물론 한 개인소득, 가구소득은 근로소득이외에 사업소득, 기타소득, 금융소득등 원천별 다양한 소득이 있어요. 금융소득이라면 위에서의 이윤+이자의 성격이죠. 사업소득은 이윤이고요.
혹여 이 GDP개념을 잘 모르는 사람들은 1인당 이만큼 벌어야 한다라고 생각하지만 그건 이 개념이 정확하게 뭔지 그리고 경제내에서 부가가치가 어떻게 배분되는지의 형태를 잘 모르는 사람들이 많습니다. 단지 형식상의 국민수로 나는 '1인당, per capita'라는 문구에 속아버리는 것이죠.
실제 우리나라내에서 취업자수가 2500만명정도이고 이 취업자가 전체 소득을 버는 겁니다. 그러니 경제활동에 참가하지 않은 사람은 생산을 하지 않으면서도 1인당 GDP로 나눠버리는 수에 들어가게 되는 것이죠.
1인당 GDP는 28000달러(2014년예상)이지만 5인이상사업장1인당월급은 320만원(연 4800만원정도), , 평균가구소득월 440만원임.
왜 이런 갭이 생기는가 모른다는건 국민경제에서 생산->분배가 어떻게 이루어지는가 배우지 못해서일겁니다.
3번. 일본의 평균임금도 300만원대. 국민소득생각하면 4인가구당 연 1억2천정도는 벌어야 하지 않나요라는 뻘소리를 할 수 있음. 그러면서 빈부격차 ㅎㄷㄷ. 그리고 우리나라의 빈부격차는 OECD기준에서도 평균or그에 못 미치는 이하임.(이하라는건 빈부격차가 덜하다는 말). 자세한건 소득지니계수를 직접 찾아보시길.
이 말이 이해가 안가는 바보들을 위해서 굳이 예를 들어보자면
한 경제내에서 생산해낸 전체양이 100이 있을때 (이 경제의 인구는 10이라고 칩시다)
GDP(100) = 임금(60) + 이윤 (20) + 이자(5) + 세금(15)
정도로 나눠짐. 여기서 임금 60을 가지고 노동소득이 절대적인 가구들의 소득원천이 됨. 이중에서 국민전체가 노동자인것도 아니고 경제활동인구의 비중과 그 중에서 실업자를 뺀 사람들이 생산해낸 몫을 구별해야 함. 예를 들어서 경제활동인구가 50%이고 실업자가 0라고 한다면 이 경제 인구의 절반이 60을 가져가게 되는 것임.
여기서 1인당 GDP는 100/10= 10 이 되지만
실제 노동자가 받는 몫은 60/5=12 가 되는 것임.
이 노동자 한명이 평균적으로 12를 받는 것이고, 맞벌이 가구등 가구평균으로 맞췄을때 여기서 1.3정도 곱해주면 12*1.3=15.6이 됨.
대충의 국민소득, 국민소득의 분배에 대해서 이 정도면 이해가 가리라 봄.
추신. 본인이 무시받았다고 화내기 보다는 얼마나 자신이 이 분야에 대해서 열심히 공부했는가 따져보시는게 좋습니다.
3번. 우리나라 빈부격차가 적은편 이라는건 잘 못 알고 계신거 같네요. 제가 최근 한달 사이에 봤던걸론 0.4가 훨씬 넘었던걸로 기억하네요. 미국이랑 우리가 0.44~0.46 사이고 중국이 0.48~0.49선이였던걸로 기억해요. 상당히 심한나라로 나옵니다. 아주 심한 나란 아니구요.
0.4로 기록한 지니계수는 어디에도 없음. 우리나라의 공식지니계수는 0.31정도임. 여기서 통계의 의심을 품은 사람도 0.35정도로 추산할뿐. 0.4정도로 지니계수로 떠드는 자료는 어디에도 없음. 저는 자료 긁어올 자신 있습니다. 뭐 저랑 이런걸로 이야기해봐야 님이 안되실거 아실텐데.
1번. 중국의 비공식지니계수는 0.6이상. 중국의 0.48은 지나정부의 표면상통계수치일뿐. 만약 이런 당해국가의 통계를 그대로 받아쓴다면 우리나라 공식 지니계수도 그대로 쓰셔야함. 한국은행 가면 될겁니다.
2번. 우리나라의 소득분배는 아시아권에서는 탑입니다. 홍콩, 싱가폴은 말할 나위없고 일본보다 다소 앞선 상태.
아마 컬링님께서는 김낙년교수의 자료나 관련 기사를 본듯합니다.
공식적인건 아니고
김낙년 교수가 국세청자료를 바탕으로 자체 추정한 지니계수가 0.41 이라고하는 기사를
저도 봤는데
(이 수치가 균등화 가처분기준인지 세전인지는 모르겠네요 언급이 없어서)
호기심이 생겨 자료를 찾아보려다가 그냥 관두긴했네요.
솔직히 정부발표의 0.302도 문제가 없는건 아니죠..
표본이 더럽게 적어서... 8800가구였나
인구가 한국으 반도안되는 대만도 18000가구인가 설문해서 지니계수 내는데
그래서 0.302를 신뢰하기어려운면이 있을거같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