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가 그들의 죽음에 무감각 해지기도 했죠,,
우리일이 아니라 시간이 지나면 정도껏 해야한다 생각하지만 유가족들은 18년간 키운 자식이 한순간에 사라져버렸으니 자식 잃은 부모 마음속에 평생 박혀있겠죠. 그 평생을 생각하면 아직 1년도 안지났으니 가시기는 힘들겁니다. 자신들이 지쳐서 나가 떨어지는 것조차 자식에세 미안하고 자신이 허락하지 않는거죠.
뭐 법안이나 그런건 모르겠는데 유가족들도 한곳에 집중하고 할것만 하는게 자기들한테도 이로울텐데..
이성을 잃는건 어쩔 수 없는거지만 아무래도 안타깝게 보입니다.
자식을 잃은 슬픔을 어찌 헤아릴수 있을까요?
정작 자식을 잃은 슬픔을 느끼는 가족들은 슬픔에 잠겨 아무것도 못하고
이익만 챙기려는 사람들이 전면에 나서니깐 이런일이 일어나는거 같습니다.
야당 정치인도 여당과 다를게 없다는 것 여자 정치인들도 국회에서 야동 검색하는 남자 정치인들과 다를게 없다는 것을 새삼 알게 되고
정치인들은 자신들을 귀족이나 되는 것 마냥 생각하고 있고 이번에 가담한 유가족들 또한 그리 생각한다는 것 자체에 놀랐습니다.
술 마셔도 되고, 욕해도 되고 뭘해도 됩니다. 그들앞에서 음식을 먹는것도, 춤을 추는 것도 다 됩니다. 그게 인간적인거죠. 괜히 추모한답시고 체육관에서 라면먹는 장관까지 몰아붙여가며 온 국민을 초상집 분위기로 만들어놓더니 이제와서 그 사람들은 해도 된다고요? 왜 유족이 남을 폭행하면 이해해줄수 있는 일이고 반대의 경우는 비상식적인 일인지? 둘다 비상식적 일이구만
도대체 우리 정부나 우리가 그들에게 뭘 해줬고 뭐가 바꼈길레 인생을 고친다느니 갈때까지 간다느니
이딴 소리를하는지 모르겠네요. 이번 폭행사건의 당사자들은 지탄 받아 마땅할지 모르지만
그건 어디까지나 그들의 문제이지 그게 왜 세월호 유가족 전체를 싸잡아 비판해야 할 일인가요?
정작 유가족들의 요구는 진상조사와 책임자 처벌, 재발방지 대책인데 그 넘의 여,야 정치인 개넘들
밥그릇 싸움에 정작 중요한 사안은 뒷전이고 해결된거 하나도 없는데 점점 국민들 관심사에서 이렇게 또
잊혀져 간다는게 정말 아쉬울 뿐입니다. 이렇게 어영부영 넘어가면 제2의 세월호사건이 아닌 더 큰 재앙이 기다릴겁니다.
대통령한테 욕설까지하던 사람들이 야당국회의원이라고 권위의식을 가지는 꼴도 그렇고,
음주후, 폭행하고, 폭언한 것도 문제지만, 그 이후 대응이 더 실망스럽고 추잡스럽네요.
쌍방폭행이라고 물타기에, 변호사 3명 대동하고 깁스를 두르고 오질 않나..
자신들이 그렇게 비난하던, 책임회피하는 세월호 선원들과 행태가 판박이던데요.
괴롭고, 술 퍼먹고 싶으면 나서지말고 자연인으로써 자기집에서나 그러면 되는 것이고,
뭔가를 바꾸려고 투쟁하는 사람이라면 타인에 모범을 보이기위해 행동을 바르게하고, 처신에 더욱 신중해야하는거 아닙니까?
누가 강제로 역할을 맡긴 것도 아니고 말이죠.
그런 꼴로는 반대의견을 가진 사람들을 설득하기란 더욱 요원하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