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런 흐름을 가장 좋아하는 건 바로 권력자들이죠.
왜냐면 그런 식으로 서로 니탓,내탓 타령하면 할 수록 그네들이 욕을 덜먹게 되고 책임의식따위는 내팽개쳐도 국민들끼리 서로 욕하고 싸우기만 급급해서 진정으로 책임을 물어야 할 상대에게 책임을 묻는 것에 비교적 소홀해지는 경향이 절로 나타나 주니 말입니다. 이런 건 층간소음문제를 시공사에게 따지지않고 애꿎은 윗층 세대에게 돌리는 것과 다를바가 없지 않나요??
사실 이전 세대들이 현 세대들보다 상대적으로 취업이 수월했던 것도, imf경제위기가 온것도 불황이 지속되는 것도, 등용문이 좁아지는 것도 당대의 사회시스템을 조율하는 기득권층이 잘하고,못해서 그런 것이니만큼 서로 피해의식을 갖고 책임전가하는 것을 지양하고 부패와 권위주의에 물든 우리의 주인님들에게 그 책임을 물어야하지 않을까? 저는 그렇게 생각합니다.