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제 동생이랑 같이 YTN 에서 하는 평양 파파라치를 우연히 보다가 동생이 대뜸
"오빠. 북한은 시골이 아니네?"
라는 말을 던졌습니다. 애가 갑자기 이렇게 물어보니 무언가 조금 허 한 느낌이 들더군요. 분단되기전 69년전만 해도 남한이랑 북한이랑 일제 치하에 있었지만 그래도 하나로 합쳐져 있었고 70년대 까지만 하더라도 북한이 우리나라보다 잘살았었는데 지금은 우리나라가 몇십배나 넘게 잘살고 있으니까요.
동생이 나이가 17살입니다. 하지만 정작 같은 민족인 북한 사람들이 어렵게 사는것을 모르면서 단지 그들을 적으로 치부하려 하고 북한 사람들 전부가 나쁜 사람인양 생각하는것같습니다.
지금 제 동생도 이런 생각을 가지고 있는데 미래 세대는 북한 사람들에게 어떤 생각을 가지게 될까요? 여러분의 생각은 어떠신가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