한 문제들이 많지요.

본문의 북유럽 말고 캐나다의 경우를 보면 노조의 힘이 너무 강력해서 고객이나 소비자들이 어처구니없는 피해를 입는 황당한 경우들이 비일비재하고요.

그래도 우리 나라가 가진 문제의 총량이 북유럽이나 캐나다가 가진 문제의 총량보다는 많다고 생각은 합니다만, 한국인들이 "선진국"이란 단어에서 떠올리는 이데아적인 모습과는 거리가 멀다는 얘기지요.

미국은 서구 국가중 가장 우리와 인연이 깊고 교류도 많아서 걔들의 약점도 잘 아는 편이지만 유럽, 특히 북유럽쪽은 자세히 모르니 그저 일방적인 장미빛 환상만 가득한거 같음.  그쪽을 세밀하게 시찰하고 온 사람들 이야기를 들어보면 피상적으로 알고 있던거하고 꽤 다르다고....

북유럽은 정보가 적지만 캐나다는 교민도 많고 정보도 많죠. 캐나다는 대체로 거의 만족인거 같아요.
물론 1년 걸리는 도로보수나 몇달 걸리는 인터넷 설치 같이 한국인의 급한 성격에는 견디기 힘든 점도 있지만 막상 현지에 사는 사람들은 크게 단점으로 여기지 않는거 같아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