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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일 : 19-01-28 10:38
전 공무원들 시간이 너무 부러움
 글쓴이 : 메츄리
조회 : 1,438  

일좀 해보면 아시겠지만 돈많이 주는것보다

자기시간이 있다는게 중요하잖아요

모두 지인들중에 공무원 한명씩은 있으시겠지만

제 지인도 보면 여행을 그렇게 많이 가더라고요

저번에 미국가고 이번에 일본가고,

휴가 자기 원하는날에 쓰고 칼퇴를 한다는게

너무 부럽네요..

일예로 저같은 경우 자기사업이지만

오늘만 해도 물건을 납품하는데 물건을 싣고

택배회사를 갔는데 상자를 빼먹어서

다시 회사 와서 포장하고 또 갔거든요

근데 이런일이 발생했을때 공무원같은 경우

이렇게 시간소비가 됬을때 아무부담없이

칼퇴할텐데

전 이 시간낭비때문에 기계 가동을 못하고

납기가 늦어지고 그래서 별 수없이

일을 더 합니다

이번 주말에도 일했고 최근엔 11시전에

끝난적이 없고 그래서 더 부러움을 느끼는듯하네요

옆공장 사장님은 직원도 많고 나이도 있으신데

아직도 주말에 출근하시는거보면

사업이 금전적으로( 이거도 능력이 있어야)

여유가 있을지라도 시간은 정말 부족한 직업같아요
출처 : 해외 네티즌 반응 - 가생이닷컴https://www.gasengi.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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nuri 19-01-28 10:41
   
???
대체 어느 공무원이 자기 마음대로 휴가를 사용하나요? 진급 짤리려고?
상사나 동료한테 밉보이려고?
아니 그리고 자기 사업이면 일하는 만큼 돈 나오는거잖아요. 그거랑 저 공무원이랑 비교를 하면 됩니까?
자기 사업이면 그냥 쉬면 되겠네요. -_-
공무원이 일 안하는 것처럼 보이고 돈 많이 받아가는 것처럼 보이겠지만 이런식의 매도는 곤란하잖나요?
귀하의 지인이 많이 좀 노나본데 그건 정말 대단한 경우고 대다수의 하위직 공무원은
그리 휴가 맘대로 못사용합니다.
     
메츄리 19-01-28 10:44
   
얘기 들어보니 공무원 직급 높아도 자기랑 상관이 없으니 밑에 시키고 자기는 신경도 안쓴답니다
보통 사기업은 팀장도 자기 생계가 걸려있으니
으쌰으쌰 하잖아요 그런 부분이 확실히
공무원과 사기업 일하는 분위기가 다른건 맞아요
휴가도 사기업에 비해 훨씬 자유로운거 맞고요
          
김씨00 19-01-28 10:48
   
경험해보지는 않고 듣기만하신거잖아요?
저도 지인들에게 직접 들은것은 많지만, 아직 임용전이라 직접 경험하지 않아서 섣불리 말할 수는 없습니다.
조만간 임용 예정이라 임용 후 제가 경험해보고 메츄리님에게 알려드리죠. ^^
               
메츄리 19-01-28 10:51
   
제 지인도 입사전엔 님처럼 의욕이 넘쳤는데 막상
들어가면 분위기자체가 그러기 힘든 분위기랍니다 풀어진다는거죠
          
snu자전 19-01-28 10:50
   
그 얘기를 해주시는 분이, 공직생활에 대해서 1도 모르시는 분이거나

정말 자기 일만 충실히 하면 되는 부서인가 봅니다?

그런 부서라면 9급 공채출신의 지방 구청급 이하 기관에서 근무하시는 분일텐데

그렇다면 이해는 합니다.
          
nuri 19-01-28 10:53
   
직급 높아도 자기랑 상관이 없으니 밑에 시키고 자기는 신경 안쓴다는게 말이나 되나요?
아래에서 일 터지면 다 자기한테 돌아오는게 기본이잖아요. 공과가 기록되는데요.
님이 이야기하는 사기업 팀장이 보통 어느 직급을 이야기하시는건지 모르겠네요.
부장? 아니면 이사대우?
아니 근데 공무원도 다 자기 생계가 걸려있어요.
휴가가 자유로운 것도 상대적으로 자유로운거죠. 맘대로 막 사용하면 일 못해요.
다 똑같은 사람 사는, 일하는 곳이잖아요. 상상 안되시나요?
풍선3개 19-01-28 10:42
   
하나도 안부러워요  저 집살때 제친구 9급공무원 시험봐서 들어간애 아직도 집 장만 못해서 저랑 재산차이 확 벌어진;
주위에 공무원이 있어서 이야기 들어보면 세상에 편한건 없다는 생각 들고요
그리고 공무원들도 기한 있는 일처리때문에 야근하는 경우도 있다하고  접수창구에 있는 사람들 그냥 시험 없이 들어간 임기직 공무원들이 많데요
전 친구중에 한전 다니는 애가 젤 부럽네요  봉급이 년이 갈수록 많아지고 과장은 연 1억 넘게 받는다하고 철밥통이나 마찬가지고요 일도 제일 편한..
공무원은 급수 높아야 좋고 9급은 좀 사회생활 잘 못하는 애들한테 좋은듯요
     
짚신 19-01-28 11:49
   
1억 넘게 받을려면 근속년수 장난아닙니다.
바토 19-01-28 10:43
   
미국 가는분은 집살생각없거나. 원래집잘사는듯
퀄리티 19-01-28 10:47
   
사람들이 꾸준히 몰리는데는 다 이유가 있습니다.
snu자전 19-01-28 10:47
   
어디 소속의 공무원인지 알고 싶네요~~~

7시출근해서 하루종일 시달리고, 보고서 쓰고 찢고를 반복하다보면

어느새 퇴근시간~그런데 시계를 보면 저녁 10시~~

이게 현시점의 대한민국 주사보이상급의 실무자들 혹은 중앙부처 공무원들 현실입니다.

아시는 분은 면사무소에 계시는 일이 아주 적은, 혹은 민원담당이신가봅니다??

동사무소 직원도 그렇게 여유롭지 않을 것 같은데...
다자빠뜨려 19-01-28 10:48
   
공무원도 지방직, 국가직에 따라 천차만별이에요
친구놈 9급 국가직으로 들어갔는데 툭하면 야근해서 밤 12시에 집에가지만
법정 근로시간때문에 수당도 못받아요...토요일도 자주 출근하구요
월급은 9급공무원인데 업무강도는 대기업 저리가라 더라구요
진짜 안정적이라는거 하나 보고 하는게 공무원이지 돈이나 업무강도는 장난아니에요
     
풍선3개 19-01-28 10:50
   
이게 문제라는 지금 시험봐서 들어간 애들은 기본급은 경비월급에  죽어라 일하는데
40후반 50대들 중엔 아에 잉여들이 있다는거  그자들 월급이 너무 많다는거 
이게 불만이긴하죠  호봉 어느 기점에선 월급을 내리던가  짤라야합니다
1호봉은 좀 올려주고요
김흥 19-01-28 10:49
   
형제가 교육공무원인데 돈은 제가 더 벌지만 더울때 추울때 집에 있는거 너무 부럽네요. 오늘도 엄마랑 놀러갔어요.
     
카레카레야 19-01-28 11:13
   
교사가 개 꿀임
깁스 19-01-28 10:52
   
이번주 뇌피셜 타이틀은 공무원인가보네
지난글 보기의 생활화 잡게생활 필수지요
     
nuri 19-01-28 10:54
   
진짜 특이하게 꼭 저렙들이 튀어나와서 이런 소리를 합니다.
저레벨 무시하자는게 아니라 이런 이야기가 나와서 보면 다 저레벨.
ㅣㅏㅏ 19-01-28 10:54
   
지방직 6급이하는 사실 대부분 단순 사무라서 어려운 일이 거의 없고 하던대로 걍 하면 되는데. 국가직으로 중앙부처 공무원들. 특히 5급이상은 개빡십니다. 3급-5급이 공무원들 중에 잴 빡시게 일하는 직급임. 다들 행시출시 엘리트들이고.
     
nuri 19-01-28 10:56
   
지방직 6급 이하도 무척 힘들던데요.
도시관리과에서 도시계획하는 양반들을 본 적 있는데
서기 8급이랑 서기보 9급, 주사 6급이랑 주사보 7급이 일로 서로 미친듯 싸우더군요.
아 물론 주먹질 말고 청사진 놓고 말이죠. 일거리도 많고.
그냥 부서가 어디냐에 따라 케바켑니다.
     
루카쿨 19-01-28 12:11
   
가장 힘든게
특수부서들이라더군요.

세무직, 관세직, 검찰직 등등
ppapa 19-01-28 10:54
   
알바가 제일 좋은 직업이에요.  그만두고 싶으면 그만두고 딴일하고  재미있죠
메츄리 19-01-28 10:55
   
그리고 일반적으로 생각해야하는데 사기업에 비해 공무원이 일에 대한 부담 없고 편한직종이 많은건 사실이조
     
김씨00 19-01-28 10:58
   
그건 아닌듯요. 님은 지금 동사무소에서 제증명들 발급하는 공무원들만 생각하고 이런 말씀하시는 것 같군요. 님이 생각하시는 것 보다 공무원들이 일하는 분야는 많답니다.
     
풍선3개 19-01-28 10:58
   
그것도 아니라는  뇌피셜 적당히해요  친구들 모여서 얘기해보면 9급으로 들어간 제 친구는 그만두고싶은데 말단 공무원이 그만둬서 할게 없어서 그냥 다니네요
근데 기계만지던 친구는 여기저기 일자리 옮겨다니다가 한전 가버렸고요 대박이죠

님 공무원을 자꾸 창구에서 접수받는  장애인이나 공공근로, 임기직 공무원을 생각하시는것 같네요;;
안자니깐졸… 19-01-28 10:58
   
공무원에대해서 잘 모르시는 분이 이런 글을 쓰니깐 너무 안타깝네요 원래 본인 일이 가장 힘들고 다른 일은 쉬어보이는 법입니다 땡하고 칼퇴는 하지만 주어진 업무량이 많으면 칼퇴도못해요 다 마찬가지예요
그리고 모든 일자리가 마찬가지겠지만 한사람 빠지면 그걸 보충해야하는 인력이 필요하죠 눈치 봅니다
공무원이 쉬워보인다면 공무원 시험보는거 추천드립니다
아베덤블링 19-01-28 11:01
   
가족, 친척 포함 일반행정직, 교육행정직 공무원이 많은데 마음만 먹으면 휴가, 퇴근 등 그어떤것에도 자유럽더군
요...

사기업처럼 눈치를 안보는 것은 아니나 일의 량이나 업무땜에  "못" 하는 경우는 거의 없음...

일이 많아서 퇴근을 못하는 경우도 물론 가끔 있기도 하지만... 그런경우는 드뭅니다

물론 부서에 따라 일이 엄청 많은 경우도 있긴하지만 평균적으로 볼때도 드문케이스고 자신이 5급 승진 추후 인사고과 욕심때문에 포인트 접립 ??위해  지원해서 간 경우가 많습니다
     
풍선3개 19-01-28 11:05
   
주변 얘기 들어보면 주어진 휴가는 꼭 쓰라고 권장하고 휴가 쓰는것에 대해 지장 없다고 하는데
퇴근을 눈치 안본다는건  교육이나 보건소 이쪽이나 해당될것 같네요 그냥 구청만해도 눈치 본데요
          
아베덤블링 19-01-28 11:07
   
시청근무는 예외입니다 ㅎ

거긴 일욕심이 엄청 많은 사람들이 지원또는 승진해서 간 경우가 대부분이라 ㅎ

구청은 좀 ㅎ

글고 일이 많은날엔 퇴근하는데 눈치 안보는 경우는 없겠죠. 다만 사기업처럼 일때문에 아예 퇴근할수 없는 상황은 아니란겁니다 ㅎ
돌무더기 19-01-28 11:04
   
공무원 공부하는 사람들은 많은데
실제 공무원 합격하고 다니는 사람들 보면 일에 치여서 퇴근도 못하고 실제 초과근무 해도 일정시간 이상은 돈도 못 받아요
동사무소에 앉아서 서류떼고 정시퇴근하는 사람들은 공무원 중에서도 일부임
메츄리 19-01-28 11:05
   
딴걸 떠나 사장이 한국 즉 국가라는거 짤릴 부담이
없다는건 엄청난거예요
윗사람이 마음만 먹으면 닐리리맘보는 그냥입니다
     
풍선3개 19-01-28 11:06
   
그게 부러우면 님이 공무원하시면 됩니다
자기가 원하는거에 맞게 직업 선택하는게 좋다고 봅니다

다들 연봉 환경 등등 좋아져야죠 자기 일이 아니라고 까는건 못된거라봐요
항공고향 19-01-28 11:17
   
공무원 월급 170 180에 야근 당직 다 하고 과로때문에 힘들어하는사람도있음. 단지 꿀보직도 있는데 사람들이 그거만보고 안겪어봤으니 좋겠다 하는거지. 일반적 9급들은 푼돈받으면서도 연금생각하고 버팀.
FRS1 19-01-28 14:28
   
저는 미국에서 사업하고 동생은 한국에서 8급 공무원입니다. 동생 업무하는거 들어보고 있자면 내가 더 빨리 성공해서 동생네 가족 데려와야 겠다는 생각만 들더군요.(남편에 애 하나 세식구)

뭐 지금 상황에서 다른일 찾아보는게 쉬운일도 아닐테니까요.

그리거 작든 크든 내 비지니스 하는 사람이면 바쁘면 땡큐인거고요.

원래 남의 떡이 더 커보이는법이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