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본 해외번역 사이트 우리나라보다 훨씬 많아요..
그리고 해외 케이팝 사이트들 가보세요..
그냥 케이팝 가수들 기사나 보면 될것이지
진짜로 심각하게 우리나라네티즌 댓글 번역해서 시시때때로
분석합니다..
우리나라네티즌댓글 번역하는 해외사이트 10개도 넘을거 같은데요.
문제는 연예인에 관한것뿐만 번역해가는게 아니라
온갖 뉴스에 관한걸 다 번역해갑니다-.-;;
최초에 한열사(한류열풍사랑)이라는 다음 카페가 있었습니다.
하지만 카페 특성상 회원관리가 필요했고 나름 물관리가 존재했고
지나치게 국수주의적으로 흘러가게 됩니다.
그를 통해서 독립적인 웹사이트로 만들어진 옆동네닷컴으로 많은 회원이 유입되게 됩니다.
옆동네닷컴은 가장 빠르고 많은 번역글을 동원해서 한동안 원탑을 유지했습니다.
유동닉의 존재로 익명성이 어느정도 보장되었기에 잡스러운 사람들이 많이 유입되었죠..
후에 쩐다쩜넷이라는 곳이 등장하면서 나름 강1 약1 체제정도가 유지..
그러다가 쩐다쩜넷이 운영자가 싸이트를 판 이후로 관리소홀로 개판이 됩니다.
나중엔 스마트폰 게시판 등 두세개 게시판만 글이 올라왔고 이마저도 어그로 종자들의 진흙탕 싸움하는 장소였을뿐이었죠.. 결국엔 폐쇄..
그 무렵에 갑자기 확 가생이닷컴이 무섭게 대두되었죠..
쩐다쩜넷에서 많이 유입된것도 있지만 무엇보다 다른곳들보다 건전한 분위기 조성과 지속적이고 안정적인 관리가 큰 이유라고 생각합니다.
가생이가 떠올랐지만 옆동네한테 규모나 회원수로는 쨉이 안되던 시절이 있었는데
옆동네가 갑자기 여러가지 사이트 리뉴얼을 하면서 폭망하게되죠..
회원제에 유료화를 접목시키고 자기가 쓴글조차 유료 검색이 되는 어처구니 없는 변신..
그리고 지나치게 많아진 광고와 강제성(광고노출을 위한 스크롤 강제이동) 등등으로 슬슬 사람들이 떠나기 시작하죠...
오히려 UI라던가 웹디자인 자체가 허접한데 그걸 보완하지 않고 단순 회원수많은걸 이용해서 이익만 추구했던게 장기적으로 실패한 원인이라고 봅니다.
2000년대 말미를 기점으로 가생이가 최고가 되지 않았나 싶네요~
드나드는 사이트중에서 가장 애착이 가고 정이 가는 곳이 바로 가생이인건 어쩔수 없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