확실한 건 정말 정말 싼 맛에 연출한 티는 팍팍 난 개회식 이었음.
근데 사실 아시안게임에서 그렇게 호화롭게 개회식을 할필요도 없고 그전까지도 그랫다가 광저우 이색히들이 전대회에서 깽판치는 바람에 ㅋㅋㅋㅋㅋㅋㅋㅋ
비교아닌 비교를 엄청 당하긴함.
광저우와 비교가 아니었다면 이번 개회식은 가격대비 규모대비 상당히 적절하게 대처한거 같긴한데
문제는 정말 연출임..
지금도 연출문제로 말이 많은데
제가 개막식 전에 경기장 방문할 기회가 있어서 가본적이 있는데 그때가 한창 경기장 무대를 바쁘게 공사 할 때 엿음. 제 기억엔 저 무대가 경기장 바닥과 비교해서 상당히 높음
거의 성인 한분에 어린아이 목마태웟을경우 천장에 닿을 정도??
이얘기를 왜하나면 오늘 개막식보면서 아차하고 머리에 스친 생각이..
저무대를 저렇게 올릴필요가 있나? 라는 생각이 들었음 왜냐면 그게 다 돈이기때문
방송화면 보시면 아시겠지만, 그 드넓고 드넓은 경기장에 연출을 하는 무용수라던가
인원자체도 별로 없고 많아봐야 30명되는 무용수가 허허벌판에서 고군분투하는데
정말 심혈을 기울인 연출이라기엔 경기장을 매울 무언가가 하나도 없었음
그리고 무대의 높이를 올린이유를 알수 있는게 보니깐 그 배하나 감추기 위함이던데..
결국 그 배하나가 끝.. 그 배조차도 사실 볼품 없어보이긴 마찬가지고..
이게 제 기억을 더듬어 보면 그당시 저 무대 올리기 위해서 경기장에 한 몇십명
거의 백명은 넘을거 같은 인원들이 공사하고 있었는데 그만큼 인권비와 무대 고정하는 자제비를
꼭 거기에 몰빵할 필요가 있었나 싶은 생각이 듭니다.
결국 저 배하나 감추기 위한 무대였다는 건데
높이를 꼭 경기장 전체에 맞춰서 올렸어야 했는가....
거기서 비용을 아끼고 좀 더 직접적인 연출을 해주실 무용수 분들이나 여러 연출장비들을
대거 들여와서 인간빨로라도 연출이 됬으면 하는 아쉬움이 남는게. 정말정말 경기장 전체를 미디어판으로
삼은거 외에는 썰렁했음.
그리고 한국최고의 영화감독이라는 임권택 감독과 장진감독이라는 기대감도 있었는데
도대체 저걸 왜 설명하고 있는거지 싶은 이상한 연출
예를들자면 인천을 알리는건 상관없지만, 뜬금없이 왜 연관이 됬는지 알수 없는 연출들 때문에
과연 외국인들이 저걸 어떻게 생각할까 싶었음. 사실 외국인들이 과연 그거에 관심이나 있을가
싶은 생각? 광저우때는 광저우가 그걸 알았음 그래서 화려함과 돈으로 치장했었는데
우리는 돈으니 일단 패스라 쳐도..
연출해주시는 무용수 분들이 기차만들어준것과 비행기 만들어준거??
거기에 지금도 말 많은 우체부 컨셉 전화기 .... ?? 이런 연출이 과연 이무대와 맞는건가 싶음..
저도 얼핏들은 개막식 연출비용이라 언급은 못하겟지만, 그 연출비용으로 이거밖에 안된다는건
좀 아쉽고, 관계자분들 노력해주신건 감사하지만, 어딘가 분명 문제가 있었음을 전확신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