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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일 : 14-09-23 17:18
이번 명량 배설 논쟁에 대해서
 글쓴이 : 미쳤미쳤어
조회 : 1,220  

어떻게들 생각하시나요???

창작물에 대해 이해해야 한다!!

명백한 실존인물과 후예들에 대한 명예훼손이다!!

개인적으론 문제 발생 초기에 깔끔하게 사죄하고 해결했어야 할 일이라고 생각함

질질끌다가 결국 오늘 배씨문중에서 고소했다네요!!
출처 : 해외 네티즌 반응 - 가생이닷컴https://www.gasengi.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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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일을위해 14-09-23 17:20
   
창조물이라 해서 피해자가 나와서는 안되죠. 창조물이라고 뭐든 다할 수있는건 아니라 생각합니다. 배설의 후손들 이해가 갑니다.
뭐꼬이떡밥 14-09-23 17:21
   
사과했어야죠.
북창 14-09-23 17:21
   
왜곡된 이미지도 아니고 통념으로 내려오는 이미지를 그것도 창작물에서 사용한거 뿐인데...명예훼손이라...
일단, 현 배설의 이미지가 왜곡되었는지 안되었는지부터 파악을 해야하는데...현 자료로썬 불가...
고로...원고 패소
동그랑땡 14-09-23 17:23
   
언제부턴가 픽션과 논픽션을 구분하지 못해서 발생하는 현상이지요.
LikeThis 14-09-23 17:24
   
사자명예훼손이라면 유족에게 그 권리가 있지만, 500년이나 지난 후손일 뿐인데, 그들에게 유족의 권한이 있을까요?
그런 논리라면 드라마에서 이완용을 악인으로 묘사하기 위해 작가가 상상력을 발휘하면 불법입니다.
드라마 불멸의 이순신에서도 배설장군은 무능한 겁쟁이로 묘사되었지만 그때는 후손들이 잠잠했죠.
그런데 유독 이번에만 이렇게 들고 일어난거 보니... 흥행한 영화에 숟가락 하나 걸치려고 그러는걸로 밖에 안보이네요.
명량이 사실임을 강조하는 다큐멘터리도 아니고, 창작물인데 역사적 정확성을 요구하다니...
배설의 후손들은 그럴 자격도 없거니와 말도 안되는 억지를 부리고 있는것임...
     
미쳤미쳤어 14-09-23 17:29
   
겁쟁이와 배신자의 차이가 생각보다 큰거 같은데요...??

가령 라익디스님의 아버지가 경찰이셨는데 조폭에게 칼을 맞으시고

내가 죽으면 자식들이 걱정되니 그만 두시고 다른 직업으로 이직하셨는데

소문이 조폭에게 돈 받아먹고 룸싸롱 접대 받다가 비리 경찰로 짤린거라고 소문나면

바로 잡고 싶으실거 같은데요...
          
LikeThis 14-09-23 17:30
   
아버지라면 그렇겠지만, 500년 전의 조상일이라면 담담할것 같군요.
     
까리하뇨 14-09-23 17:49
   
불멸에서는 거북선을 불태우고 작전중 탈영했던 장면은 없습니다. 그냥 기록 처럼 겁장이로 표현되었죠. 솔직히 명량이 오버가 너무 심했음. 역사적 사실 표현도 서툴렀고 이순신에 관심좀 있던 사람들은 피식했을거임
나이thㅡ 14-09-23 17:25
   
진실이죠 .. 도망간 장수를 도망 갔다고 표현 했는데 ... 왜 난리 인지
     
미쳤미쳤어 14-09-23 17:31
   
도망 간거면 문제가 없겠지만

이순신을 암살하려고 하다가 죽었다 << 이게 문제인거 같은데..
꾸리한 14-09-23 17:27
   
배설 후손들 맘이 이해가 안가는건 아니나

없는사실 만들어낸것도 아니고 도가지나치다 생각드네요

명량이란 영화가 흥행이 안됬어도 그럴까싶다는
     
뚜띠빠빠 14-09-23 18:03
   
없는 사실을 만들어 낸거죠.
도망이랑 배신이랑은 엄연히 다릅니다.
드크루 14-09-23 17:28
   
영화제작자가 빠져나갈 방법이 많음
허각기동대 14-09-23 17:32
   
기록에 남아있지 않아 상상력을 요구하는 장면(일테면 명량의 가장 핵심장면이라 할수있는 전투장면)엔 얼마든지 작가적 상상력을 동원할수 있고 기록에 남아있는 사실의 경우도 해석의 차이를 통해 다른 시각을 제공할순 있지만 애초에 배설의 경우 아예 없는 사실을 만들어 기록과 배치되는 상황인지라 후손들의 경우 항의할 여지는 충분히 있고 법에 호소할 개연성도 충분한 사안이라고 봅니다. 창작의 자유만큼이나 날조에 대한 항의의 자유도 충분히 있는거죠. 김감독은 헐리우드 영화만 베낄게 아니고 헐리우드의 창작시스템 자체를 도입해야 될거라고 봅니다.
     
남만맹덕 14-09-23 17:35
   
저도 이 의견에 동의
kjw104302 14-09-23 17:35
   
도망간건 사실이고 그걸로 인해 참수된것도 사실임. 그래도 어느정도 타협은 봤어야 된다고 봄.
허각기동대 14-09-23 17:41
   
그래도 전란내내 쌓은 공훈이 있어 선무1등공신에 책록됩니다.
     
꾸리한 14-09-23 17:44
   
전시중 탈영한 장수가 선무1등공신이라 흠,,
          
허각기동대 14-09-23 17:46
   
탈영의 죄과는 사형이고 전란중 쌓은 공훈은 선무1등으로 나타나는거죠. 조선이 상벌에 있어서는 지금보다 더 사리가 분명합니다.
               
벌레잡는닭 14-09-23 18:28
   
임진왜란에서 아무런 전과도 없었고 칠천량해전에서 백수십척을 수장 시키고 전사한 원균이라는 작자도 받은 그 공신 말씀하시는건가요?

선조가 몽진할 때 옆에서 수발든 내시도 받았다는 공훈

ㅋㅋㅋㅋㅋㅋㅋㅋㅋ

그저 웃습니다
Tonikroos 14-09-23 17:44
   
이순신 죽이려고댐빈거랑 걍 도망간거랑 차이가큰데요? 이건 제작진잘못.
만세다만셋 14-09-23 18:01
   
픽션이라고 봐주면
이완용을 애국자로 만들어도 된다는 논리가 됨힙니다
이런건 사전에 협의가 있어야합니다
mago 14-09-23 18:03
   
선무1등공신은 3명뿐인걸로 아는데요? 이순신 원균 권율 원균에 대해서도 할말이 많지만 내가 하는말 여러분들도 다 아실테니 그냥 넘어가고요. 공훈에 있어서는 지방 의병장들은 단 한명도 올라가지 못했고 선조밑에 있었던 코찔찔이 신성군이 공신으로 책봉되는등 선조는 진짜 개 또라이같은 병x이라서 공신첩에 이름올라간 사람들도 많습니다. 배설같은 경우엔 선조가 아니라 광해군이 올린거지만 광해군도 불안한 입지에서 무신들을 단합시키기 위해 배설같은 개찌질이들도 공신첩에 이름이 올라가지만 딱히 공이 있어서 올라간게 아닙니다. 배설이 세운 공이라곤 원균말 안듣고 전투에서 도망치는 도중에 배 13척 갖고 튀는 바람에 이순신이 그 13척이나마 작전에 운용할수 있었던게 공훈이라면 공훈이네요.

 공신첩보다 더 믿을만한 이순신의 난중일기에서도 배설에대해서 어떻게 적어놨냐면 저 개찌질이새키 죽여버리고 싶은데(사실 이순신이 진짜 공과에 대해서는 칼같이 지키기 때문에 예전같았음 그냥 바로 죽였죠)  원균이 수군이고 장수고 다 몰살시켜버려서 밑에 장수가 없어가지고 어쩔수없이 공으로 죄를 덮으라고 전장에 세웠는데 결과는 13척 중에서 한척가지고 도망치는 바람에 12척으로 싸우게 된거죠. 그러다가 선무1등공신 권율한테 잡혀서 뒈진거구요. 영화에서 잘못한건 그냥 병x같은 개 찌질이였는데 거기에 이순신 암습죄를 하나더 추가한겁니다.
겔겔겔 14-09-23 18:13
   
배설이 전투를 앞두고 탈영한건 사실이죠.
병사도 아니고 장수가.
가문에 먹칠은 탈영한 시점에 제대로 칠한거고
수백년후에 영화에서 좀 나쁘게 그렸다고 해서 후손들이 들고 일어나느것도 좀 웃김요.
그리고 문중에 잘난사람 있으면 못난사람도 있는법이고요.
뚜띠빠빠 14-09-23 18:13
   
내가 볼 때 여기서 제작사에 편을 들어 준다는 건...
자기가 무식하다고 뽐내는거라고 보이네요.
역사를 모르거나... 아니면
"도망"이랑 "배신"이란 단어 자체의 뜻을 모르거나...
     
뚜띠빠빠 14-09-23 18:17
   
참 그리고 영화나 드라마는 허구라고 하시는분들을 위해서
한 마디 더 하자면, 허구라고 하고서 역사적 인물의 이름을 그대로 쓴다면.
이름부터 새로이 창조해서 써야죠. 하는 행동만 바꿔서 허구라고 하면 아 허구구나 합니까?
          
겔겔겔 14-09-23 18:20
   
배신이라고 안하기도 애매하죠.
명량해전은 선조도 그냥 수군 해체하고 육군에 붙어라고 할정도로 열세였고
이순신도 전투후에 실로 천운이였다고 기록할정도.
객관적인 수치로도 붙어서 이긴게 신기한 전투였고
말 그대로 죽으러 가는 길이나 다름없는데 거기서 혼자 도망간건
배신이죠.
그리고 영화나 드라마가 똑같이 쓰면 다큐죠.
          
벌레잡는닭 14-09-23 18:26
   
칠천량 전투가 아무리 패전이고 이순신 장군이 재기할 수 있는 12척을 마련한 계기라고 해도 엄연히 적과 싸우지 않고 도망간건 배신밖에 안되는데요

이미 배신은 이뤄진 상태로 그 후에 도망가다가 참수됐던 역사적 인물인데 무슨 역사를 모르느니 마느니 하시나요?

그 사람은 철천량전투에서 부터 도망으로 일관하고 추후 똑같은 행적을 한 것만으로도 이미 후세가 어떻게 그리던 안 그리던 역적질한 쓰레기 밖에 안됩니다

배설이라는 인물에 대한 명예훼손이라는게 생길래야 생길수가 없다는 말씀입니다
               
dearwq 14-09-23 18:43
   
아니 탈영하고 이적행위하고 같다고 말씀하시면....앞으로는 탈영병들 다 처형해야하나요?
                    
벌레잡는닭 14-09-23 19:19
   
당시는 전시상황이었고 전시상황에서는 현시대에도 잠재적 적군이 될 수 있기에 지휘관의 재량에 의해 처형됩니다

평시 탈영상황을 지금 언급하신거면 조용히 계셔주기를 바랍니다
                         
dearwq 14-09-23 19:22
   
조용이있어달라니....배설은 탈영한거고 영화에서는 이적행위를 한걸로 나오는데 엄연히 다른거 아닌가요?

처형된게 문제가 아니고 탈영하고 이적행위하고 행위를 구분지어서 생각하야죠
                         
벌레잡는닭 14-09-23 19:32
   
도망 자체를 이적행위로 간주할 수도 있다는 겁니다

전시에 도망간 자가 자국에서 잡히면 분명히 처형감인데 어디로 가겠습니까?

지금도 종종 월복하는 사람들이 있는데 대부분 죄 짓고 가는 사람들이 대부분이죠

그것도 군에 있던 사람들이 많은데 이게 만약 전시상황이라면 어떤 일이 벌어질까요?
     
mago 14-09-23 18:24
   
님이 군대 안갖다 오신분인듯 전선에서 앞으로 돌격하는 전우들 놔두고 뒤로 돌격하면 그게 도망입니까? 배신입니까? 도망가서 배신한겁니다. 전시에 명령불복종은 그래도 명분이 있으면 용서될수 있지만 탈영은 지휘관도 필요없습니다. 발견즉시 지휘고하를 막론하고 처형입니다. 그것도 혼자 도망친것도 아니고 배한척 가지고 도망치려다 걸린놈입니다.
벌레잡는닭 14-09-23 18:21
   
군함 백몇십척을 수장 시키고 전사한 원균도 받았다는 그 선무공신 1등이요?

그리고 선무공신은 원균과 권율, 이순신 장군님만 책록되었지 배설은 해당사항 없습니다

조선시대 공훈을 내리는게 공정했다고 하는데 이런 사실들을 보고서도 말씀하시나요?

하다못해 선조 몽진할때 몸종했던 사람들도 그거 자체 하나만으로 공신으로 책록했는데 도대체 뭐가 공정했었는지 이해를 못하겠네요

그것도 선조시대에서요
     
몽생 14-09-23 18:39
   
닭님,, 원균을 치켜세워 선무공신을 삼은 것은 망할 선조이구요,,, 배설을 죽인 것은 선조지만, 결국 말년에 공신으로 인정해주고, 광해군때부터는 명예가 복직 되었습니다.
          
벌레잡는닭 14-09-23 19:27
   
선조에 의해서 참수를 당한게 아니라 이순신 장군의 보고를 받은 권율 장군이 재량으로 처형 시킨겁니다

그리고 도망을 세번이나 했던 사람이고요 참수 당할 정도의 죄질을 지닌 사람인데 명예가 복직되다니요?

의병장으로 활동하며 혁혁한 전공을 세웠던 김덕령이란 분은 처형당했어요

누가 인정을 하고 안하고는 당시 사람들이 평가하는게 아니라 후세가 하는겁니다

배설 같은 쓰레기가 왜 역사적인 인물이 되나요
민성 14-09-23 19:38
   
어차피 조상에대한 명예회복소송은 후손들은  청구권 없음
그냥 뻘짓