북아일랜드는 독립을 그리 바라는 지역도 아니며, 그렇다고 아일랜드와 합치는 것도 그리 바라는 지역 역시 아닙니다. 윗 분들이 설명하여주셨듯이, 영국의 개입으로 생겨난 북아일랜드는, 토속인과 유입인의 갈등과 신교/구교의 종교적인 부분의 갈등 등이 오랜 세월동안 지속되어왔기 때문에, 현재의 북아일랜드는 오히려 잉글랜드/스코틀랜드와의 접점이 더 크다고 볼 수 있습니다.
물론, 이번 영국의 스코틀랜드 독립투표와 관련해서, 각 지방의 자치권 확장이라는 부분에서는 북아일랜드도 발언권을 행사할 수 있는 계기가 되긴 하겠지만. 이는 어디까지나, 지방자치라는 차원에서 생각하는 문제이지. 그들이 독립을 바라는 차원에서 언급되는 문제는 아니라고 생각해주시면 더 알맞지 않을까 제고됩니다. :D