병장때에 일입니다.
거의 말년때에 들어오는 신입 하사는 말년병장들 못 건들이죠...
나이도 말년병장들 보다 어리고 그러니까요.
어디서 듣고 오는 건지 신입 하사들 말년병장과 최대한 분쟁 일으키지 않으려
알아서 쑥이고 들어 옵니다. 그냥 형 동생 하고 지내죠. 이건 군대 다녀온 분은 대부분 아실테죠.
근데 여군 신입 하사는 달라요... 히스테리컬 하다랄까요?
완전 갑과 을의 선을 정확하게 그어 놓고, 난 니 상관이고 넌 내 쫄다구다 식...
분명 계급상 내 상관은 맞지만, 이제 훈련소 갓 나온 뼝아리가
나이도 나보다 어린, 얼굴에 젖살도 안 빠진 귀요미가
날 굴리는 때의 그 기분이란... 참 묘하더라고요ㅋㅋ