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헤럴드POP=배재련 기자]멧 데이먼이 절친 벤 애플렉이 감독이라면 슈퍼 히어로 영화를 찍겠다고 말했다.
7월 13일(한국시간) 아일랜드 매체 아이리쉬 이그제미너는 멧 데이먼의 인터뷰를 소개했다. 이날 멧 데이먼은 영국 런던에서 영화 '제이슨 본' 프리미어를 진행했다.
이날 멧 데이먼은 절친 벤 애플렉의 '저스티스 리그'에 로빈 역할로 출연하는 것은 어떤지에 대한 질문을 받았다.
멧 데이먼은 "맞는 감독이 있다면 할수 있다. 하지만 현재 남아있는 히어로들이 없다. 내 생각에는 모두 주인이 있는 것 같다"며 "만약 벤 애플렉이 감독이라면 당장 뉴욕으로 가 촬영을 할 수도 있다"고 말했다.
이어 "하지만 벤과 같이 일을 할때면 문제점이 하나 있다. 그는 자기가 연출한 영화에서 자기에게 최고의 배역을 준다. 최고의 역할을 나에게 양보하지 않는다면 같이 일하기는 힘들 것 같다"고 말하며 웃었다.
한편 벤 애플렉과 맷 데이먼은 어린 시절부터 절친한 사이로 함께 배우를 꿈꿨고 결국 두 사람 모두 할리우드에서 성공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