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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일 : 14-09-22 13:36
치과에서 사기당한것 같은 그런 느낌...
 글쓴이 : 주말엔야구
조회 : 4,474  

8월 말에 어금니가 뭔가 검게 변한것 처럼 보여 치과에 갔죠 
그랬더니 썩은건 아닌데 옛날에 치료한게 오래되서 
깨지는 바람에 검게 보인다며 오래된건 다시 때워야 한다고 하더라고요 
그리고 송곳니쪽 이 하나가 깨졌는데 그게 충치인지 뭔지 x-ray나 사진으로 봐도 
알수가 없지만 깨진이는 충격에 약하고 혹시 충치일 수도 있으니 치료를 하라는 식으로 말하더군요 
그러다 사정이 생겨 치과를 다른 곳으로 옮겼는데...
전에 다니던 치과랑 말이 너무 다릅니다. 
전 치과에선 레진(충치치료후 때운 재료)이 오래됬다고 한 이가 
새로간 치과에선 전부 충치라고 그러고 
깨진이는 충치가 너무 심해 신경치료까지 들어가야 할지도 모른다고 하는데...
그런것 치고는 그쪽 이는 전혀 통증이 없거든요.. 
전에 다니던 치과랑 말이 달라서 뭔가... 사기당한듯한 느낌입니다. 
출처 : 해외 네티즌 반응 - 가생이닷컴https://www.gasengi.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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로마전쟁 14-09-22 13:41
   
그럼 다른치과 가서 다시 진료받아 보세요 그 치과가 충치라고 하면 2:1로 충치 우세. 근데 치아가 검게 보이는건 안이 썩었다는 이야긴데 충치 맞을껄요. 보통 씌운 이빨이 검게 보이는건 보철물 안에 색이나 아니면 신경이 죽어서 잇몸부분이 색이 검게 변하는거 말고는 없는데 아무리 레진이라도 깨졌다고 혹은 오래됐다고 검게 보일리가 없잖아요.
gagengi 14-09-22 13:46
   
과잉진료의 시대입니다. 주로 예전에 떼운데 있는 사람을 붙잡고 모조리 다시 해야된다 더 떼워야된다고 우기고 떼돈받아갑니다. 그래야 임대료내고 시설비내고 간호사들 월급주고 대출금도 갚을것 아닙니까?  요즘 충치환자가 줄어서 없는 환자를 만들어 돈버는 치과가 늘어났습니다.

자본주의 병원의 시대, 이제 자가진단만이 살 길입니다. 의사말 믿으면 당신의 재산이 거덜납니다. 기본적으로 내가 돈을 내면 내 문제를 누군가 해결해 줄 것이라는 생각이 잘 못된 것입니다. 집밖에 나가면 당신의 건강에 관심있는 사람은 아무도 없습니다. 오직 당신의 돈에만 관심이 있을 뿐입니다. 그래서 당신의 건강을 지켜주겠다고 말하고 당신의 돈을 가져갑니다.

현직 치과의사의 양심 고백! 없는 충치도 만드는 진료 사기! - 불만제로:
http://tvpot.daum.net/mypot/View.do?clipid=57838281&ownerid=S45CL98BzEs0
참이슬좋아 14-09-22 13:48
   
ㅋ,  이거 제대로 진단 받으시려면 치과대학병원을 가세요
개인병원은 노답입니다
들기름 14-09-22 13:58
   
의사가 돈을 밝히거나 혹은 소심하면 이것저것 많이 권해요. 자기가 본 게 맞는 건지 확신이 없으니까.
반대로 너무 베테랑들은 이까이꺼 뭘~ 하고 넘기는 게 많다죠 ㅎㅎ
허스키슛 14-09-22 14:55
   
돌아다녀 보심이.. 저도 4년전에 치과갔다가 썩은데가 많아서 치료해야 된다하더라구요
금액도 너무 비싸고 바빠서 못하다가 2년뒤에 상태확인차 집주변 치과 찾다가 윗동네 작은 의원에 갔었는데 ...
썩은곳은 사랑니 두개라 냅둬도 뽑으면 되니 괜찮고, 나머진 살짝 깨진곳이 있어서 시릴뿐이라고
엑스레이 보여주시면서 이야기 하시더라구요 . 병원진료비도 안받으셨고
너무 고마워서 몇주뒤에 가서 5만원주고 스켈링 받았죠 ㅋㅋ 그러구 2년이 흘렀는데
여전히 제 이는 멀쩡합니다 ㅎㅎㅎㅎ 

혹시 부산진구 전포동계신 분이라면 백0호치과의원 강... 아 이거 의료법위반인가? ㅎㅎ
여튼 그렇다구요 물론 지금은 서울살아서 지금도 있는지는잘.... ㅋㅋㅋㅋㅋㅋ
봅시다나도 14-09-22 15:21
   
의사들도 치과에 가면 한군데 안가고 다른 몇몇군데 다녀보고
판단합니다. 치과는 보험에 해당되는 분야가 적고 역시 보험분야는 수가가 낮다보니
치과마다 치료비가 천차만별입니다.
그래서, 의사들도 치과에 갈때에는 걱정많이 합니다.
의사들은 의대 졸업한 의사동기들은 많이 알아도
치과대 졸업한 치과의사들 개인적으로 아는 사람도 별로 없다보니 더욱 그러합니다.


모든게 적당하면 이런 고민 안할텐데 말입니다.
적정수가 적정진료는 선진국에서는 가능할텐데,
왜, 우리나라는 서로들 못믿어서 이런 모습일까요?

결국 자기 손해일텐데요. 말이지요.
호주청정우 14-09-22 15:42
   
엑스레이를 봐야알겄네요 ㅎㅎ 웬만하면 염증부위까지 정확히 짚어주면서 환자에게 설명해주는곳으로가세요 두리뭉실 다 때워야한다는데 말고요 ㅎㅎㅎ
카오카오 14-09-22 16:26
   
요즘 치과가면 병원이라기 보다는 일반 영업소?같은 느낌나는데 많아요..

치료보다는 돈벌이에 급급해서 치료로 가능한데도 싹 갈아버리라고 하죠..

저도 전에 강남 모 치과에서 1000만원 견적 받아본적 있습니다 ^^

그러다 근무지가 잠시 바뀌어서 강북에서 보험처리 되는 잇몸치료정도 받고 끝났지만요..
돈까를로 14-09-22 16:36
   
일단 종합병원치과가서 진단 받고 동네 치과 몇군대 다니는게 답인듯 !
비만 14-09-22 17:36
   
치과의사가 공급과잉이 아주 심한데다가 프랜차이즈병원이 악성의료를 하면서 덤핑을 너무 해서 수익성이 너무 안좋습니다.

일단 이빨은 한번 손대면 원래대로 복구하는건 불가능하다는 것만 알고 결정하세요.

이빨을 때우는 건 틈에 음식이 끼는 것을 막기 위한 겁니다. 이빨을 잘 닦는다면 대부분 필요 없어요. 어린이들이 이빨을 잘 안닦으니까 때우는게 필요하지만 성인은 대체로 필요 없습니다. 진짜 칫솔이 안닿는 부분만 때워야해요.

때울때는 보형물이 이빨에 고정되야 하므로 이빨을 파들어갑니다. 원래보다 더 손상시켜요. 그래서 한번 때우면 그 자리는 평생 계속 때워야합니다.

어떤 치과 친구는 지론이 성인 충치는 충치만 제거하고 보형물을 넣지 않는다. 입니다. 오히려 보형물과 치아 사이로 충치가 더 생기기 쉽다는 거에요. 하지만 지금 페이닥터 하는데 지론대로 일 할 수 없습니다. 진짜 고지식한 친구인데도 현실에는 어쩔 수 없어요.

싼 가격에만 집중하다보니 한국의료는 옛날 용산같은 분위기가 되어 버렸죠. 현재의 용산의 쇠락한 모습이 한국의료의 미래로 보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